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중국서 흑자 전환한 풀무원, 베이징 2공장 준공으로 중국 전역으로 사업 확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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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중국서 흑자 전환한 풀무원, 베이징 2공장 준공으로 중국 전역으로 사업 확대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2.04.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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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진출 10년 만에 두부 및 파스타 매출 호조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풀무원이 최첨단 두부 생산라인을 갖춘 베이징 2공장을 준공하고, 중국 전역으로 사업 확대를 가속화합니다. 중국 베이징 2공장 준공으로 풀무원은 연간 두부 생산능력을 6000만 모로 4배 확대하고 중국 전역에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롯데홈쇼핑이 롯데월드타워 오픈 5주년 기념으로 메인 광장에 설치한 유튜브 인기 캐릭터 '벨리곰' 공공 전시가 오픈 이후 50만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현대홈쇼핑은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연구 개발(R&D) 비용을 지원하는 '재도약 R&D 지원사업' 대상 업체를 모집하는 등 오늘(3일)의 유통가 소식을 모았습니다. 

풀무원이 중국 베이징 핑구(평곡, 平谷)구 공장 부지에 준공한 최첨단 두부 생산 ‘베이징 2공장’ 전경.[사진=풀무원]
풀무원이 중국 베이징 핑구(평곡, 平谷)구 공장 부지에 준공한 최첨단 두부 생산 ‘베이징 2공장’ 전경.[사진=풀무원]

 

○.. 중국시장 진출 10년 만에 두부 및 파스타 매출 호조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풀무원이 최첨단 두부 생산라인을 갖춘 베이징 2공장을 준공하고, 중국 전역으로 사업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3일 중국 베이징 핑구(평곡, 平谷)구 공장 부지에 최첨단 포장 두부 생산라인을 갖춘 베이징 2공장을 준공하고, 두부 생산능력을 연간 1500만 모에서 단숨에 6000만 모로 4배 확대해 두부 제품을 중국 전역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또 기존의 베이징 1공장의 생산라인 재배치를 통해 냉장 파스타 생산능력을 기존의 연간 4500만 개에서 1억 개로 2배 이상 증대해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는 등 베이징 1공장을 냉장면, 파스타 등 중국 가정간편식(HMR)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생산 전초기지로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기존에 베이징 1공장에서 연간 1500만 모의 두부를 생산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심천 등 주요 거점 도시(1선 도시) 중심으로 공급해왔으나, 2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연간 6000만 모의 두부를 중국 지방 도시까지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풀무원은 앞서 지난 2020년 말부터 1년 3개월 동안 300억원을 투자해 베이징시 핑구구에 지상 3층 연면적 1만2146m²(3674평) 규모에, 환경을 고려한 최첨단 전자동 생산 시스템과 콜드체인(저온유통 시스템)을 갖춘 베이징 2공장을 준공했다.

풀무원은 2공장에서 포장 두부인 노두부(老豆腐, 볶음/찜용), 런두부(韧豆腐, 찌개/훠궈용), 내지두부(内酯豆腐, 샐러드/비빔용)와 두부면 등 두부가공제품, 콩을 활용한 식물성 단백질 음료인 두유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베이징 2공장 완공 전까지 그동안 중국 내 풀무원 신선편의식품의 생산 거점은 2012년 준공한 베이징 1공장이었다. 베이징 1공장의 생면으로 시작한 생산라인은 이후 우동면, 냉면과 소스, 떡, 파스타 등 HMR 제품으로 확대되었고, 2017년 9월부터는 연간 1,500만 모 포장 두부 생산 체제를 갖추고 두부 제품을 1선 도시 중심으로 공급해왔다.

