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의원 “임플란트 지원 60세 이상 확대”
박완수 의원 “임플란트 지원 60세 이상 확대”
  • 차진형기자
  • 승인 2022.04.13 16:59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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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365 일손지원단 구축·직불금 지원 확대 등 공약 발표
▲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박완수 국회의원은 임플란트 지원 대상을 현행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복지와 농어촌 주민들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박 의원은 현행 만 65세 이상 인당 2개까지 정부에서 지원(본인부담금 30%)되는 임플란트를 만 60세 이상으로 나이를 낮춰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임플란트는 인당 2개씩 지원하며, 치료비 자부담률은 국민건강 보험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또 마을회관, 경로당 등 상시 이용자 10인 이상의 시설에 대해 운영비 지원을 확대한다.

박 의원은 어린이집 급식과 간식비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국비로 운영되는 병설 유치원은 1인당 1일 급·간식비가 3500원인데 반해, 어린이집은 아동 1인당 1000원 이하로 차이가 크다. 이에 따라 도비를 추가 지원해 어린이집 아동에게 양질의 급·간식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남 도내에서 생산되는 딸기와 복숭아, 사과, 배 등 제철 과일 구입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창원과 김해, 진주에 장애인국민체육센터와 같은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실내 수영장과 같은 공공 체육시설에 장애인 전용 체육 공간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 거주 희망자를 대상으로 농어촌 365 일손지원단을 구축해 도시 거주자들의 농어촌 일자리에 참여할 기회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박 의원은 농업생산기반 강화 지원책으로 영농기반시설을 현대화, 규모화해 지역농업의 시장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비닐하우스와 축사, 저장고 설치비를 지원하고, 토양개량제와 유기질 비료 농가 보급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 공약인 농업직불금과 농지 이양 은퇴 직불금, 공익기여형 수산 직불금, 섬 거주민의 어업 수당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최근 유기견이 들개화되고 사람을 위협하는 등 유기견과 유기묘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줄이고, 유기 동물 입양을 장려하는 공약도 내놓았다. 유기 동물 입양장려금으로 마리 당 10만 원, 1인당 연간 2마리까지 지원한다.

유기 동물 입양가정에는 예방 접종비와 중성화수술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동물병원 할인 바우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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