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일까지 사업대상자 80 농가 추진상황 점검
제주시는 2022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시설 및 장비 지원사업에 따른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시설 및 장비 지원사업은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친환경 농산물 인증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당 500만원 이하의 품목중 구입비용의 60%를 지원한다.
주요 지원품목은 미생물배양기, 전동가위, 동력운반차, 관수시설 등 친환경 농산물 재배에 필요한 장비 및 시설이다.
번 사업은 지방비 2억원을 투입해 사업대상 농가 선정과 보조금교부결정을 완료해 추진 중이다.
이행점검은 올해 사업공모(1~3차)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된 80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상황을 확인한다.
22년 사업선정 및 사업 추진상황 : 80농가(사업완료 4, 추진중 76)
주요 점검내용은 △표준계약서에 따른 사업대상자와 공급사업자 간 계약조건 준수 여부 등 서류검토 △당초 계약물품 공급 적정 여부 등 사업현장 확인이다.
이행점검 결과, 보조금 관련법률 및 조례에 따른 보조금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보조금교부 결정 취소 등 제재 조치가 취해진다.
제주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지원대상품목 확대 등 시행지침을 완화하여 좀 더 많은 친환경농가들에게 본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친환경농업의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021년 이 사업추진으로 86농가·1억97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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