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자랜드 제공
사진=전자랜드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음식물처리기'가 주목받고 있다. 

가전업계는 지난해 2000억원이던 음식물처리기 시장 규모가 올해 약 6000억원, 내년에 1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음식물 처리기 종류도 건조분쇄부터 습식분쇄, 미생물발효 등 다양하게 출시되는 추세다. 

이 가운데 편리하면서도 친환경적인 건조분쇄 방식의 점유율이 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2년간 건조분쇄 방식을 연구개발한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스마트카라는 6세대의 건조분쇄 방식 제품을 출시했다. 

'스마트카라 400' 뉴 컬러 라인 출시 후 지난해만 56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최대 실적을 올렸다.

휴렉은 지난해 6월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휴렉 히어로'를 출시했다. 

휴렉은 건조분쇄형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모델로 조여정을 기용하는 등 휴렉 히어로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신일전자'도 지난해 7월 '에코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하며 건조분쇄 방식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 8월 진행한 홈쇼핑 방송에서 65분만에 12억원의 매출을 거둔 데 이어 올해 1월 홈쇼핑 방송에서 50분간 3억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