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친환경은 필수"... 농심, 생생우동 이어 둥지냉면도 포장지 줄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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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친환경은 필수"... 농심, 생생우동 이어 둥지냉면도 포장지 줄여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2.04.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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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지난해 6월 생생우동에 이어 둥지냉면도 포장간소화를 추진합니다. 새로운 둥지냉면 4개입 묶음포장은 스티커로 된 띠지를 붙여 제품을 결합시키는 형태로, 농심은 이로 인해 연간 약 27톤의 플라스틱 필름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미뤄왔던 결혼식을 위한 예복 등에 대한 수요가 살아나며 남성 정장 등 클래식 장르를 중심으로 패션 장르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이 예년보다 10일 앞당긴 예복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등 예복 수요 잡기에 나섭니다.

이외에도 올해 이마트가 계절과 기후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스마트팜' 채소를 대폭 확대하는 등 오늘(13일)의 유통가 소식을 모았습니다. 

농심이 둥지냉면을 띠지포장해 생산하고 있다.[사진=농심]
농심이 둥지냉면을 띠지포장해 생산하고 있다.[사진=농심]

 

○.. 농심이 둥지냉면 포장 간소화에 나섰다. 

농심은 둥지냉면 4개들이 묶음포장 방식을 기존의 비닐 재포장에서 띠지로 변경했다. 지난해 6월 간소화를 추진한 생생우동에 이어 두 번째다.

새로운 둥지냉면 포장은 스티커로 된 띠지를 붙여 4개 제품을 결합시키는 형태다. 농심은 재포장 방식 변경으로 연간 약 27톤의 플라스틱 필름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생생우동과 둥지냉면에 우선 적용한 이유는 면이 트레이에 담겨있어 띠지 포장으로도 유통 과정에서 적치와 진열 등에 문제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농심은 친환경 라면포장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무파마탕면의 묶음포장을 투명 비닐로 교체해 재활용 효율성을 높였으며, 지난해에는 둥지냉면의 필름 포장을 단일소재로 교체하고, 큰사발면의 용기를 PSP재질에서 종이로 바꾸는 등 재활용 용이성 향상에 힘썼다.

농심 관계자는 “친환경 포장재 적용은 다양한 방안을 두고 검토하고 있다”며 “친환경은 필수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환경과 공존하기 위해 힘쓰는 농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 봄 타는 남성고객들 덕에 백화점 패션 장르도 웃음 짓고 있다. 캐주얼의 강세에 밀렸던 남성 정장 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남성들의 옷차림이 다양해지고 있는 것이다.

올해 3월부터 4월 1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남성패션 장르는 전년보다 17.9% 성장했다. 같은 기간 여성패션(17.6%)보다 근소하게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등 봄을 맞아 단장하는 남성 고객들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비즈니스 캐주얼의 강세로 급감했던 정장 등 남성클래식 장르의 성장률이 21.1%를 기록하며 럭셔리 남성(22.8%) 등에 못지 않은 인기를 받고 있다. 

이는 미뤄왔던 결혼식을 위한 예복이나 봄맞이 외출 수요가 늘어나면서 남성클래식 장르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1분기 호텔 예식장의 예약률은 전년 대비 20~30%가량 증가하는 등 작년과는 달리 예복 구매가 크게 늘었다. 

정장의 디자인 변화도 수요 증가에 한 몫 한 것으로 나타난다. 편안한 일상복을 찾는 트렌드가 팬데믹 이후 가속화되며, 정장 역시 스트레치 슈트 등 캐주얼을 가미된 디자인 변화도 수요 회복에 영향을 줬다. 

완연한 봄 날씨에 늘어난 외출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남성패션의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정장뿐만 아니라 셔츠형 자켓 등 캐주얼 패션의 신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부터 4월 10일까지 디스퀘어드2, 폴스미스 등 신세계백화점의 남성 컨템포러리 장르는 21.8%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타미힐피거, 라코스테 등 트레디셔널 장르도 같은 기간 16.2%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남성 정장 수요회복에 힘입어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웨딩 프로모션 등을 선보인다. 

먼저 정기세일을 맞이해 신세계백화점 전 점 남성 층에서는 오는 17일까지 닥스, 마에스트로 등 남성 정장 브랜드의 22년 봄/여름 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에서는 결혼을 앞둔 남성 고객들을 겨냥한 추가 할인 기회도 예년보다 10일 더 빨리 소개하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타임스퀘어점 마에스트로 매장에서는 예비 신랑 고객에게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캠브리지멤버스에서는 신규 회원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4만원 할인을 진행하는 등 예복 수요 잡기에 나선다.
 
봄은 남성이 계절이라는 건 통계로도 증명됐다. 실제로 제일기획이 과거 3월 한 달간 20~40대의 행동 데이터 1억건을 분석한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봄에 대해 감성적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무엇보다 봄 관련 검색어 중 남녀 공통으로 가장 인기를 끈 것은 ‘봄 코디’, ‘봄 재킷’ 등 패션 관련 키워드였으며, 그 중에서도 남성(40.5%)이 여성(37.5%)보다 봄 패션을 검색하는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여자가 봄을 더 탄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남성이 더 감성적으로 봄을 받아들이고 봄 맞이 단장에 더 적극적인 것이다.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최문열 상무는 “남성 고객들의 패션 장르 내 수요 증가로 남성패션이 활기를 띄고 있다”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차별화 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올해 이마트가 기후와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는 ‘스마트팜 채소’ 운영을 대폭 확대한다.

이마트는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로메인, 미니 로메인, 스위트 로메인, 카이피라, 버터헤드, 프릴아이스, 파게로, 바타비아 등 총 8종의 스마트팜 채소를 선보이며, 출시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고객들은 행사기간 동안 위 품목 중에서 1개 구매 시 20%, 2개 구매 시에는 40%가량 할인 받아 구매할 수 있다.