풀무원은 이번 2공장 준공을 계기로 생산라인을 재배치해 기존 베이징 1공장은 냉장면, 파스타 등 신선 HMR 전용 생산 기지로, 새로 건설한 2공장은 두부를 중심으로 한 식물성 지향 제품 생산 거점으로 이원화하여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풀무원 이효율 대표는 "베이징 1공장을 지은 지 10년 만에 2공장을 준공하여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 내 두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두부를 포함한 식물성 지향 식품을 중심으로 면, 파스타 등 신선편의식품의 생산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베이징 1·2공장을 중심으로 향후에 충칭, 상하이, 남방지역에도 냉동·냉장 가정간편식(HMR) 생산 기지를 건설하여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2010년 중국 베이징과 상해에 풀무원의 중국법인 ‘푸메이뚜어(圃美多)식품(대표 두진우)’을 설립하고, 당시 냉장 신선편의식품의 불모지였던 중국에서 콜드체인에 기반한 냉장 가공식품을 생산해 O2O, 회원제 매장, 온라인 등의 신(新)채널에 직접 영업하는 방식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해 왔다. 

풀무원 중국법인의 두부를 중심으로 한 두(豆)제품 매출은 지난 한 해에만 2020년 대비 26%, 풀무원 중국법인의 최대 히트상품인 냉장 파스타 매출은 무려 55% 늘어나는 등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풀무원 중국법인인 푸메이뚜어 식품은 2017년 사드를 극복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꾸준한 제품 생산, 공급을 통해 중국 소비자와 유통의 신뢰를 얻고 있다. 간편식 스파게티와 두부 주력 제품의 인기, 냉동 가정간편식이 매출을 주도하며 2019년부터 작년까지 연평균 71% 고속 성장 중이다. 2020년 중국 진출 10년 만에 흑자 전환과 두 자리 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흑자 전환 이후 안정적인 수익에 기반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풀무원은 2021년 홍콩에서 설립된 중화권의 권위 있는 브랜드평가기관인 아시아브랜드(Asiabrand)가 조사, 발표한 '아시아 500대 브랜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1년 아시아 500대 브랜드에 선정된 국내 브랜드는 총 24개이며 이 가운데 식품기업은 풀무원을 포함해 단 3곳에 불과하다. 

한편, 풀무원 베이징 1공장은 친환경 공장시설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등의 주요 식품 위생 인증을 획득했다. 베이징 공장의 폐수처리장은 자연 친화적 공법을 통하여 농업용수 수준인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5ppm 이하로 폐수를 처리 배출하고 있다. 이러한 친환경 노력을 인정받아 풀무원 중국법인은 2020년 베이징 핑구구 환경 생산 선진기업,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한 ‘2021 기업사회책임(CSR) 대회’에서 녹색발전 부문 우수상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롯데월드타워 오픈 5주년 기념으로 메인 광장에 설치한 유튜브 인기 캐릭터 ‘벨리곰’ 공공 전시가 오픈(4/1) 이후 50만 명이 방문하며 성황이다.

지난 1일, 롯데홈쇼핑은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 아파트 4층 높이의 15m 초대형 벨리곰을 설치하며 자체 캐릭터를 공개했다. 2m 크기의 벨리곰 6개도 함께 설치된 이번 ‘어메이징 벨리곰’ 공공 전시는 오픈 후 첫 주말 동안 50만 명이 방문했다. 나들이를 즐기는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각 벨리곰 조형물 마다 인증샷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었다. 광장 옆 벨리곰 굿즈샵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는 이달 17일까지 진행되며, 전시 현장에 벨리곰이 출몰해 관람객을 놀래키는 ‘몰래 카메라’, 인근 지하철역에서 전시 현장까지 벨리곰과 함께 이동하는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벨리곰’은 지난 2018년 롯데홈쇼핑 MZ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다. ‘일상 속에 웃음을 주는 곰’이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사람을 좋아하는 핑크색 곰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몰래 카메라 콘셉트의 영상 콘텐츠로, 3년 만에 110만 명의 SNS 팬덤을 보유하게 됐으며,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총 900개 콘텐츠를 선보여, 누적 조회수만 3억 뷰를 돌파했다. 

