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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화제人] 심범석 프론티 대표 “보상 체계로 주목받는 숏 비디오 플랫폼 직톡”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프론티 심범석 대표
김성운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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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프론티 심범석 대표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 기자

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파워인터뷰 화제인 박미라입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숏 비디오 플랫폼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플랫폼이 중국의 틱톡인데요. 짧은 영상 길이와 재미난 콘텐츠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죠. 틱톡의 인기에 비슷한 플랫폼이 쏟아지는 가운데 영상콘텐츠를 만드는 제작자나 시청자 모두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숏 비디오 플랫폼이 있어 눈길을 끄는데요.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인에서는 프론티 심범석 대표를 모시고 숏 비디오 플랫폼 시장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프론티가 어떤 회사인지 소개 부탁드릴게요.

A. 저희 주식회사 프론티는 전 세계 유튜브라든가 틱톡 같은 글로벌 빅테크가 장악하고 있는 동영상 시장에 저희 보상 기반의, 블록체인 보상 기반의 숏 비디오 플랫폼 직톡을 운영하고 개발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Q. 숏 비디오 플랫폼이 무엇인지 궁금하고요. 최근 숏 비디오 플랫폼 시장이 급성장하는 배경과 이유도 좀 따로 있을 것 같아요.

A. 숏 비디오 플랫폼은 말 그대로 짧은 영상을 올리고 공유하는 그런 플랫폼이고요. 전 세계 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이 유튜브라든가 기존의 가로형 플랫폼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요즘 젊은 세대들 같은 경우에는 더 이상 노트북이나 PC도 사용을 안 해요. 요즘에는 다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을 다 해결하고 있고 그런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플랫폼이 숏 비디오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에 최적화돼있기 때문에 영상의 포맷도 가로가 아니라 세로로 되어있고요. 그리고 짧은 영상, 1분 미만이나 10분 미만의 짧은 영상들을 주로 공유하는 그런 플랫폼이 숏 비디오 플랫폼입니다. 그리고 빠르게 이런 숏 비디오 플랫폼이 성장하고 있는 배경은 아무래도 이제 모바일의 성장이라고 할 수 있고요. 아마 전 세계 모든 국가에 있는 분들이 스마트폰을, 노트북은 없더라도 스마트폰은 있는 그런 분들이 전 세계에 굉장히 많고 그런 분들이 인터넷을 소비할 때 숏 비디오 플랫폼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게 요즘의 트렌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직톡이 다른 숏폼 플랫폼이랑 차별화된 차별점이 있을까요?

A. 저희의 플랫폼의 큰 특징은 기존의 틱톡이나 유튜브처럼 유저들이 직접 일상이라든가 자기를 뽐내기 위해서 많은 영상들을 만들어내는 플랫폼은 똑같은데요. 거기에 보상시스템이 실시간으로 보상이 들어간다는 게 저희의 차별점입니다. 어떠한 보상이냐면 저희가 소셜 네트워크를 쓸 때 라이크를 누르든지 팔로우를 한다든가 이런 영상을 공유한다든가 영상을 시청 또는 영상을 창작해서 올리는 그런 모든 행위에 대해서 저희가 보상시스템이 들어가 있고요. 그런 보상을 실시간으로 암호화폐 거래소라든가 이런 걸 통해서 보상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는 것들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Q. 그러면 플랫폼 사용하는 이용자분들이 좋아요나 팔로우를 할 때 실시간으로 본인들이 보상받을 수 있는 그걸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건가요?

A. 네, 맞습니다. 그래서 이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디지털 월렛이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그 디지털 월렛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제가 좋아요를 받거나 그리고 일반 유저들이 제 영상을 시청했다 하게 되면 실시간으로 보상이 들어오고요. 이런 보상들을 실시간으로 또한 거래소라든가 다른 친구들에게 또 보낼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굉장히 투명하고 또 빠르게 실시간으로 보상을 받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Q. 보상의 기술이 가능한 것도 직톡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토큰을 전달하는 것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블록체인 기술은 그럼 어떻게 적용하게 되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A. 블록체인 기술을 굉장히 다양한 면이 있긴 한데 저희가 가장 쉽게 생각하시면 예전에 저희가 소셜 네트워크 1.0이라고 할 수 있는 싸이월드를 대부분 다 아실 텐데 싸이월드의 도토리라고 보시면 돼요. 그런데 싸이월드의 도토리는 한국 사람들만 사용할 수 있는 그런 디지털 포인트였습니다. 저희가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그런 포인트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전 세계 사람들이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게 투명하고 내가 믿을 수 있어야 돼요. 그래서 그런 디지털 포인트를 블록체인이라는 서버가 저희 회사에 있는 서버에 사용되는 게 아니라 외부에 있는 서버에서 모든 사람들이 투명하게 모든 거래내역을 볼 수 있는 그런 서버라고 보시면 되고요. 거기를 통해서 거래될 수 있는 것들이 이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Q. 아무래도 직톡의 큰 장점을 꼽자면 대표님이 말씀해주신 보상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러면 구체적으로 이 보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도 궁금한데 말씀, 설명 좀 부탁드릴까요?

