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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탈모약 먹고 있다" 깜짝 고백

  • 기자명 신나라
  • 입력 2022.04.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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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SBS '써클하우스'
이승기가 천만 탈모인 고민에 폭풍 공감하며 본인도 탈모약을 복용 중이라고 고백했다.

가수 이승기가 탈모약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SBS '써클 하우스' 9회는 '차별하는 다수 vs 유난 떠는 소수, 이 구역의 별난 X'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는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더 많은 차별과 싸워야 했던 이 시대의 개성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써클 하우스'에는 탈모 때문에 결혼까지 포기한 '대머리 디자이너'가 등장해 남들보다 부족한 머리숱 때문에 평생에 걸쳐 겪어와야 했던 차별적인 시선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그만의 노력을 고백했다.

두피에 치약을 바르거나 굼벵이를 먹는 등 온갖 민간요법은 다 해봤다는 그는 탈모인의 마지막 희망인 모발이식 수술만 6번을 진행했다고 밝혀 모두의 놀라움을 샀다. 

뿐만 아니라, 적은 머리숱을 들키지 않기 위해 24시간 모자를 착용하고 물 한 방울조차 피해야 했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천만 탈모인을 위해 '대머리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택했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미 '대머리들의 대통령'이라 불리며, '대머리 디자이너'로서의 입지를 다져 온 그가 탈모인들의 대표로 '써클 하우스'를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대머리 디자이너는 직업 특성상 수백 명의 대머리 데이터가 있어 “지금은 사람들 머리만 보면 언제 탈모가 올지 예상된다”고 말해 모두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써클러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자신의 모발 상태 진단을 요청해 대머리 디자이너의 탈모 상담소가 오픈됐다고. 특히 이승기는 탈모 전문가의 등장에 “머리카락이 얇아지는 것 같아 탈모약을 먹고 있다”고 고백하며 진지하게 탈모 상담을 요청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한가인 역시 충격적인 모발 상태 진단을 받아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방송에는 '대머리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피부색으로 차별 받는 '혼혈 모델', 직업에 대한 고정관념과 싸워야 하는 '남자간호사', 노가다 꾼이라고 무시 받는 '여자 목수'가 등장해 세상의 편견과 차별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털어놨다. '써클마스터' 오은영 박사는 평범하지 못해 상처받은 이들을 위해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한편, 무례한 차별자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날렸다는 후문이다.

'써클 하우스'는 오는 2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태권도·논술·바둑·탬버린까지…母 사교육 열정

지난 14일 방송된 '써클하우스'에서 이승기는 과거 사교육 경험담을 공개했다.

'요즘 누가 그렇게 키워요? 슈퍼 마이웨이 요즘 엄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이날 방송에는 저마다의 육아 고민을 가진 육아맘, 대디들이 찾아왔다. 그중 아이의 원만한 미래를 위해 교육에 대한 열정을 포기할 수 없다는 '헬리콥터맘'이 등장, 아이를 상위 3%로 만들기 위해 수험생 못지않게 고군분투하는 일상을 공개해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이승기는 "나도 어렸을 때 사교육을 많이 받았다"며 학창 시절 끊임없이 이어졌던 학원 루틴을 밝혔다. 그는 "바둑, 논술, 태권도, 인라인. 뭐든지 3개월 루틴이었다. 음악 시간을 위해 피아노, 단소 별 걸 다 했다. 탬버린을 배운 적도 있었다. 미술까지 뭐 많이 배웠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노홍철은 "저도 승기 못지않게 어머니가 교육열이 높아 다 했다. 국영수 뿐만 아니라 전과목 학원을 다녔다. 도덕까지 다녔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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