이처럼 이마트가 본격적으로 스마트팜 채소를 확대하는 이유는 최근 잦아진 이상기후 속에서 물량 수급이 불안정한 채소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스마트팜 채소는 내부 공기 순환, 기온 조절, 습도 조절 등을 통해 바깥이 아닌 내부에서 키우는 식물로,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하면 실내 환경을 제어하여 계절이나 장소에 관계 없이연중 균일하게 좋은 품질의 채소를 생산할 수 있다.

특히,스마트팜 채소는 매년 반복되는 계절/기후 이슈를 극복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작년 여름, 빠른 폭염이 진행되면서 농산물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례적으로 비가 많이 왔던 2020년과는 또 다른 풍경이지만, 20년, 21년 여름 모두 채소 가격은 크게 올랐다.

스마트팜 기술은 매 여름처럼 연이은 태풍, 장맛비로 농작물 작황이 부진하거나, 겨울철 한파에 따른 냉해 피해로 채소 시세가 폭등하는 경우 더 부각된다.

스마트팜에서는 작물 성장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고, 그간 축적된 빅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재배’가 가능,사시사철 양질의 채소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팜 채소 8종은 ‘유러피안 양상추류’로 폭염과 추위에 약한 작물이다. 여름과 겨울에는 기온 변화로 인해 보기 힘든 채소로,이마트는 스마트팜을 통해 좋은 품질의 양상추류를 기후에 상관없이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장점으로,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에서 스마트팜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각광 받고 있으며, 국내외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에 이마트는 스마트팜 채소를 더욱 신선하게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스마트 팜 ‘애그 테크’ 기업 ‘엔씽’과 협업 관계를 맺었다. ‘엔씽’은 독자적인 기술로 인정받는 스마트팜 기업으로, 이마트와 뜻을 함께해 이천에 위치한 이마트 후레쉬센터 옆에 스마트팜을 세웠다. 

이마트 물류센터 옆에 스마트팜이 들어섬으로써, 스마트팜 농작물의 물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 고객들은 더욱 신선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마트는 ‘엔씽’을 통해, 스마트팜 채소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매년 반복되는 이상 기후로 농산물 가격 급등락이 반복되자, 이마트는 2021년 ‘엔씽’과 협업해 스마트팜 농작물 ‘뿌리가 살아있는 채소’를 선보였다.

2021년 1월에 첫 선보인 스마트팜 작물 ‘뿌리가 살아있는 로메인’,’뿌리가 살아있는 버터헤드’, ‘뿌리가 살아있는 바타비아’는 한해 동안 이마트 8개점에서 8만개 이상 판매되며 시장에 선공적으로 안착했다. 물론 판매량은 양상추류의 비수기인 7-8월 (장마, 폭염), 9월(태풍), 12월(한파)이 가장 높았다.

이마트는 향후 스마트팜 농산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 진행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팜 기술을10개 이상의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 오현준 채소 바이어는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팜 농산물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다양한 농산물에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해 고객들이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봄맞이 캠핑에서 한우로 플렉스할 기회가 왔다.

만발한 벚꽃과 함께 찾아온 봄을 맞아 봄캠핑을 떠나는 캠핑러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캠핑 열풍이 장기화됨에 따라 기존의 간편하고 편리한 먹거리가 아닌, 캠핑장에서도 제대로 된 파인 다이닝을 즐기는 트렌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캠핑 필수 먹거리로 한우를 비롯한 고급 스테이크, 구이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롯데마트는 창립 24주년을 맞이해 봄맞이 캠핑을 떠나는 소비자들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1등급 한우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상품으로 캠핑장에서 구워먹기 좋은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을 파격적인 반값 5980원에 선보인다. ‘1등급한우 안심/채끝/특수부위/국거리/불고기 등(100g/냉장)’은 행사 카드 결제 시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한우 사골/잡뼈(각 1.5kg/냉동)’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 판매한다.

한우를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행사 한 달 전부터 롯데마트 축산MD들은 음성과 부천의 축산물 공판장으로 출근해 구슬땀을 흘렸다.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매매참가인’ 자격을 갖춘 축산MD가 한우 직경매에 참여해 하루 평균 700마리 이상의 경매 물량을 살피며 엄선한 결과, 뛰어난 품질의 1등급 한우 등심 약 1100마리분을 확보할 수 있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9년부터 한우 산지인 충북 음성과 경기 부천 축산물 공판장에서 MD가 직접 경매에 참여해, 최소화된 유통 단계로 고품질의 한우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와 함께 캠핑장에서 구워먹기 좋은 해산물도 준비했다. 제철 맞은 봄조개 ‘한가득 바지락/동죽/백합/새꼬막(800g~1kg 내외/냉장)’은 각 5900원에, 신선함과 맛을 동시에 잡은 ‘엄선한 완도 큰 전복(3마리/냉장/국산)’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40% 할인된 가격인 9900원에 선보인다. 한우와 해산물을 포함해 캠핑장에서 즐기기 좋은 다양한 먹거리는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도 더욱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강석진 롯데마트 축산팀 MD(상품기획자)는 "봄맞이 캠핑의 플렉스 메뉴로 즐기기 좋은 우수한 품질의 한우 등심을 반값에 선보인다"며, "이번 기회에 가족들과 한우를 마음껏 즐기면서, 치솟는 물가와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극복하는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풀무원의 대표 물류센터인 충북 ‘음성 물류센터(엑소후레쉬물류)’와 경기도 용인 ‘양지 물류센터(풀무원푸드머스)’가 식품 물류센터로서는 최초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품냉동∙냉장업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이하 해썹)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식품냉동∙냉장업(식품 물류센터) 해썹 인증 1호 음성 물류센터는 풀무원식품 대표 제품인 두부, 생면, 나물 제품 등을 보관 유통하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제품 물류 거점이며, 해썹 인증 2호 양지 물류센터는 풀무원푸드머스의 식자재 보관 유통을 담당하는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물류 거점이다.

