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범양건영 주가 상승세, 매출 감소했지만 순이익 증대
[특징주]범양건영 

부산 가덕도신공항이 국내 최초로 바다를 매립해 짓는 ‘해상공항’ 형태로 2025년 착공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덕도신공항 건설 추진 계획’을 의결하고 국가 정책사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가덕도신공항은 활주로를 100% 해상 매립해 건설한다. 개항 시점은 2035년(공사기간 9년 8개월)으로 총사업비는 13조7000억 원으로 추산됐다.

사전타당성조사에서 투입 비용 대비 경제적 효과를 나타내는 ‘비용 대비 편익(B/C)’이 0.51∼0.58로 나타났다. 통상 B/C가 1을 넘어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는데, 그 절반 수준에 그친 셈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회가 가덕도신공항이 국토 균형발전에 도움된다고 판단해 특별법을 제정한 만큼 (특별법 취지를) 경제성보다 우선하는 것”이라며 “이는 지방 소멸에 대비한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의 핵심 과제”라고 했다.

한편 가덕도 신공항 관련주로는 삼보산업, 덕신하우징, 영화금속, 한국종합기술, 범양건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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