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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초대형 SUV ‘타호’ 고객 인도 개시

입력 2022-04-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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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타호 하이컨트리
쉐보레 타호 하이컨트리 (사진제공=쉐보레)

 

쉐보레는 18일 풀사이즈 SUV 타호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타호는 1994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기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풀사이즈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다. 국내에는 최고 등급의 하이컨트리 트림 7인승 모델로 출시된다.

초대형 SUV에 걸맞은 타호는 6.2ℓ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대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여기에 버튼식 기어 시프트와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17개 기능으로 엔진 실린더를 비활성화/활성화하는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Dynamic Fuel Management)을 적용해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agnetic Ride Control)과 자동 레벨링, 지상고 조절 기능을 제공하는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Adaptive Air Ride Suspension)을 장착해 노면의 컨디션과 상관없는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다양한 편의 사양과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운전석에는 12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와 15인치 대형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됐으며, 실내 중앙에는 10.2인치 고해상도 컬러 터치스크린이 적용됐다. 2열에는 12.6인치 듀얼 컬러 터치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적용해 장거리 이동 시 동승자들이 개별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배려했다.

쉐보레 타호의 판매가격은 9253만원이다.

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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