풀무원은 올해 하반기에 온라인 제품 전용 물류센터인 ‘용인 물류센터’까지 해썹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이 개정되면서 식품냉동·냉장업의 해썹 평가 기준이 신설됨에 따라 이번 물류센터 두 곳의 해썹 인증을 추진했다. 식품 물류센터가 해썹 의무적용 업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품 안전성을 제도적으로 인정받고,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풀무원은 이번 물류센터 두 곳의 식품냉동∙냉장업 해썹 인증 획득으로 식품 제조 이후 보관 단계에 이르기까지 식약처에서 인정한 식품안전관리인증을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구축하게 됐다. 앞서 풀무원은 음성 두부공장, 음성 생면공장, 녹즙 공장, 신선나또 공장 등 11개 식품 제조 공장에 대해서도 해썹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해썹 인증시 평가항목은 선행요건 관리 36개 항목(작업장 시설관리, 위생관리, 보관관리 등), 해썹 관리 15개 항목(팀 구성, 공정 흐름도 작성, 위해요소 분석, 개선 조치 방법 수립 등)으로 구성된다. 

풀무원은 식품 품질 안전 관리의 핵심을 ‘보관온도 관리’로 보고, 풀무원 R&D센터인 풀무원기술원 주도하에 국제 기준 온도 동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제조공장과 물류센터의 보관온도 기준을 법적 기준인 0~10℃보다 낮은 0~5℃로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선식품의 신선도와 고품질 유지는 물론 안전한 식품 공급 능력을 확보하고, 환경 변화, 기상이변 등에 대한 대응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풀무원은 업계 1호 식품냉동∙냉장업 해썹 인증을 받은 풀무원의 허브(HUB) 물류센터인 ‘음성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19개의 저온 물류거점을 확보하고, 제품의 신선도를 위해 저온 상태를 유지하며 단기간에 판매처까지 유통하는 선진국 수준의 콜드체인 시스템을 완비하고 있다.

풀무원 음성 물류센터는 우리나라 법적 냉장 기준인 0~10℃보다 강화된 자체 온도 기준(0~5℃)을 설정해 최고의 신선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00여 대의 냉동·냉장차량은 실시간 위성 자동 시스템을 통해 철저한 온도 관리 하에 운영되고 있다.

또 음성 물류센터는 물류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풍부한 실무 경험의 조직과 인력을 갖추어 최선의 물류 서비스 또한 제공하고 있다.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은 “식품냉동·냉장업에 해썹이 도입된 후 업계 처음으로 이번 해썹 인증을 획득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조부터 보관, 유통까지 전 단계에 걸쳐 5℃ 이하 신선 온도 관리로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선한 식품과 식자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로 닫혔던 하늘 길이 열리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꿈틀대는 가운데, 가까운 주변 국가 보다 상대적으로 비행시간이 긴 장거리 여행지를 택하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 대표 마켓플레이스 G마켓과 옥션이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가 발표된 직후인 최근 한 달(3/11~4/10) 기준으로 해외여행 상품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항공권 및 현지투어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항공권의 판매는 9배 넘게(876%) 급증했고, 해외 현지투어 상품 역시 8배(781%) 이상 판매 신장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항공권의 판매량 변화는 미미한 것(3%)과 극명하게 갈리는 분위기다. 그간 억눌렸던 해외여행에 대한 보상 심리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미뤘던 신혼여행이나 효도여행 수요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해외여행 트렌드도 코로나19 이전과는 확연하게 달라졌다. 우선, 먼 나라로 떠나려는 추세가 강해졌다. 실제 해외항공권 판매순위 집계결과 ▲캄보디아(1위), ▲로스엔젤레스(2위), ▲하와이(3위)가 빅 3로 꼽혔다. 이밖에 ▲방콕(5위), ▲밴쿠버(6위), ▲토론토(9위) 등이 인기 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다. 판매순위 10위권안에 절반이 넘는 6곳이 비행시간 6시간을 넘는 장거리 여행지인 셈이다. 코로나19 발생전인 2019년 같은 기간에는 ▲오사카(1위), ▲다낭(2위), ▲후쿠오카(3위) 등 가까운 주변 국가가 인기가 높았고, 판매순위 10위권에 비행시간 6시간 이상인 여행지는 방콕(5위)이 유일했다.

여행 준비가 더 철저해진 것도 특징이다. 3월 한 달간 판매된 항공권 예매의 지정 출발일을 분석한 결과, 3월부터 8월까지 전체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예매 후 최대 5개월까지 준비 기간을 갖고 미리 계획을 세운다는 의미다. 하지만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기간에는 예매 후 약 한두 달 안에 떠나는 비중이 절반(54%) 이상을 차지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부담 없이 떠나는 즉흥여행이 많았다면, 지금은 여행지를 신중하게 선택하고, 계획적으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심리가 반영된 것이다.

해외항공권 구매층의 변화도 눈에 띈다. 2019년 43%에 그쳤던 남성고객 비중이 올해 처음 절반(51%)을 넘어서며 여성고객을 앞질렀다. 50대 이상 고객 비중이 32%에 달하며, 3년전(24%)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도 특징이다. 중년의 남성고객이 가족여행을 위해 과감하게 지갑을 연 것으로도 해석 할 수 있다.

G마켓 전략사업본부 이주철 본부장은 “그동안 억눌렸던 해외여행에 대한 보상심리로 이전에는 선뜻 결정하기 쉽지 않았던 여행지에 대한 인기가 높다”며 “위생과 방역 수준을 고려해 사전에 철저하게 여행을 준비하는 경향이 뚜렷해진 것도 특징이다”고 말했다. 