A. 우선 사용자들은 직톡앱에 회원가입만 하는 것만 하더라도 보상이 이루어져요. 그래서 일단 회원가입하면 50개의 토큰을 모든 유저들에게 분배를 해줍니다. 그리고 받은 그것들을 가지고 제가 영상을 하나 올리면 사용자들이 제 영상을 보고 라이크를 누르면 그 라이크를 하나 받을 때마다 토큰을 하나씩 받게 돼요. 또한 제 영상이 다른 사용자들이 제 영상을 시청할 때 시청하면 1분에 5개의 토큰이 또 보상으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제 영상을 보고 어떤 사용자들이 팔로우를 하게 되면 팔로우 할 때 마다 또 토큰이 3개씩 이제 들어와요. 그래서 그런 다양한 보상시스템들이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이걸 통해서 소셜 네트워크를 사용하면서 토큰을 벌 수 있게 되고요. 그런 것들을 또한 제가 또 다른 친구들을 팔로우를 하기 위해서는 또 토큰을 써야 됩니다. 그래서 토큰을 버는 것뿐만 아니라 쓰는 것까지 이제 플랫폼을 통해서 다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프론티 심범석 대표


Q. 아까 받을 수 있는 토큰을 받는다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이 토큰이 직토큰인 거죠? 이 직토큰을 얻게 되면 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A. 우선적으로는 내가 벌어들인 이 토큰을 가지고 실시간으로 현금화를 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요즘에는 이런 거래소들이 많이 있게 되는데 그런 거래소에서 저희가 실시간으로 US달러라든가 그런 달러로 바꾸거나 또는 비트코인 같은 걸로도 바꿀 수 있게 되고요. 또한 그것뿐만 아니라 저희가 서비스 내에서도 지금에 있는 다른 영상들 그리고 향후에는 OTT 영상들도 저희 플랫폼을 통해서 시청하게 되는데 그럴 때 저희가 넷플릭스나 이런 영상 플랫폼에는 한 달에 15달러, 20달러 굉장히 많은 금액을 내고 사용자들이 사용하게 되는데 전 세계 동남아라든가 이런 저개발 국가들은 한 달에 100불 미만의 수익을 버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분들이 10달러, 20달러는 굉장히 많은 돈이죠. 그래서 이런 분들은 OTT 영상을 시청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저희 플랫폼을 통해서 아주 소액 단위, 10원, 1원, 100원 이런 단위의 영상을 또 보고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저희가 이제 발전하려고 합니다.

