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228,000 1,631,000(-1.72%)
ETH 4,459,000 74,000(-1.63%)
XRP 760.4 30.3(4.15%)
BCH 693,500 14,600(-2.06%)
EOS 1,150 9(0.7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생활가전업계, 특급 모델 앞세워 정기구독 렌탈사업 강화

  • 송고 2022.04.20 02:00 | 수정 2022.04.20 02:00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청호나이스, 임영웅 앞세워 홍보..에스프레카페 판매 30% 증가

코웨이, BTS 이어 유재석 모델 선정… 맞춤형 케어서비스 확장

ⓒEBN

ⓒEBN

생활가전업계가 특급 모델을 앞세워 정기렌탈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전 렌털 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가운데 유명 모델 섭외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함께 서비스 플랫폼을 적극 개선하고 있다.


20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청호나이스는 지난 1월 공식 유튜브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출연하는 '얼음 나오는 커피머신 에스프레카페 TV CF - 캐주얼 편' 광고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해당 영상은 약 4개월이 지난 현재 조회수가 655만2240회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임영웅 효과 덕분일까. 지난해 에스프레카페는 전년보다 약 30% 증가한 약 1만5000대가 판매됐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콕족이 늘면서 청호나이스의 지난해 누적 계정 수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170만건을 기록했다. 정수기와 비데 판매는 각각 19%, 3% 늘었고 매트리스 판매 역시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청호나이스는 단순 렌탈 기업을 넘어 구독경제 플랫폼의 진화를 꾀하고 있다. 고객이 고객센터에 연락하지 않아도 사후 서비스(AS)를 요청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해당 서비스는 'AS간편신청', '나에게 맞는 제품찾기', '셀프점검 및 자가관리' 3개 카테고리로 운영된다. 카카오톡에서 '청호나이스' 채널을 추가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챗봇 서비스를 통해 제품별 사용법과 자가관리 등의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또 셀프 AS 가이드를 제공해 간단한 조작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를 직접 처리할 수 있다.


외에도 현재 청호나이스는 건강기능식품 정기 구독 서비스 '아이엠(IAM)' 운영사 모노랩스 투자를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코웨이는 프리미엄 가전 이미지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최근 유재석을 룰루 비데 광고 모델로 섭외하기도 했다.


스타 마케팅을 통한 홍보 전략은 꽤나 성공적이다. 일 년 전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코웨이 AIS 얼음 정수기 홈까페 편' 콘텐츠는 조회수가 400만회를 넘겼다. 또한 유재석이 출연한 '관리받는 카페라면 코웨이 룰루 비데' 유튜브 콘텐츠는 5일 만에 조회수가 5만3000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웨이는 프리미엄 가전 렌털 수요가 상승하면서 지난해 호실적을 달성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매출 3조6643억원, 영업이익 6402억원, 당기순이익 465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13.2%,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6%, 15% 성장한 수치다.


코웨이가 2019년 창립 매출액이 3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코웨이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케어서비스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테면 코웨이 노블 정수기의 경우 AI를 활용해 제품 상태를 알아서 관리해 주는 '스마트 진단 기능'을 구현했다. 제품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견 시 해결 방법을 안내해 준다.


또한 음성 안내 기능과 함께 IoT 기능이 적용돼 IoCare 앱을 통해 어디서든 편리하고 스마트한 제품 관리를 지원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모든 영역에 걸쳐 IT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품, 서비스, 디자인 혁신과 함께 빠른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19:23

93,228,000

▼ 1,631,000 (1.72%)

빗썸

04.20 19:23

93,127,000

▼ 1,654,000 (1.75%)

코빗

04.20 19:23

93,150,000

▼ 1,512,000 (1.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