○.. 맘스터치는 4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한 달간 스마일게이트알피지의 MMORPG 게임 ‘로스트아크’와 협업한 ‘모코코 생일파티세트’를 한정 판매하고, 서울 역삼동에 ‘맘스터치X모코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코코 생일파티세트’는 작년 여름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모코코맘스세트’에 이은 로스트아크와의 두 번째 협업이다. 더욱 알찬 메뉴 구성과 업그레이드된 혜택으로 양사의 주요 고객인 MZ세대에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모코코 생일파티세트’는 ▲촉촉한 치킨 가슴살 패티에 부드럽고 진한 치즈 소스가 일품인 ‘딥치즈싸이버거’ ▲싸이버거 치킨 패티의 노하우를 담아 ‘겉바속촉’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후라이드싸이순살’ ▲케이준양념감자 ▲콜라 1잔으로 구성됐다. 버거 포장지와 치킨 박스는 로스트아크 인기 캐릭터인 ‘모코코’를 모티브로 한 한정판 패키지로 디자인해 특별함을 더했다. 내점 및 포장, 자사앱, 배달앱 등 모든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모코코 생일파티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모코코 피규어 1종과 로스트아크 스페셜 쿠폰이 랜덤 제공된다. 특히 맘스터치 공식 앱을 통해 구매 시, 모코코 실리콘 무드등, 로스트아크 SD 피규어 1종, 로스트아크 장패드 1종 등 추가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강남 도심 한복판에 맘스터치와 로스트아크의 두 번째 협업을 기념하는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맘스터치 랩(LAB) 3호점 ‘가든 역삼점’은 오는 16일부터 한 달 간 ‘맘스터치X모코코 팝업스토어’로 운영된다. 매장 내외관 곳곳에 아기자기한 모코코 캐릭터가 랩핑되는 등 마치 메타버스 세계 속으로 들어온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로 꾸며져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맘스터치X모코코 팝업스토어’에서 ‘모코코 생일파티세트’ 주문 시, 기본 경품 외에도 모코코 핀버튼과 스티커를 각각 1개씩 선착순 제공한다.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SNS 인증 이벤트도 실시되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오는 16일 맘스터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재미 요소를 극대화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양사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드리고, 수익금 일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단순 외식을 넘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지난해 바로고의 연간 누적 거래액이 5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배달 거리는 2.4억km로, 이는 지구 한바퀴를 약 4만km라고 봤을 때 6천바퀴를 돌 만큼의 거리다.

생태계의 가치를 높이는 초연결 플랫폼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지난해 자사 프로그램 데이터를 분석한 '2021 바로고 배달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바로고 프로그램을 통해 배달한 ‘활동 라이더’(월 1건 이상 배달)는 3만2000여 명으로, 총 11만4000여 개 등록 상점의 배달을 수행했다. 바로고가 배달한 상품 금액의 총합을 의미하는 누적 거래액은 4.6조원, 누적 배달 거리는 2.4억km에 달했다. 

높은 배달 수요만큼 바로고 프로그램을 이용해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 숫자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바로고에서 최소 1건 이상 배달을 수행한 라이더는 총 7만4000여 명으로, 2020년(5만4000여 명)에 비해 37% 많았다.

특히 바로고 풀타임 라이더의 경우 1년 평균 237일, 주당 4.5일, 하루 평균 8.61시간, 시간당 3.9건의 배달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력한 만큼 수입을 낼 수 있는 배달 라이더의 직업 특성은 ‘2021년 12월 바로고 라이더 수입 비중’ 결과에 반영됐다. 지난해 12월 기준 20일 이상 출근, 600건 이상 배달을 수행 한 라이더 중 월 300만원 이상 소득을 올린 라이더의 26.7%가 500만원 이상의 수입을 벌었다. 

바로고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는 상점이 증가해 많은 배달 수요가 발생했으며, 이 과정에서 라이더 역시 도전하고 싶은 직업으로 자리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발간된 리포트가 내일을 바라볼 수 있는 지표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바로고는 자사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허브, 라이더, 상점 및 업계 관계자에게 배달 시장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2021 바로고 배달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 분석 기간은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 1년이며, '바로고 프로그램'에 축적되는 데이터를 활용했다.

온라인으로 발간된 '2021 바로고 배달 트렌드 리포트'는 바로고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올해 1분기 ‘패밀리(가맹점)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한 기부 현황을 밝혔다. 3개월간 지역사회에 기부된 치킨은 총 약 1500마리로 금액으로 환산 시 약 3000만원에 달한다.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BBQ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본사와 패밀리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이다. 본사에서 신선육을 지원하면 패밀리가 치킨을 조리해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전달한다. 재능기부를 원하는 패밀리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며, 올해 1분기에는 총 35개 지점의 패밀리가 참여했다.

2017년부터 5년간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 338개 지점에서 치킨릴레이를 통해 현재까지 전달된 치킨은 총 2만2000마리에 달한다. 조리한 치킨은 참여한 패밀리의 매장 인근 사회복지관, 아동센터, 보육원, 요양원 등 사회적 취약 계층 및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됐다.

BBQ 관계자는 “패밀리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꾸준하게 본사와 함께 동참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패밀리와 함께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BQ는 치킨릴레이 외에도 패밀리와 함께하는 기부활동을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매장 운영을 앞둔 패밀리들이 치킨대학에서 기초교육을 받으며 조리한 치킨을 인근 취약계층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착한기부’와 치킨 한 마리 당 본사와 패밀리가 각각 10원씩 매칭펀드(매칭그랜트)로 기금을 모아 아프리카 지역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아이러브 아프리카’ 등이 있다.