Q. 직톡이 처음에는 언어교환이라는 SNS 플랫폼으로 시작했다고 제가 들었습니다. 창업 계기가 따로 있으실 것 같아요.

A. 직톡이라는 서비스를 2015년에 서비스를 계획하게 됐는데요. 그 전에 2009년에 제가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가서 커뮤니티센터에서 언어를 배우게 됐습니다. 거기에서 미국에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랑 하루 종일 대화를 하면서 제가 언어를 배우게 됐는데 그런 계기를 통해서 언어를 빠르게 배우게 됐어요. 반면에 많은 학생들을 학원에 가서 열심히 공부를 하지만 공부를 하더라도 말을 할 수 없는 그런 문제점들을 제가 보면서 그리고 제가 거기서 배운 그런 방법들을 통해서 커뮤니티센터를 제가 운영을 하게 됐고요. 그걸 잉글리시라운지라고 하는데 제가 이제 라운지를 만들어서 거기에서 많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대화를 통해서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그런 오프라인 커뮤니티센터를 제가 운영을 했었습니다. 더불어서 제가 한국어 학교도 운영을 했었는데 거기에 있는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또 배우려는 친구들이 많이 있으셨어요. 그래서 제가 주말에 한국어 학교를 통해서 학생들이 오면 제가 언어를 커뮤니티를 통해서 배우게 됐고 그런 제가 오프라인에서 운영을 했던 그런 커뮤니티를 통해서 어떻게 하면 언어를 배우게 되는지가 사실은 이제 직톡의 시작이 됐고요. 그래서 거기에서 만난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으로 오고 싶다, 그리고 한국에서 언어를 가르치고 싶다, 라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그 친구들이 왜 그러면 못 오냐, 라고 했을 때 그분들이 비행기도 문제고 비자도 문제고 여기 와서 비용을, 모든 것들이 또 불법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하면 해결할 것이냐,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이 이 스마트폰으로 어떻게 하면 미국에 가지 않더라도 현지에서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더라도 언어를 쉽게 배울 수 있게 만들까, 이런 부분을 제가 고민하다가 만들게 된 서비스가 이제 직톡이라는 서비스였고요. 직톡이라는 것을 만들 때 저희가 기획을 했던 게 많은 사람들이 언어를 통해서 언어를 서로 배우면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어떻게 하면 비용을 지불하게 할 것이냐. 왜냐하면 무료로 가르쳐준다고 인터넷에서는 무료로 하게 되면 여러 가지 부작용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것들을 할까를 고민했었는데 그때 당시에 많이 주목받았던 기술이 비트코인이었어요. 비트코인이 나와서 저희가 이제 비트코인 관련으로 제가 공부도 해보고, 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면 인터넷에 접목할 수 있을까, 그래서 비트코인을 보니까 마이크로페이먼트 기술이더라고요. 전 세계 사람들이 비트코인이라는 것은 은행에 계좌가 없더라도 누구나 계좌번호가 있고 그걸 제가 인터넷만 있으면 누구나 보내고 받을 수 있는 그런 기술이었기 때문에 저희가 비트코인 기술을 접목해서 언어를 가르치고 전 세계 개인과 개인이 서로 지식을 거래할 때 비트코인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초기 아이디어였고 근데 이제 좀 문제점이 발생한 게 저희가 2015년에 이러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서비스를 기획했지만 막상 2017년에 서비스를 하게 될 때는 비트코인 가격이 갑자기 2,500만원으로 오르게 되면서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집중하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이 기술을 서로 쓰려고 하다 보니까 이 거래수수료가 저희가 기획했을 때는 100원이었는데 그때 2017년 되니까 거래수수료가 30달러까지 올라가버렸어요. 그래서 실제 1달러를 쓰기 위해서 30달러의 수수료를 낸다, 라는 것은 불가능한, 그렇게 됐었고 원래 초기에 100원 미만의 아주 적은 수수료로 보내는 부분이 저희가 주목했던 기술이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저희가 계기가 돼서 암호화폐 기술을 쓰게 되었습니다.

Q. 현재 지금 서비스하고 있는 명칭도 직톡 2.0이라고 하는데 이전의 버전과는 또 어떻게 달라졌는지도 궁금하거든요.

A. 1.0 서비스는 전 세계 사람들이 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였다면 2.0 서비스는 전 세계 사람들이 서로의 지식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드는 게 저희 2.0 서비스고요. 지식을 서로 거래하는 데에서 가장 좋은 포맷은 어떤 것일까, 저희가 고민을 해보니까 동영상이더라고요. 동영상을 통해서 전 세계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저희는 동영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동영상으로 저희가 변경을 하게 됐습니다.

Q. 숏폼 콘텐츠의 보는 연령대나 그 다음에 주로 어떤 종류의 콘텐츠가 올라오는지도 궁금한데 저희가 주로 SNS를 통해서 보는 건 댄스 챌린지라는 게 좀 있더라고요.

A. 맞습니다. 저희도 댄스 챌린지도 있고 많은 분들이, 오늘 아침에 저희가 주말에 많은 유저들이 신규로 많이 들어왔더라고요. 보니까 지금 거의 2주에 2배씩 저희가 성장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유저들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제가 오늘 아침에 보니까 영상이 올라온 게 하루에 2,800개 정도의 영상이 올라와요. 그게 한 일주일 전에는 저희가 한 1,500개 정도가 올라왔었는데 지금 일주일 만에 한 2,800개 정도로 이제 많은 양의 콘텐츠가 올라오고 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보니까 지난 주말엔 러시아 쪽에서 굉장히 많이 들어왔더라고요. 어떠한 저희가 사실은 아직 광고를 하거나 이렇게 따로 홍보를 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많은 분들이 이제 유튜버들이 많이 저희를 소개를 하고 있나봐요. 그래서 어느 유튜버가 소개했냐에 따라서 이 유저가 갑자기 좀 많이 바뀌고 하는데 지금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랑 전쟁 중이기도 하고 그런 영상들도 실시간으로 많이 올라오기도 하고 다양한 정보라든가 또 어떤 친구들은 댄스라든가 이런 노래 부르는 거 이런 것들이 전 세계 사람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거거든요, 영상으로. 그래서 그런 영상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Q. 연령대도 10대와 20대만 국한되어 있을 것 같지는 않아요. 정말 60대 이상에서도 많이 올리시는 패션 쪽 관련된 유튜브나 숏폼 플랫폼 영상도 올리시는 것도 제가 봤거든요.

