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IRP 10만 투자 고객 달성…수수료 전액 면제

황경숙 기자 입력 : 2022.04.28 10:04 ㅣ 수정 : 2022.04.28 10:04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삼성증권이 온라인 다이렉트 개인형 퇴직연금(IRP) 상품이 출시 1년만에 계좌개설수 10만 계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3월 31일 기준 삼성증권 다이렉트 IRP 가입 고객은 10만 2천명이다. 가입 고객도 30, 40, 50대로 고른 분포를 보인다. 신규 가입 고객 중에서 타사 IRP에서 옮겨온 고객도 늘어나는 추세다.

삼성증권은 10만 투자고객 달성에 대해 국내 최초 운용 수수료 전액 면제라는 파격적인 시도로 다이렉트IRP 투자에 대한 호감과 연결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연금의 안정적인 운용을 돕는 연금S톡 등의 서비스가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가입한 다이렉트IRP 고객들은 투자한 상품을 분석한 결과 저축은행 예금 등 원리금 보장 상품뿐 아니라, 상장지수펀드(ETF), 리츠(REITs), 채권까지 다양하게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투자형 상품 중에서는 ETF(주식형) 투자규모가 52.7%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S&P500, 나스닥, 글로벌 선진국 주식에 투자하는 ETF 등 국내보다는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ETF 상품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IRP는 해외주식이 편입된 ETF를 매매하고 발생한 이익이 매도 즉시 과세되지 않는데, 이러한 ‘과세 이연 효과’의 활용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은 다이렉트 IRP 신규 계좌 개설 10만 건을 기념해 “천생연금” 이벤트도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증권 다이렉트IRP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패밀리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