○.. 현대렌탈케어가 경쟁력 있는 제조 전문기업들과 손잡고 헬스케어 가전 렌탈 상품 라인업에 나선다.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전통적인 렌탈 상품뿐 아니라, 펫 용품·대형가전·헬스케어 가전 등 차별화된 렌탈 상품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사업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홈케어기업 현대렌탈케어는 헬스케어 가전 렌탈 상품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헬스케어 가전 상품은 의료기기인 ‘LG 메디페인’과 헬스가전 ‘아이러너 Z3 러닝머신’이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집에서 손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헬스케어 가전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고 있어 기존 ‘리프레 안마의자’에 이어 신규 헬스케어 가전 렌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LG 메디페인’은 LG전자의 만성 통증 완화 의료기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피성통증완화전기자극장치 2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상품이다. 상품은 각티슈만한 크기의 본체와 전극패드 4개로 구성되며, 본체 LCD 화면에 보여지는 이미지와 음성 안내에 따라 목·어깨·무릎 등 통증 완화를 원하는 부위 주변에 패드를 붙이기만 돼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의무사용기간은 36개월이며 월 렌탈료는 6만3500원이다.

집에서 운동을 즐기는 ‘홈트족’을 겨냥한 헬스가전인 러닝머신도 렌탈 상품으로 선보인다. 러닝머신 제조 전문 중소기업인 ‘아이러너’의 최신형 모델 ‘Z3’로, 3단계 폴딩 방식을 적용해 이동 ·보관이 쉽고 공간활용도가 높은 게 특징이다. ‘아이러너 Z3 러닝머신’의 의무사용기간은 48개월으로 월 렌탈료는 3만6900원이다.

두 상품 모두 현대렌탈케어의 월 렌탈료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렌탈케어는 제휴 신용카드인 ‘현대큐밍 하나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이 할인받을 제품을 선택하고 전월 30만원 이상을 사용할 경우, 월 1만3000원의 렌탈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현대백화점카드를 신규로 발급받은 고객이 전월 1만원 이상 이용하면 24개월간 추가로 월 5000원을 할인해 준다.

현대렌탈케어는 이번 헬스케어 가전 렌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제조 전문기업이 생산하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렌탈 상품 포트폴리오 차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렌탈케어는 세탁기·의류관리기·공기살균기 등 제조 전문기업과 협업해 선보이고 있는 렌탈 상품을 현재 24종에서 연말까지 40여 종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달 안으로 ‘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와 스위스 프리미엄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의 ‘D4 커피머신’, 국내 중소기업의 ‘사하라홈 음식물처리기’, ‘스테닉 제빙기’ 등 주부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주방가전 렌탈 상품 4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안마의자, 펫 드라이어 등 신규 렌탈 상품 10여 종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정윤종 현대렌탈케어 영업전략담당(상무)은 “올해 제조 전문기업과 협업한 렌탈 상품을 통해 모집되는 신규 계정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세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 구축을 통해 렌탈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CJ대한통운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택배 화물차량 1천여대에 ‘사각지대 주의’ 스티커 3000여개를 부착한다.

CJ대한통운은 서울시, 서울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화물복지재단과 함께 ‘사각지대 주의’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택배 화물차량 1000여대의 운전석, 조수석, 적재함 등 3면에 ‘사각지대 주의’ 스티커 3000여개를 부착한다. 

스티커에는 사각지대의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문구가 적혀있어 대형 화물차량 운전자는 물론 주변 도로를 이용하는 보행자의 경각심까지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월부터 전개하는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에서 운행하고 있는 대형 화물차량에 ‘사각지대 주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사각지대의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시는 CJ대한통운과 택배 화물차량 이외에도 자체 운영하는 화물차, 살수차, 청소차 등 총 5000여대의 차량에 스티커를 부착할 계획이다. 서울경찰청은 교차로 내 통행 및 신호위반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사각지대 교통사고 예방에 동참하고 ‘사각지대 주의’ 스티커 배포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사각지대는 차량 운전자가 장애요인에 의해 인접차량이나 보행자를 보지 못하는 영역을 의미한다. 특히 대형 화물차의 경우 차체가 크고 높기 때문에 승용차보다 사각지대가 훨씬 크고 넓다.

실제로 교통안전 선진국인 프랑스에서는 지난 21년 1월부터 화물차, 버스, 캠핑카 등 3.5톤 이상의 모든 대형차에 사각지대 주의 경고물 부착을 의무화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대한민국이 교통안전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일조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합쳐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교통안전 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 2017년부터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해오고 있다. 개정된 안전속도 준수 촉구를 위한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은 물론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형광 반사띠를 화물차량에 부착했다. 또한 서울경찰청과 협력해 택배기사에게 개정 도로교통법, 교통법규, 운전자 준수사항 등을 교육하는 등 교통안전교육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하고있다.

○.. 롯데제과가 ‘찰떡아이스’의 멀티형 제품 ‘찰떡아이스 인절미’를 선보였다.

‘찰떡아이스 인절미’에는 총 9개의 찰떡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다.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집에 두고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꺼내 먹을 수 있는 가정용 멀티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자 이에 착안하여 출시한 제품이다. 

‘찰떡아이스 인절미’는 떡, 아이스믹스, 시럽의 3중 구조가 특징이다. 3중 포앙 기술을 적용, 쫄깃한 찰떡 안에 인절미 고물, 검은깨 등이 섞인 아이스크림이 들어있으며 그 안에 콩맛 시럽을 첨가해 리얼한 인절미 맛을 즐길 수 있다. 제품을 고정하는 트레이도 3개씩 분리가 가능해 필요한 만큼만 먹은 후 버릴 수 있어 보관이 편리하다. 

