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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올해 관세사 1차시험 합격률 전년보다 감소

470명 합격…회계학 과목서 응시생 절반 넘게 과락

여성 합격자 253명으로 과반수 넘어

 

 

지난달 12일 실시된 제39회 관세사 1차시험 결과 합격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개 과목에 대한 채점 결과 회계학 과목에서 전체 시험 응시자 절반 이상이 과락(40점 미만 득점)한 것으로 나타나 1차시험에서 회계학이 당락을 좌우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3일 발표한 제39회 관세사 1차시험 합격자 채점 통계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1천798명이 최종 응시해 470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전체 응시자 대비 25.14%로, 지난해 27.76% 보다 하락했다.

 

1차시험은 총 4개과목으로, 관세법개론 평균점수는 56.36점으로 과락률이 20.57%, 무역영어는 48.32점으로 과락률 34.98%, 내국소비세법은 51.43점에 과락률 25.71%를 기록했다.

 

 

과락률이 전체 응시생의 절반을 넘어 54.16%를 기록한 회계학의 평균점수는 38.63점에 그쳤다.

 

1차시험 합격자의 연령대는 20대가 328명, 30대가 107명, 40대 19명, 50대 8명, 60대 이상 8명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성비도 역전됐다. 전체 470명 합격자 가운데 남성은 217명, 여성은 253명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이 지난해 49.4%에서 53.83%로 뛰어 올랐다.

 

 

한편, 관세사 2차시험은 오는 6월25일 치르며, 최종합격자는 10월19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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