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방문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

(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66만 전주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한 전주시 재난지원금 지급 업무가 시작됐다.

전주시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지난달 29일 24시 기준으로 전주시에 주민등록 또는 체류지를 등록한 △전주시 주민등록자 △결혼이민자(F6비자) △영주자격자(F5비자) 등이다. 이 조건만 갖추면 나이와 직업, 소득 등에 상관없이 1인당 10만 원씩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신청은 스마트폰 전주사랑상품권 앱에서 휴대전화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뒤 세대주 일괄신청 또는 세대원 개별신청을 선택해 하면 된다.

재난지원금은 신청일 하루 뒤 전주사랑상품권 카드에 충전돼 곧바로 이용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기간 중 전주사랑상품권 신규 가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전주사랑상품권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한 후 재난지원금을 신청하면 신청 후 3일 이내 우편으로 카드를 배송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온라인 신청에 이어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신분증 등을 지참해 세대주 일괄신청 또는 세대원 개별신청을 선택할 수 있다. 이 경우 재난지원금은 무기명 선불카드로 받게 된다.

시는 오프라인 신청 초기 예상되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청기간 첫 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적용하기로 했으며, 다음 달 3일부터는 출생년도와 요일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지급된 재난지원금은 오는 8월 31까지 전주지역 전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 쇼핑물, 유흥업종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신청 접수 종료 후, 오프라인 방문접수도 가능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방지 등을 위해 가급적 전주사랑상품권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에 적극 참여해 달라” 고 당부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 kw-j3346@hanmail.net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