한편 롯데제과는 가정용 멀티 아이스크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현 트렌드에 맞춰 셀렉션, 티코, 조안나바 등 가정용 멀티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향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찰떡 아이스 브랜드를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 현대백화점이 친환경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컵’을 도입한다.

현대백화점은 13일 재활용과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종이컵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종이컵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 우수 고객 라운지와 카페H에서 사용된다. 백화점 업계에서 친환경 종이컵을 도입한 건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이 도입한 친환경 종이컵은 국내 제지 전문기업 ‘한국제지’에서 개발한 수용성 코팅 제지 ‘그린실드(Green Shield)’를 사용해 별도의 코팅 분리 과정없이 재활용과 생분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종이컵은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에틸렌(PE) 코팅으로 인해 재활용이 어렵다”며 “매년 약 620만개에 달하던 기존 종이컵을 친환경 종이컵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이 도입한 그린실드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식품 안전성 인증 및 미국 재활용 인증(UL ECVP 2485), 유럽 생분해성 인증(OK Compost Industrial), 환경부 주관 친환경표지인증(EL606)을 획득하며 식품 용기로서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검증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친환경 종이컵 도입으로 연간 125톤의 폴리에틸렌을 미사용해 매년 약 300톤의 이산화탄소(CO2) 감축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4만400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같다. 

현대백화점이 친환경 종이컵을 도입한 이유는 일회용품의 사용량 급증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다, 친환경적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2월 친환경 쇼핑백을 선보인데 이어, 지난달 백화점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을 갖춘 상품만을 엄선해 선보이는 ESG 전문 온라인 편집관을 선보이며 진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친환경 경영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환경보호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들의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과 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아모레퍼시픽이 바이탈뷰티 브랜드 제품으로 세계적 권위의 품평회인 ‘2022 몽드 셀렉션’에서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에선 바이탈뷰티에서 출품한 4가지 제품이 ‘다이어트 및 건강(Diet and Health Products)’ 분야에서 3개의 금상과 1개의 은상을 수상했다. 바이탈뷰티의 ‘명작수’와 ‘메타그린 골드’, ‘슈퍼콜라겐 에센스’는 금상을 수상했으며, ‘명작수천’은 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아모레퍼시픽은 2019년 첫 참가 이후 지금까지 총 11개의 품질상을 수상하게 됐다.

1961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시작된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은 세계 최고의 소비재 품질 연구소를 지향하는 품질평가기관이다. 주류, 식품, 다이어트 및 건강, 화장품 및 생활용품 등 6개 카테고리에서 각각 8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한다. 전문가의 블라인드 품질 테스트와 공인된 연구기관의 과학적 시험 결과를 종합해 평가하여 시상한다. 2021년 몽드 셀렉션에는 92개국 1079개 기업의 3173개 제품이 참여한 바 있다.

금상을 수상한 바이탈뷰티 ‘명작수’는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게 이해하기 쉬운 효능 성분 표시와 품질의 안전성, 효능 성분의 실효능 평가 부문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역시 금상을 수상한 바이탈뷰티 ‘메타그린 골드’는 이해하기 쉬운 효능 성분 표시와 품질 안전성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다. 함께 금상을 수상한 바이탈뷰티 ‘슈퍼콜라겐 에센스’도 제품을 통한 소비자와의 소통, 품질의 안전성, 과학적 실효능 평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은상을 수상한 바이탈뷰티 ‘명작수천’은 품질 안전성과 제품을 통한 소비자와의 소통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김완기 헬스케어 연구소장은 “이번 몽드 셀렉션 수상을 통해 아모레퍼시픽 건강기능식품의 우수한 품질이 세계적인 품질평가기관을 통해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전 세계 고객에게 사랑받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회장 서상목)에 멸균우유와 간편식 제품을 후원하고 지난 12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매일유업은 멸균우유 1만 개와 상하키친 2종의 누룽지죽 5만개 등 판매가 기준 약 1.4억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  

매일유업은 코로나로 푸드뱅크에 우유 등 식품을 구하기가 어려워져, ‘푸드뱅크가 비어간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유 등 제품 후원을 결정했다. 이번에 전달한 제품들은 450여개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전달돼 소외계층의 결식문화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자사의 제품을 필요로 하는 분들께 전달돼, 소외계층 분들의 건강과 영양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기회를 제공해준 푸드뱅크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적게 나마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일유업은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과 지원활동,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1% 기부, 다문화 가정 분유 및 이유식 지원 등 저출산, 저소득, 다문화, 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이랜드가 운영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 골프화를 국내에 첫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뉴발란스가 출시한 골프화 제품은 총 2가지 라인으로 구성된다. 뉴발란스 베스트스타일 중 하나인 996을 메인으로 하는 ‘스파이크리스 라인’과 기능성을 강조한 ‘스파이크 라인’이다. 

‘The Classic golf shoes’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스파이크 리스 라인의 ‘996’은 캐주얼한 스타일링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친환경 에코 재료를 활용한 유니사이즈 모델이다.

뉴발란스 라이프스타일의 대표적인 인기 모델 996의 스타일리시한 쉐입에 코디에 용이한 화이트 컬러와 올 신세틱 레더 소재로 제작됐다. 경량성과 쿠션성이 뛰어난 REVLITE 미드솔을 사용해 신었을 때 쾌적한 착화감까지 제공한다.

‘NB Technology golf shoes’라는 메시지를 담아 전개하는 스파이크 라인의 ‘UGB2500O’은 톱 프로가 인정하는 NB골프 최상급자용 모델 ‘2500’ 이 업그레이드된 상품이다. 발 전체를 순식간에 일체 시키는 최신의 피트 시스템 BOA® Y-WRAP, 발군의 쿠션성을 발휘하는 FRESH FOAM X 미드솔, 비틀림을 억제하는 TPU 플레이트 기술을 접목시켰다. 

