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관리사협회, 공동주택관리 제도 개선 법률 제·개정 총력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공동주택관리 제도 개선 법률 제·개정 총력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2.04.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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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제32주년 주택관리사의 날’ 맞아

6월 중 국회서 주택관리사의 날 기념 관련 세미나 개최 예정
우수 주택관리사 대상 국토교통부 장관 및 협회장 표창 예정
주택관리사의 날 기념 포스터.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회장 이선미)가 올해로 32회를 맞는 주택관리사의 날을 앞두고 공동주택관리 제도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주택관리사의 날은 1990년 4월 28일 주택관리사 합격자의 첫 배출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선미 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제9대 집행부는 2022년 추진 목표로 ▲공동주택 장수명화를 위한 효율적인 장기수선제도 개선 ▲관리종사자를 상대로 한 채용비리 처벌 ▲준주택(주거용 오피스텔)의 공동주택관리법 적용 ▲주택관리사의 권익을 향상시킬 법적,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주택관리사법 제정 등의 내용으로 4개 법률의 제·개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선미 협회장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며, “제32주년 주택관리사의 날을 맞아 우리 스스로가 의미 있는 길을 만들어 반드시 뜻을 이룰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우리가 희망차게 걸어가는 주택관리사의 길은 공동주택관리의 제도가 되고 곧 역사가 되는 길이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라는 초유의 국가적 재난 속에서도 공동주택 입주민들과 관리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방역의 최일선에서 노고가 많으셨던 주택관리사 회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0년부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지난 2년여 간 주택관리사의 날 기념 행사 개최는 비대면으로 진행되거나 취소됐다.

최근 정부 발표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소속 17개 시도회 중 8개 시도회가 자체적으로 기념행사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본회는 6월 중 국회에서 주택관리사의 날 기념식과 함께 공동주택관리 제도 관련 세미나 개최를 준비 중이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는 28일 오후 2시부터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울로 7017코스’ 트래킹을 실시하고 용산구 소재 동자아트홀에서 인문학 강연과 주택관리사의 날 기념식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전북도회는 28일 오전 9시, 소속 회원들이 대전 계족산에 모여 주택관리사의 날 기념식 개최와 산행을 진행한다.

29일에는 인천시회가 오후 3시 30분부터 카리스호텔에서 소속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사초청특강이 실시되고,  주택관리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제주도회는 30일 오전 9시부터 소속 회원들이 함께하는 제주 올레길 걷기 행사와 주택관리사의 날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남도회는 5월 12일 오전 11시, 천안 신방공원에서 소속 회원들이 참석해 주택관리사의 날 기념식과 함께 체육대회를 개최해 친목을 도모한다.

경기도회는 5월 13일 오전 10시부터 광교산 삼림욕장에서 소속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관리사의 날 기념식 개최와 산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시회는 5월 26일 오후 1시 30분,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실시와 함께 주택관리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울산시회는 5~6월경에 울산 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소속 회원들이 참석하는 직무교육과 주택관리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제32주년 주택관리사의 날을 기념해 전국의 우수 주택관리사 회원을 추천받아 윤리위원회 심사 등을 통한 공적 조사를 실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대상자로 6명을 상신·추천했으며, 협회장상 대상자로 20명을 표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