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초 사옥.[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서초 사옥.[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주가가 분기 최대 매출을 거둬들였음에도 이틀째 신저가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다.

28일 오전 10시43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62%(400원) 내린 6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주요국 긴축 등에 따른 반도체 수요 불확실성에 호실적에도 주가 반등이 좀처럼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이 지난해 1분기보다 18.95% 증가한 77조78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14조12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5%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삼성전자 주가는 호실적 발표 이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6만5500원까지 올랐으나 곧 상승 폭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굿모닝경제 방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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