○.. 현대홈쇼핑은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총 3억원 규모의 연구 개발(R&D) 비용을 지원하는 '재도약 R&D 지원사업' 대상 업체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이 지난 2020년부터 운영중인 '재도약 R&D 지원사업'은 중소 거래 협력사들의 신상품 개발과 홈쇼핑 방송 제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된 지원 사업이다. 주요 지원 항목은 △금형개발비 △임상시험비 △제품디자인비 △품질검사비 △샘플제작비 등 총 5개 분야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모집을 통해 최대 10개 업체를 선발해 업체별로 최대 50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 지원금을 포함하면 3년간 총 7억5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현대홈쇼핑과 거래 중인 중소기업 중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신청서 등 필수 서류를 구비해 '재도약 R&D 지원사업' 접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홈쇼핑 공식 홈페이지 상생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상 업체 선발은 현대홈쇼핑과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의 공동 심사로 이루어지며, 선발 결과는 오는 29일 개별 연락 또는 현대홈쇼핑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우수 중소 협력사들의 경쟁력 확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신규입점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인서트 영상 제작과 상품 개발비 등을 지원하는 패키지형 종합 지원사업 '히든챔피언 스케일업'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 롯데백화점이 기존의 공식을 깨는 새로운 시도들로 백화점 공간에 혁신을 일으키며, 2030세대를 적극적으로 사로잡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은 지속적으로 주요 공간에 리테일과 F&B를 결합하는 등의 이색 콘텐츠들을 도입해, 백화점에 대한 인식을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본점의 대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 ‘그라운드 시소 명동’과 영등포점의 인스타그래머블한 카페 ‘겟댓샷(GET THAT SHOT)’, 구리점의 성수동 감성을 담은 체험형 편집숍 ‘EDNE by 토우드’ 등은 경험을 중시하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먼 지역의 고객들도 일부러 찾아가는 ‘인증샷 명소’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그라운드 시소 명동’은 매주말 최대 수용 인원이 관람하고 있고, ‘겟댓샷’은 2만개 이상의 SNS게시글에 태그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롯데백화점은 4월 1일 본점 영플라자 1층에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복합 문화 공간 ‘커넥티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롭게 선보여, 명동과 을지로 상권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에 도전한다.

먼저, 2030세대를 중심으로 재조명 되고 있는 독립 서적들을 매달 테마에 맞게 큐레이션해 선보이고, 직접 나만의 책과 노트를 만들어 보는 체험형 콘텐츠도 준비했다. 미국 뉴욕에서 시작하여, 국내 을지로와 홍대를 중심으로 ‘독립서점’으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커넥티드’만의 전문성과 감성을 담아, 일반 대형 서점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독립 서적들을 엄선하여 선보인다. 

또 단순 독립 서적 판매를 넘어, 고객들이 직접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신의 책과 노트를 만들어 볼 수 있어, 기념일 선물 등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픈을 기념하여 표지부터 속지, 제본 스프링 등을 개인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모자익 노트’를 구매하고 4월 30일까지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구매한 노트와 동일한 디자인의 티셔츠와 에코백을 제작하여 증정한다. 그 외에도 한 켠에 마련된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북 토크 등 독자와 작가들이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과 예술 작품 등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들도 별도로 마련했다. ‘DJ부스’를 설치해 어쿠스틱 공연이나 LP 디제잉 등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하고, ‘갤러리’ 공간에서는 뉴욕의 ‘커넥티드’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다양한 그림과 사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4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첫번째 전시 <Trio>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덮인 일상을 세명의 아티스트(Alexa Hoyer, Betsy Kenyon, 박혜원)가 서로 다른 시각으로 담아낸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코로나 시기를 겪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껴보았을 익숙함과 두려움, 안정과 불안 등의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사진으로 표현해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책과 음악, 예술 작품들과 함께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커넥티드 플래그십 카페’도 빼놓을 수 없다. ‘커넥티드 플래그십 카페’에서는 ‘정글 에스프레소 블랜딩’으로 유명한 최고급 로스팅 스폐셜티 브랜드 ‘알레그리아’의 커피와 함께 간단한 디저트들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알레그리아’ 원두에 어울리는 디저트를 수시로 엄선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으로 첫번째 디저트로는 ‘구움양과’의 달콤한 ‘까눌레’를 준비했다. 또한, 카페 한 쪽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 ‘미켈란젤로’의 <아담의 창조>를 ‘커넥티드’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위트있게 표현한 대형 벽화도 만날 수 있어 또 다른 인증샷 명소로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을경 롯데백화점 PB부문장은 “MZ세대의 고객들이 먼 곳에서 찾아올 정도로 재미있는 콘텐츠를 구상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의 각 점포들이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SSG닷컴이 지마켓글로벌(구 이베이코리아)과 함께 해외 역직구 시장에서 영토 확장에 나선다. 국내 최대 규모의 역직구 전문 플랫폼으로 꼽히는 G마켓 글로벌샵(영문샵·중문샵)에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몰 우수 셀러들의 패션, 뷰티 상품을 선보이며 ‘K-이커머스’를 널리 알린다는 복안이다.   

