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맨하튼 애플스토어.[사진=연합뉴스]
미국 뉴욕 맨하튼 애플스토어.[사진=연합뉴스]

자화전자가 애플의 자율 자동차 개발 소식에 힘입어 오전장 급등했다.

14일 오전 10시17분 기준 자화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2.36%(5400원) 상승한 2만9550원에 거래 중이다.

애플 관련주로 꼽히는 자화전자가 애플카 개발 소식에 수혜주가 될 것이란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13일 언론에 따르면 애플이 테슬라처럼 중앙집중형 운용체계(OS)로 운행되는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처럼 자율주행차의 모든 기능을 하나의 OS로 제어하는 방식으로 애플이 자율주행차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직접 설계하고 한국 부품 협력사가 후공정 일부를 맡게 됐다.

자화전자는 지난해부터 2023년까지 1900억원 가량을 투자해 경북 구미에 애플 전용 부품 공장을 짓기로 확정했다. 자화전자는 이곳에서 아이폰14용 '흔들림 보정 부품(OIS)'을 생산할 예정이다.

굿모닝경제 방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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