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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전지현과 특별한 인연 공개..."유일하게 말 놓는 사이"

  • 기자명 신나라
  • 입력 2022.04.27 22:16
  • 수정 2022.04.28 14:20
  • 댓글 0
  • 사진(제공)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붉은 단심'
데뷔 26년차 배우 장혁이 긴 연예계 생활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말을 놓는 배우가 전지현 뿐이라고 밝혔다.

배우 장혁이 동료 배우 전지현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27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종국의 25년 지기 장혁이 출연한다.

이날 장혁은 "종국이가 새 프로그램을 하게 되면 무조건 나와야 한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차태현, 홍경민 등 '용띠클럽' 친구들끼리 서로 (방송) 품앗이를 한다"며 "살다 살다 종국이 뮤직비디오까지 출연했다. 왜 해야 되는지도 모르고 시키는 대로 복싱도 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날 장혁은 여배우 중 유일하게 이름을 부른다는 전지현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호흡한 바 있다.

장혁은 "원래 말을 잘 놓지 못하는 성격이지만,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함께 연기 연습을 해서 자연스레 말을 놓고 친해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 'TJ' 뮤직비디오에도 전지현이 출연했다"고 덧붙이며 전지현과의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또한, 장혁과 김숙이 같은 부산 동래구 출신임이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혁은 "김숙 씨와 같은 연기학원을 다닌 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기생충'의 장혜진도 같은 연기학원 출신이다. 김정태, 류승수 등 배우들을 배출한 부산에서 유명한 연기학원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멤버들이 문제를 풀던 중 이적이 '축가 철칙'을 깨고 전지현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졌다. 이적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전지현의 남다른 부탁 기술과 축가가 성사된 이유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전무후무한 로맨스 정치 사극 탄생 

장혁은 오는 5월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이준)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강한나), 정적인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다.

나약한 군왕의 모습을 탈피하려는 이태, 억울하게 처형당한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노력하는 유정, 그리고 다시는 폭군으로 인해 피폐해지는 조선을 만들지 않으려는 박계원(장혁) 등 치열한 궁중 암투 속 각자가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그린다. 

장혁은 "궁중 안 서로 다른 정치적 이념과 갈등. 그리고 상황에 처한 인물들의 심리를 따라가는 것이 관전 포인트라 생각한다. 각각의 인물에 빠져들다 보면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이해가 되고, 서로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악역에 대한 시선도 흥미롭다. (픽션) 사극이란 것이 겪어보지 못한 시대의 간접 경험이고, 역사적인 사실에 상상력을 더한 것이기에 이 매력을 충분히 즐기시길 바란다"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내달 2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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