SSG닷컴이 지마켓글로벌의 역직구몰 G마켓 글로벌샵에 공식 입점한다고 3일 밝혔다.SSG닷컴의 신세계백화점몰, 신세계몰의 패션, 뷰티, 가공식품 위주로 입점, 취급 품목 수(SKU)는 총 965만 개에 이를 것으로 집계된다. G마켓 글로벌샵은 지난 2006년 국내외 거주 외국인을 겨냥해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설립된 역직구 플랫폼이다.

이에 따라 G마켓 글로벌샵을 이용하는 미국, 홍콩 등 전 세계 80여 개국 소비자들은 SSG닷컴이 취급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인천국제공항에 인접한 지마켓글로벌 자체 물류창고를 통해 각기 다른 판매자로부터 구매한 상품이라도 한 번에 배송받을 수 있는 ‘합포장/합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송일은 평균 7~10일 가량 소요된다.

판매자를 위한 서비스도 기존 G마켓 글로벌샵 셀러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했다. 상품 등록, 결제, 배송 등 온라인 수출에 수반되는 모든 과정을 지원하며, 외국어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해외 판매 전담 상담원도 배치했다.

SSG닷컴은 이번 G마켓 글로벌샵 입점을 통해 해외 역직구 시장에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SG닷컴은 지난 2017년 11월 동남아시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꼽히는 ‘쇼피(Shopee)’에 입점해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 한국 식품 3천여 종을 판매하기도 했다. 여기에 오랜 기간 역직구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갖춘 G마켓 글로벌샵의 현지화 전략이 더해질 경우 사업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G마켓 글로벌샵은 이번 쓱닷컴 입점을 기념해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신세계 그랜드 오픈(SHINSEGAE GRAND OPEN)'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G마켓 글로벌샵에서 신세계백화점몰, 신세계몰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최대 15%까지 할인 가능한 쿠폰이 지급 된다.

장지철 SSG닷컴 해외소싱/직구 파트장은 “이번 입점을 통해 쓱닷컴이 취급하는 경쟁력 있는 국내 브랜드들이 다양한 국가의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G마켓 글로벌샵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판매 고객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에서는 봄을 맞아 활기찬 집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디자인의 조명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 상품은 독일 인테리어 브랜드 ‘메소우(Messow)’의 <빈티지 베어 램프>로 해당 제품은 1970년대 생산된 빈티지 조명이다. 그 외에도 암스테르담 소재 디자인 브랜드 ‘미스터마리아’의 <라이트스마일리>와 <라이트미피>, 이탈리아 조명 브랜드 ‘아르테미데’의 <네시노 오렌지>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갤러리아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갤러리아 기프트샵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대는 약 20만원대에서 100만원대 이다.

○.. G마켓이 울진•삼척 소방관 및 현장구호단체 지원을 위해 전개한 ‘히어히어로(Here, Hero)’ 캠페인이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1주 만에 목표 금액 3000만원 모금을 조기 달성하고, 물품 및 지원금 전달까지 완료했다.

이번 캠페인은 G마켓 회원 누구나 히어히어로 캠페인 내 ‘무료 기부하기’ 버튼을 누르면 1번 클릭할 때마다 500원씩 G마켓이 고객참여형 사회공헌기금인 ‘후원쇼핑’ 기금에서 출연하는 방식으로, 오늘(3일)까지 총 2주간 진행 예정이었다. 그러나 G마켓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일주일 여 만인 지난 28일, 목표 금액 3000만원을 조기 달성했다.

또한 재난 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관과 구호활동가들을 위한 릴레이 댓글 게시판에는 2000개가 훌쩍 넘는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다. 특히 ‘현장에 가장 필요한 지원을 한다’는 G마켓의 소셜임팩트 기조에 고객들이 크게 공감했다.

