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연합뉴스]
부산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연합뉴스]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가 러시아의 핵전쟁 언급 및 전쟁 확산 가능성과 연준의 인플레이션 고조로 인한 빅스텝 금리인상과 중국 추가 봉쇄조치에 경기침체 우려가 재부각 되며 전반적 약세 국면을 강하게 만들며 3대 지수 모두 급락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2.38%, 2.81% 급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95% 급락했다.

우리 증시 또한 글로벌 증시와 함께 약세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고점 대비 하락폭은 미 증시 보다 우리나라 증시가 이미 더 많이 나온 상태이고 그와 동반돼 상대적으로 저평가 상태로 내려온 종목들이 상당히 많이 존재 하기도 한다.

따라서 글로벌 증시가 하락 하더라도 어느 정도 상대적 지수 방어 흐름을 만들어 주지 않을까 기대해 볼 수 있다. 

뉴욕증시가 급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긍정적으로 발표한 기업들은 그나마 상승흐름을 만들어 가는 모습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경우 장중 3% 때 하락이 나왔지만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로 6% 때 상승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지금과 같은 약세 국면에서도 실적 성장 우량주 위주로 접근한다면 손실 방어 측면에서 양호한 결과를 만들어 내지 않을까 한다.

우리 시장에서 최근 현대 기아차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일부 강세 흐름을 만들어 냈다. 

방향성이 크게 나오지 않는 약세시장 국면에서도 테마주는 빠르게 전환되며 흘러가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가속으로 곡물가가 지속 상승력이 나오면서 사료 음식료 수산 육계 등 다양한 식품 관련주들이 상승력이 나오면서 로봇테마, 도심항공, 가덕도신공항, 팜유 등 빠른 테마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시간외로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위한 터널공사 착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육계관련주들이 강한 상승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빠른 테마전환을 이용한 단기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고 이것이 쉽지 않다면 실적이 우량하게 나오는 종목들 위주로 수개월 천천히 분할 매수 전략을 구축한다면 장기적 관점에서는 충분히 긍정적 결과를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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