A. 숏폼 플랫폼의 특징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쉽게 그냥 사진 찍듯이 영상 찍듯이 그리고 특징이 대부분 다 편집이 별로 필요 없어요. 그래서 기존에 유튜브나 이런 미디어들은 편집도 필요하고 기술이 필요해서 많은, 처음 쓰시는 분들은 이제 쉽게 사용할 수 없는데 저희 숏폼 플랫폼 같은 경우에는 어떤 유저들을 하루에 3개, 4개씩 계속 지속해서 올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굉장히 누구나 쉽게 그냥 찍어서 일상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나이대도 나이가 많으신 분부터 해서 젊은 층까지 굉장히 다양하게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프론티 심범석 대표


Q. 지난 3월 14일이죠. 지난 3월 14일에는 직토큰이 해외거래소 엘뱅크에도 상장했다고 제가 들었습니다. 반응이 좀 어땠습니까?

A. 엘뱅크에 이제 상장하고 나서 전 세계에 굉장히 저희가, 해외 상장을 통해서 많은 상승을 하게 됐어요. 가치가 1,800배, 일주일 만에 1,800배가 성장했는데 지금 7,000배까지 오르게 됐어요. 굉장히 거의 한달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오른 코인으로 저희가 선정이 됐었는데 그만큼 많은 분들이 이제 관심을 갖게 되고 이제 동영상 이런 플랫폼들도 이런 토큰 이코노미를 통해서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부분을 전 세계에 있는 많은 유저들이 또 주목하고 새롭게 이제 느끼는 것 같습니다.

Q. 엘뱅크에 이어서 핫빗에도 상장을 하셨던 것 같은데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건가요?

A. 네, 맞습니다. 사실 엘뱅크나 핫빗 같은 거래소들이 전 세계 사용자들을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는 플랫폼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저희 한국에 있는 사용자들만을 위한 서비스가 아니라 전 세계 사용자들을 위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전 세계 사용자들이 쉽게 내가 벌어들인 토큰을 쉽게 현금화할 수 있도록 가야되고 그런 부분에서 저희는 이제 계속 해외 거래소들을 또 상장을 해나가고 그래서 전 세계에 있는 거래소 올해 같은 경우에는 한 5개~6개 정도 지금 계획을 하고 있고 내년에는 한 10개까지도 저희가 확대를 하려고 하는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숏 비디오 플랫폼 시장이 말씀만 들어도 굉장히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 같은데 경쟁사 사이에서 직톡의 차별화된 전략이 어떤 건지도 참 궁금합니다.

A. 사실 이제 저희같이 영상 분야는, 특히 동영상 플랫폼은 사실 저희 같은 작인 회사가 들어가기가 쉽지가 않아요. 기존에 빅테크라고 하는 유튜브나 틱톡, 굉장히 많은 자본과 많은 큰 기업들이 경쟁을 하고 있는 분야에 저희처럼 작은 기업이 들어가서 성공하기가 쉽지가 않은 분야인데 저희가 이제 이 분야에 들어가서 저희의 가장 강점은 저희가 빠르게 도전할 수 있다, 라는 부분이 저희 기업의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페이스북이라든가 이러한 큰 플랫폼들이 토큰을 도입하고 싶어 했지만 사실 규제라든가 국가 단위에서 굉장히 너무나 임팩트가 컸기 때문에 쉽게 이 시장으로 못 들어오게 됐고요. 하지만 저희는 이제 좀 작은 업체다 보니까 빠르게 이러한 토큰 경제를 도입을 해서 글로벌하게 지금 나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Q. 작년을 대표하는 키워드가 바로 대체 불가능 토큰 NFT였다면 올해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웹 3.0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그런 전문가가 많은데요. 웹 3.0이라는 게 무엇인가요?