뿐만 아니라 그립성을 향상하는 스파이크 배치와 다리의 어긋남을 억제하는 뛰어난 인솔 등, 플레이의 질을 높이는 기능까지 탑재됐다. 

이랜드 뉴발란스 관계자는 “뉴발란스 골프화에 대한 고객들의 출시 요청이 많았던 만큼 국내 첫 출시에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면서 “연습장과, 필드, 일상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뉴발란스만의 차별화된 스타일과 기능성을 갖춘 골프화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한 뉴발란스의 골프화는 뉴발란스 공식 온라인스토어 및 뉴발란스 강남점, AK골프 롯데백화점 본점, 골프샵 신세계 강남점, 신세계 센텀점을 비롯한 전국 약 55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자체 커피 브랜드인 '카페 아다지오’의 디카페인 커피인 ‘카페 아다지오 디카페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페 아다지오 디카페인’ 원두를 활용한 커피 음료로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를 포함해 에스프레소 샷으로 제조되는 모든 음료가 해당된다. 

‘카페 아다지오 디카페인’은 원두 기준 99%의 카페인이 제거돼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늦은 오후나 저녁에도 커피를 부담 없이 즐기고 싶은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이번 제품은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 추출물 GCE(GCE·Green Coffee Extract)를 순환시켜 카페인을 제거하는 ‘워터 프로세스’ 방식을 활용해 카페인은 뽑아내고, 깊고 진한 카페 아다지오 커피의 맛은 그대로 살렸다. 

‘카페 아다지오 디카페인’은 콜롬비아·온두라스·브라질 원두의 조화로 밀크 초콜릿, 캐러멜, 군밤처럼 달콤한 향미와 깊고 진한 풍미를 낸다. 뛰어난 밸런스 덕분에 파리바게뜨의 케이크와 마카롱 등 다양한 디저트류와 최적의 페어링을 이룬다.

특히, SPC그룹의 관능검사실인 센서리 랩(Sensory lab)에서 실시한 소비자 대상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카페 아다지오 디카페인’이 커피전문점들의 디카페인 커피들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해, 시장 가능성을 보고 출시를 하게 됐다.  

SPC그룹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커피의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하고 오직 카페인만 추출한 ‘카페 아다지오 디카페인’은 폭넓은 커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달콤한 디저트들과 함께 오후의 커피로 부담없이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SK매직(대표 윤요섭)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2022’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SK매직은 제품 부문과 공간 부문, 총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한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 41’는 지난 2월 출시 제품으로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전력 소비 없이 수압을 이용한 차별화된 에코 가전이라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이 제품은 생산-포장-사용 단계 모두 친환경 소재와 기능을 전면 적용했으며, 정수기 본체는 물론 제품 내·외장 모두 친환경 플라스틱(PCR-ABS/PETG)을 적용해 41개 페트병(500ml 기준)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절감하는 효과를 갖는다. 제품의 폭도 9.4cm로 작고 슬림해 좁은 공간에도 얼마든지 설치가 가능해 출시되자마자 1-2인 가구를 비롯한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공간 부문에서는 지난해 SK매직이 고객 경험(CX: Consumer eXperience)을 강화하기 위해 선보인 브랜드 체험공간, 잇츠매직(it’s magic)이 수상했다.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잇츠매직에서는 유명 스타쉐프와 함께하는 쿠킹위드스타, 마스터 클래스 등 쿠킹 클래스를 비롯해 요리를 주제로 한 쿡톡, 요리가 있는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며, 쿠킹 스튜디오와 공유 주방 ‘길동 키친’ 등을 통해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수상에서 잇츠매직은 제품 판매 공간이 아닌 브랜드 체험공간인 만큼 새로운 콘셉트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브랜드를 재정립는 한편, 고객이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환경에서 브랜드를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했다는 점이 이번 수상에 유효하게 작용했다. 

SK매직 관계자는 “기술과 디자인 모든 부문에서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원하는 방식으로 제공하는 ‘생활구독’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매직은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 디자인 철학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iF, 일본 굿 디자인 수상으로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매년 모두 석권하고 있다.

○.. 빙그레가 쥬시쿨, 요구르트 등 일부 유제품의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이번 가격 인상 품목은 작년 유제품 가격 인상에 반영되지 않은 품목이다.

가격 인상 내용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쥬시쿨 6.7%, 요구르트 4.7%, 따옴 5.5% 등이다.

최종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5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CVS 기준 쥬시쿨 930ml는 1400원에서 1500원, 요구르트 280ml는 1300원에서 1400원, 따옴 730ml는 2980원에서 3150원(소매점 기준)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빙그레는 “작년부터 이어져 온 국제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거의 모든 제품의 제조원가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히며 “비용 절감 등의 경영효율화를 통해 인상요인을 최소화하고자 했으나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생산 관련 제반 비용 상승까지 겹치면서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 이랜드가 운영하는 여성복 브랜드 미쏘(MIXXO)가 미쏘닷컴 오픈 1주년을 기념해 ‘로맨틱 스프링’ 컨셉의 룩북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 룩북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 등에 출여한 신지연이 모델로 참여해 미쏘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봄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트위드 재킷을 비롯해 미쏘에서 올 시즌 주력으로 선보이는 반팔 재킷과 이너류 등 신상품을 소개했다.

특히 올봄 크롭 기장과 밝은 컬러의 트위드 상품이 큰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트위드 재킷과 데님을 매칭한 캐주얼한 컨셉의 스타일을 제안했다. 트위드는 디테일에 따라 고급스러움과 캐주얼한 감성을 다양하게 느낄 수 제품인 만큼 원사나 수술 디테일, 넥 라인 등 디자인에 신경을 쓴 상품들을 출시했다.

