"아무런 향도 안 느껴져" 샤이니 키, 코로나19 후유증 고백→후각 훈련…'나혼자산다'
"아무런 향도 안 느껴져" 샤이니 키, 코로나19 후유증 고백→후각 훈련…'나혼자산다'
  • 승인 2022.04.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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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코로나19 후유증을 고백하며 후각 훈련을 위한 '식물 플렉스'를 펼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샤이니 키의 봄맞이 '텃테리어'가 전파를 탄다.

이날 키는 텃밭 꽃단장에 나서며 "코로나19 양성 판정 후 아무런 향도 안 느껴졌다"라고 후유증을 고백했다. 그는 텃밭의 꽃향기를 맡으며 감각을 되찾겠다는 후각 훈련 계획을 밝혔고, 화훼단지에서 놀라울 정도의 식물 플렉스를 펼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컷에서 키는 3단 꽃 카트를 끌고 있다. 그의 소비욕은 꽃모종을 넘어서 채소까지 향했다. 키는 카트를 꽉 채울 만큼 싹쓸이한 것도 모자라 "한 판 싣고 다시 가야겠다"며 무려 3차 쇼핑을 감행했다고. 

그는 커다란 바구니도 모자라 카트 손잡이와 하단까지 빼곡히 채운 식물 라인업을 완성해, '파테크'에 이어 또 한 번 '텃밭 열풍'을 불으킬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키는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화훼단지 사장님들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면서도 "사장님, 저 눈 뜨고 코 베이는 거 아니죠?"라고 재차 확인하며 남다른 꼼꼼함을 자랑했다. 또 수많은 묘목을 두고 바짝 마른 나뭇가지에 마음을 빼앗겨 집까지 고이 모셔온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날 키의 '식물 플렉스'는 가정집 스케일을 가뿐히 뛰어넘으며 쉴 틈 없는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키는 자신의 몸집만 한 농기구를 들어 올리며 "이거 집에 두기엔 너무 숭하잖아요"라며 고개를 내저었지만, 이내 "송민호 마음이 이해가 간다"며 깊은 고민에 빠져 있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본격 텃밭 가꾸기에 돌입한 키의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인테리어 감각과 야무진 손길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그가 무사히 '텃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을지, 잃어버린 후각을 되찾을 봄꽃 후각 훈련은 어떤 모습일지, 오는 29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