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통신/=김종진 기자] 인천인자위가 산업구조 변화 대응을 위해 지역 특화훈련을 수행할 훈련기관을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공모한다.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이하 인천인자위)는 지역의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 산업분야와 직종(지원대상 산업 및 직종), 신성장동력의 역할을 수행할 산업분야 및 직종(육성 산업 및 직종)을 선정해 재직자와 구직자 총 2050명에게 직업훈련을 제공하는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인자위는 인천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고용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역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대상 산업과 직종을 선정함으로써 지역 특화 및 차별화된 훈련제공을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 산업 및 직종'은 전통적으로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어온 산업의 지속경영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분야로 원활한 인력수급과 고용유지 등을 위한 인력육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분야로 기계금속제조, 전기전자산업, 물류산업 등과 관련 직종으로 정하고 있다.

또한 '육성 산업 및 직종'은 신기술이 도입되어 직무전환이 필요하거나, 지역 내 산업의 비중 새롭게 증가하는 분야로 전기전자산업, 바이오산업, 정보통신산업, 에너지산업, 항공산업 등과 관련 직종을 정하고 있다.

훈련기관으로서의 신청자격은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 시행령 제 12조에 따라 훈련시설이나 장비를 갖춘 기관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훈련기관들에게는 차별화된 훈련 공급을 위한 훈련비 지원 확대, 수요를 기반으로 한 자유로운 훈련과정 편성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훈련생의 경우에도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대상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직업훈련 희망자들은 이번 공모를 통해 훈련기관에서 1회 한정, 전액 무상으로 직업훈련을 지원받을 수 있다.(일부 예외 존재)

인천인자위 관계자는 "산업구조 변화 대응을 위해 지역 특화훈련을 수행할 훈련기관 및 훈련과정 1차 공모를 통해 총 10개 훈련기관, 16개 훈련과정을 선정한 바 있으며, 추후 해당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계획 중"이라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인자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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