매년 상품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반팔 재킷도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인다. 너무 부담스럽게 짧지 않은 총기장 52cm의 재킷을 출시했다. 미리 여름을 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벼운 소재와 반팔로 제작돼 쾌적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이랜드 미쏘 관계자는 “지금부터 여름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신상품을 대거 출시했다”고 말하면서 “미쏘닷컴 1주년과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늘 오후 7시까지 브랜드데이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쏘와 신지연이 함께한 로맨틱 스프링 룩북 확인과 상품 구매는 미쏘닷컴과 지그재그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제조, 납품한 중소 제조사들의 고용과 매출이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물가 상승 등 대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쿠팡이 중소 제조사 성장의 핵심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쿠팡은 자체 브랜드 전문 자회사 ‘씨피엘비’(CPLB)와 협력하는 중소 제조사들의 매출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500% 가까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중소 제조사 수도 같은 기간 150% 이상 늘며 고용 인원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최근 6개월~3년간 쿠팡과 협력하며 PB상품을 만든 중소 제조사 수백 곳을 대상으로 쿠팡 납품 전후의 고용 인원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이들의 고용인원은 1만4000여명에서 1만6000여명으로 늘어났다. 쿠팡의 동반성장 기조 아래 중소 제조사들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대의 양질의 상품을 제공하자 매출도 늘고 고용 인원도 2000여명 증가한 것이다. 전국 중소기업의 연 평균 고용증가율(2017~2019년∙중소벤처기업부)이 2% 내외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중소 제조사들이 쿠팡과 협력하면서 ‘저성장∙저고용’이 고착화한 불황 속에 고속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셈이다.  

쿠팡은 2019년 첫PB상품 런칭 후 전국 각지의 중소 제조사들과 대대적으로 협업을 늘려왔다. 현재 중소 제조사들은 쿠팡 PB상품 매출의 80%를 책임지고 있다. 곰곰, 탐사 등 14개 브랜드를 운영하는 CPLB의 파트너사 10곳 중 9곳은 중소 제조사들이며 이들은 전체 PB 제품 수와 판매 수량의 약 80%를 차지한다. 소비자가 쿠팡 PB상품을 구매하면 이들의 매출과 고용 증대 기여도가 높아진다.  

중소 제조사들은 쿠팡과 손잡으면서 별도의 브랜드 마케팅이나 물류 비용, 고객 응대(CS)에 들여야 할 별도 노력 없이 오로지 제품 개발과 생산에 집중하면서 성장했다고 입을 모았다. 

쿠팡의 히트 식품 상품인 ‘곰곰 샐러드’를 2020년 8월부터 만든 중소 제조사 ‘스윗밸런스’는 최근 판매 금액 60억원을 달성하며 일자리와 설비 투자를 크게 늘렸다. 이운성 ‘스윗 밸런스’ 공동대표는 “65평이던 제조공장이 1700평 규모로 성장했으며 40명이던 직원은 현재 200명까지 늘어났다”고 말했다.  

침구업체 ‘조현디자인’의 김보영 대표는 부채가 누적되면서 맞닥뜨린 기업 회생 절차 위기를 쿠팡과 손을 잡으면서 극복했다. 쿠팡 CPLB에서 제품을 대량 직매입하고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 덕분에 생산 단가를 낮춰 양질의 제품 생산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2021년부터 쿠팡에 침구류를 납품한 조현디자인은 지난해 35억원의 매출을 냈으며 올해는 100억원을 목표한다. 그는 “물가 상승 기조 속에서도 쿠팡 납품으로 성장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PB제품을 만드는 중소 제조사의 약 80%는 서울 외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쿠팡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재배 과정에서 생채기가 발생한 ‘흠과’라는 이유로 사과 160톤어치를 헐값에 처분할 위기에 처한 경상북도 청송군 한우리 영농조합은 ‘곰곰 보조개 사과’를 만들며 소득이 4배 가까이 늘었다. 장길영 한우리 영농조합 대표는 “법인 매출은 2년 만에 8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4배 늘었으며 8명인 직원 수도 60여명까지 늘었다”며 “늘어난 매출을 통해 새로운 품종 재배 및 사과 신선도를 높이는 시설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식품,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자체 브랜드 상품을 운영 중”이라며 “고객의 만족은 물론 잠재력을 갖춘 중소 제조사들이 매출 증진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늘려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통전문기업 hy가 시민 건강을 위해 서울시와 손잡았다.

4월 12일, hy와 서울시는 '따릉이 활성화 및 이용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신승호 hy 멀티 M&S부문장과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 서소문 2청사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와 함께하는 두 번째 시민참여형 이벤트다. hy는 지난 2014년 부터 서울시 시민청에 설치한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통해 매년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해당 계단의 누적 이용자는 300만명이며, 기부액은 3억원에 이른다.

협약의 핵심은 따릉이 이용시간에 비례한 ‘프레딧 적립금’ 지급이다. 이를 통한 따릉이 이용률 향상과 시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hy는 따릉이 이용시간 1분당 10원씩 '프레딧(Fredit)' 적립금으로 지원한다. 월 3000원 한도로 쌓인 금액은 해당 온라인 몰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꾸준한 이용을 위해 참여 이벤트도 비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주어진 미션 달성 시 ‘따릉이 모바일 이용권'과 '자전거 안전용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기간은 7월 1일부터 연말까지이며 hy의 총 지원 규모는 11억원 가량이다. 

신승호 hy 멀티 M&S부문장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를 서울시와 함께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업 차원의 참여형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프레딧은 가입자수 100만명의 hy 온라인 몰로 발효유와 우유, 커피, 밀키트,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여성,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 중이다. 따릉이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무인 공공 자전거 대여 서비스로 누적 이용 건수가 9100만건에 달한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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