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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이재용 자택 앞 연대투쟁 예고

[FETV=김현호 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대투쟁을 예고했다.

 

 

삼성전자 노조는 22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이재용 부회장 자택 앞에서 오는 25일 연대투쟁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당일엔 삼성전자사무직노조를 비롯해 ▲삼성전자노조 동행 ▲전국삼성전자노조 ▲법무법인 여는 ▲금속노련 삼성연대 삼성그룹 노동조합 대표단 등이 참석한다.

 

노조는 “삼성전자가 노동조합에 휴가 3일만 받으라 종용하고 권한 없는 노사협의회와 임금교섭을 하고 있다”며 “최종결정권자인 이 부회장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 큰 투쟁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조는 “집회 후 민주노총·한국노총 포함 모든 노조와 단체에 연대를 요청하고 집회 이후 삼성전자 임금교섭 투쟁 승리 공동지원단(가칭) 1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해 10월부터 2021년도 임금교섭을 진행해왔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창사 이래 첫 파업 위기까지 몰려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