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유튜버 공혁준(30)과 산범(21) 커플이 혼전임신과 함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산범은 13일 유튜브 채널에 "공범 아기가 생겼어요"라는 제목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산범은 "2023년에 결혼하자고 이야기했다. 제가 멀미를 안 하는데 갑자기 택시만 타도 멀미했다. "8주나 돼서 (임신 사실을) 알았다. 술 담배는 안 해서 괜찮았다"고 밝혔다.

산범은 "갑작스러워서 계속 울컥하더라"고 했다. 공혁준은 "부모님 뵙고 다 말씀드리고 일단락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웹예능 '머니게임'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 관계가 됐다. 

공혁준은 과거 하스스톤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다. 이후 트위치 스트리머 겸 유튜버로 전향했다. 

산범은 구독자 49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