이에 G마켓은 지난달 29일 조기 달성된 기금을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소방관 지원과 재난구호전문단체 더프라미스에 전달했다. 강릉-삼척소방서 등 강원소방본부 소방관들에게는 각막부상 예방을 위한 고글 700개를, 더프라미스에는 15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더프라미스에서는 기금을 통해 어르신 전용 보행보조기구 및 이재민 생필품 키트를 지원한다.

G마켓 관계자는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과 참여 덕분에 목표 지원금을 조기 달성해 현장에 꼭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재난 현장과 같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가장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마켓은 지난2018년부터 ‘우리 옆의 영웅’ 소방관을 지원하는 ‘히어히어로(Here, Hero)’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국내 유통업체 중 최대 규모인 누적 30억2400만원에 달하는 지원을 해왔다. 특히 현장 소방관 의견 청취를 통해 열화상 드론, 소방관 마스크인 면체소독기, 허리보호조끼, 방검조끼, 동물 물림방지 방염장갑, 방화복 건조기 등을 비롯해 2019년 고성•속초 산불 당시 장애인 구조용 휠체어인 KE-체어를 강원도 장애인기관에 기증하는 등 재난 현장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며 차별화된 소셜임팩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롯데온이 고객 맞춤형 브랜드 쇼핑을 제안한다.

롯데온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4월 퍼스트먼데이&애프터위크'를 개최한다. 본격적인 봄 시즌에 맞춰 인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브랜드픽, 먼데이브랜드 등의 브랜드 전용관을 운영하고 관련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오는 4일 퍼스트먼데이 당일에는 최대 20% 할인 쿠폰 및 최대 7% 카드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4일 오전 8시부터 선착순으로 최대 10%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5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지는 애프터위크 기간에는 최대 15% 할인 쿠폰 및 최대 7% 카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퍼스트먼데이에는 봄 시즌 고객이 많이 찾는 브랜드 및 MD가 추천하는 이달의 브랜드 등 인기 브랜드를 제안하고 각 브랜드별 혜택에 집중했다. 먼저, 롯데온이 엄선한 인기 브랜드 중 고객이 직접 선택한 5개 브랜드에 최대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픽'을 진행한다. 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브랜드픽’은 퍼스트먼데이 할인 쿠폰 및 카드할인과 중복으로 적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4월 퍼스트먼데이 브랜드픽은 본격적인 봄 시즌에 맞춰 10개 인기 브랜드를 선정했다. 대표 상품으로 봄맞이 외출을 위한 패션 브랜드로 '아디다스'를 제안하고 봄 신상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며, '게스'와 '타미힐피거'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0%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 건강관리를 위해 '세노비스' 건강기능식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건조한 피부에 도움을 주는 '비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0%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브랜드 픽'에 참여한 브랜드를 중심으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라이브방송 '퍼먼 라이브'도 진행한다. 4일 퍼스트먼데이 당일에 세노비스, 자주, 게스가 참여하며, 방송 중 추가 할인 및 엘포인트 적립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

더불어, 롯데온의 각 상품군별 MD가 추천하는 이달의 브랜드 70여개를 모아 '먼데이브랜드'도 선보인다. 매출 상위 브랜드 및 봄 시즌에 맞춰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 등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으로 선정했다. 대표적으로 설화수, 랑콤 등의 뷰티 브랜드부터 빈폴, LF 등의 대형 패션브랜드와 한샘, 리바트 등 리빙 브랜드까지 다양한 인기 브랜드를 선보인다. 행사기간 먼데이브랜드를 엘페이(L.PAY)로 결제 시 구매 금액의 최대 10%를 엘포인트로 추가 적립해준다.

김은수 롯데온 온사이트마케팅팀장은 "고객이 직접 선택한 브랜드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브랜드픽'의 반응이 긍정적임을 확인하고 이번 퍼스트먼데이에는 브랜드 제안 및 할인 혜택에 집중해 준비했다"며, "브랜드픽과 먼데이브랜드 등의 전용관에서 나의 브랜드 취향을 찾고 할인 혜택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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