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경기지사에 출마하는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이 각각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렸다.
KBC광주방송·UPI뉴스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10~11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결과다.
민주당과 새로운물결이 합당 절차를 밟는 가운데 치러진 조사에서 김 대표는 민주당 후보 적합도 25.9%를 차지했다.
김 대표 뒤를 이어 안민석 의원 13.9%, 염태영 전 수원시장 13.0%, 조정식 의원 5.7% 등 순이었지만 모두 김 대표와의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양자대결로 확정된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은 34.6% 응답률로 29.6%인 김은혜 의원과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만 18~29세)에서 유 전 의원이 42.9%를 기록해 김 의원(18%)을 제쳤다. 40대에서도 유 전 의원(39.3%)이 김 의원(16.5%)을 압도했다.
반면 50대에서 김 의원(40.6%)이 유 전 의원(27.1%)을 앞섰고 60대와 70대 이상에서도 김 의원이 강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다예 기자 pdy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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