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아는 형님'에 뜬 트롯여신 '사투리 연기→흥 폭발'…이석훈과 장르대결 예고

  • 기사입력 2022.04.12 22:24
  • 기자명 소용 기자
▲사진=JTBC'아는형님' 제공
▲사진=JTBC'아는형님' 제공

[OBC더원방송] '트로트 여신' 송가인과 '발라드 왕자' 이석훈의 본격 장르 대결이 펼쳐진다.

최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JTBC '아는 형님' 328회 예고편에서는 가수 이석훈과 송가인이 출연해, 넘사벽 노래 실력부터 입담까지 펼치며 케미를 빛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가인은 "SONG 가인이어라"라며 흥겹게 등장했고, 여러 문장을 트롯으로 부르는 '만물 트롯화'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축가 대결'도 펼쳤다. 멤버들은 "오늘 결혼식에서는 신부가 확신이 없어 참석 안 했다"며 서장훈을 신랑으로 세웠고, 이석훈과 송가인이 축가에 나섰다. 

이석훈은 축가 장인 다운 감미로운 발라드 버전을, 송가인은 구성진 목소리로 트로트 버전 축가를 선보였다. 특히 송가인은 "장훈아, 진짜 결혼할 때 말해! 두 번이고 세 번이고 해주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서장훈이 폭소를 터트리기도.

그런가 하면 '뮤직 클럽'을 두고 트로트 파와 발라드 파의 '본격 장르대결'이 펼쳐졌다.

송가인은 "좋은 말로 할때 꺼지쇼잉~"이라며 "아따 남의 사업장에 왜 걸뱅이들이 드글드글하냐"라며 맛깔난 사투리를 구사하며, 역할에 완벽 동화된 모습으로 콩트연기를 해 웃음을 안겼다.

장르별 가왕들의 '고퀄 콘서트'로 진검 승부도 이어졌다. 흥이 폭발한 송가인은 수건을 휘두르며 끼를 발산했고, 멤버들이 댄스를 펼치기도.

트로트와 발라드, 두 장르 가수를 대표하는 레전드 무대에 이어 이석훈과 민경훈의 듀엣까지 그려져 기대감을 높였다.

과연 송가인과 이석훈의 '가왕 대전' 진검 승부의 결과는 어떨지, 노래 고수들이 출연하는 '아는 형님' 328회는 오는 4월 16일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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