A. 웹 3.0은 기존의 인터넷 서비스들이 발전하면서 웹 1.0은 그냥 단순히 읽을 수 있는 콘텐츠였어요. 홈페이지를 통해서 단순히 읽는 그런 서비스였다면 웹 2.0은 읽고 쓰기가 가능하게 됐어요. 그래서 많은 소셜 네트워크가 나오고 많은 메신저라든가 화상통화라든가 이런 서비스가 가능했고요. 웹 3.0은 가장 큰 차이점은 웹 2.0에서 오너십이라는 부분이 더 들어가게 돼요. 그래서 오너십은 유저가 웹 2.0에서 만들어내는 콘텐츠나 데이터들에 대한 소유권이 이제 사용자들한테 넘어오게 되는 것들을 웹 3.0이라고 말을 하고 있고요. 웹 3.0 플랫폼에서는 가장 필수적으로 따라오는 것들이 이런 토큰 이코노미입니다. 이런 것들을 통해서 유저들에게 보상을 줄 수 있고 유저들이 이 소유권을 발휘할 수 있는, 그런 NFT 같은 경우에도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소유권을 사고 팔수 있는 그런 부분이 NFT였고요. 웹 3.0은 그런 NFT라든가 이런 것들이 다 포함된 인터넷 서비스들이 웹 3.0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최근에는 SK그룹이 10대 그룹 중에서는 처음으로 가상자산, 그러니까 가상화폐를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를 했는데 그렇다면 국내의 가상자산 생태계의 확장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A. 네. SK뿐만 아니라 작년에 위메이드라든가 국내의 상장사들도 지금 이제 토큰 쪽으로 이제 특히 게임 회사들이 많이 넘어오고 있는데 인터넷 대표적으로 페이스북 같은 경우에도 몇 년 전에 이제 리브라라든가 많은 토큰 경제로 넘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인터넷 기업들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토큰, 디지털 포인트죠, 디지털 포인트를 발행하고 디지털 유통 할 수 있는 그렇게 사용을 하고 있는데 이런 국내 기업들도 기존에, 국내 기업들도 국내 시장만 타깃으로 하면 디지털 토큰이 필요 없습니다. 그렇지만 전 세계 사용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 때는 거기에서 쓰일 수 있는 화폐 시스템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토큰 경제로 많이 넘어갈 것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블록체인이나 웹 3.0 시대를 준비하면서 아까 대표님도 말씀해주신 것처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도 준비를 해야 된다고 하잖아요. 그러면 정부의 역할도 좀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떤 적극적인 역할들이 좀 필요할까요?

A. 정부에서 새로운 산업들이 나올 때 규제라든가 이 시장을 어떻게 부흥시킬지를 많이 고민하고 있는데 특히 인터넷 산업은 더 이상 국내 시장만 바라보고 규제를 만들거나 어떠한 정책을 만들면 실수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새로운 블록체인 이런 분야, 웹 3.0이나 이런 부분을 규제로 만들 때 글로벌한 시각에서 이런 부분을 만들었으면 좋겠고요. 예를 들면 저희가 직톡이라는 1.0 서비스에서 저희가 전 세계 개인들이 화상통화로 통화를 하고 수익을 벌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게 저희의 목적이었는데 막상 저희가 기존의 신용카드 시스템을 통해서, 기존의 시스템을 통해서 서비스를 만들었을 때는 전 세계 사람들이 결제를 받을 수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그 사람들이 결제하게 되면 수수료가 30%가 나가게 되고 송금을 하려면 송금수수료가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전 세계 사람들이 1달러 이하의 거래를 할 수가 없는 그런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고 이런 부분이 또 정부에서도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나 국내에 있는 기업들이 전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글로벌 시장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프론티의 목표나 비전에 대해서도 한번 말씀해주십시오.

A. 저희의 비전은 인터넷 산업을 혁신하는 건데요. 기존의 인터넷 산업은 광고 비즈니스로 성장해왔습니다. 거의 30년 동안 거의 모든 인터넷 기업, 우리가 알고 있는 페이스북이나 구글이나 이런 기업들이 다 광고로 돈을 벌고 있어요. 광고로 돈을 번다는 것은 인터넷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활용해서 그 플랫폼 기업들이 수익을 벌고 있다, 라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저희는 이런 것들을 플랫폼이 독점하는 게 아니라 사용자들에게 분배하고 사용자들과 함께 커뮤니티를 통해서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게 저희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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