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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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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군산시 소식] 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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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상희 기자] 군산시는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동안 운영시간을 24시까지, 사적모임은 전국 10인까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행사·집회는 최대 299명 기준을 유지한다. 종교시설 및 기타 방역수칙 등은 현행을 유지해 수용인원의 70% 범위 내에서 실시 할 수 있다.

 

이번 거리두기 조정은 완화를 검토하되, 위중증·사망 및 의료체계 여력 등 상황을 평가하며 안정적 방역전략 추진을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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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군산시 동네문화카페 제1기 교육강좌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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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침체된 지역 경제 골목상권을 살리고, 시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사업의 2022년 제1기 교육강좌가 4일부터 개강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건강한 학습과 수준별 교육으로 운영되는 이번 제1기 과정은 총 357개 강좌로 330개소 학습장에서 시민 2,468명(학습자 1,916명, 강사 472명, 학습매니저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된다.

 

지난 2018년 10월부터 첫 시행한 동네문화카페 사업은 연중 3기에 걸쳐 1기당 10주(주 1회 2시간) 수업으로 진행하며, 5명 이상의 시민들이 가까운 학습장소를 섭외해 온라인으로 강좌 신청을 하면 시에서 강사와 매니저를 파견하고, 학습장을 제공한 소상공인 상가에는 공간 사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학습자 강좌신청 및 강사 배정, 학습자의 주도적 성장을 위해 2년 이상 연속 학습자들을 위한 지속 성장형 학습동아리 형태 강좌 27개를 새로 추가하는 등 시민 맞춤형 학습지원 시스템으로 전환 운영한다.

 

시민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배움을 무료로 제공받고, 강사와 매니저는 일자리가 창출되며, 소상공인은 소득이 증대되는 효과를 얻었다.

 

빅데이터 전문가 초청 특강

 

군산시는 빅데이터 전문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정한민 교수를 초빙해 직원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등과 같은 위기상황 극복, 사회현안 해결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 자치단체 역할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경제와 공공데이터를 이해하고 이들의 활용 사례를 보여줬으며, 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이 우리 사회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희망나눔 가족봉사단 활동 개시

 

군산시는 ㈔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에서 진행하는 ‘2022 희망 나눔 가족 봉사단’이 활동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센터 실무자와 희망 나눔 가족 봉사단 각 팀 대표는 2일 사업 진행 절차, 활동 후 공유 방법 등 사업 추진에 대한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센터는 앞서 지난 3월 초‧중‧고등학생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봉사단을 모집을 했으며, 그 결과 2팀의 가족 봉사단(20가 정 90여 명)이 함께 참여하게 됐다.

 

가족 봉사단은 팀별로 지역사회에 봉사가 필요한 곳을 발굴,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 추진해 오는 9월까지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희망을 전달하게 된다.

 

사회서비스 사업별 안내책자 제작 배부

 

군산시는 업무 효율화 및 협업을 통해 이용자에게 질 높은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2년 사회서비스 사업별 안내」책자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발간된 책자에는 시청 8개 부서에서 추진 중인 바우처 형태로 제공되는 32개 사업의 서비스 수혜대상, 서비스 내용, 지원금액, 제공기관, 담당부서 등 한눈에 다양한 바우처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발간된 책자 300부는 27개 읍․면․동과 협업부서,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여 담당자 및 제공기관 등에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이 바우처사업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할 계획이다.

 

또 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각 사업별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재활용품 분리배출 도우미 사업추진

 

군산시는 4월부터 재활용품 분리배출 도우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도우미 28명을 채용해 취약지역에 대한 분리배출 환경 개선과 재활용률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동지역의 도우미들은 원룸단지, 단독주택 밀집 지역 등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민원이 많은 구역에, 읍면지역은 마을별 거점 수거시설인 클린하우스에 배치될 예정이다.

 

분리배출 도우미의 주된 업무는 분리배출 요령의 시민계도와 홍보이며, 요령에 따르지 않고 배출된 생활폐기물의 선별 한다. 또한, 읍‧면에 배치된 도우미는 클린하우스의 관리와 주변 환경정비, 주민홍보 등의 업무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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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기자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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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romi@naver.com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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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예상밖 고성장에 韓 석유화학 웃는다

[아시아타임즈=신승민 기자]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미소를 띨 전망이다. 석화 제품 최대 수요처인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은 5.3%를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기구(OECD)가 예상했던 수치(각 4.6%·4.7%)보다 높았다. 부동산 침체는 지속되나 제조업·수출 분야에서 경제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의 체감 경기도 개선되고 있다. 중국의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8로 조사됐다. 중국 제조업 PMI가 50을 넘은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기업 규모별 PMI는 △대기업(51.5) △중형기업(50.6) △소형기업(50.3) 등이다. 기업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PMI는 50을 넘으면 확장, 넘기지 못하면 위축을 의미한다. 중국 정부는 내수 소비 확대로 경제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근 이구환신(구형 자동차·가전제품 등 소비재 신제품 교체) 정책 세부안도 공개했다. 중국은행연구원은 해당 정책으로 자동차·가전체품 신규 수요가 40조∼120조원 가량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석화업계는 중국의 경제성장과 현지 정부 정책을 반기는 분위기다. 공급과잉과 유가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상화에서 중국 수요가 늘면 한국 석화업계의 수출도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석화 최대 수요처로 국내 업체 실적과 현지 경제가 직결되는 확률이 높다. 반면 일각에서는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은 맞지만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국내 석유화학 제품의 대중국 수출 비중이 2010년 48.8%에서 지난해 36.3%까지 급감했기 때문이다. 오는 2030년에는 30%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AI 시대' 삼성전자 HBM 높이로 '판' 흔든다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점유율 회복을 노리는 삼성전자가 관련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12단 HBM’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에 통용되는 8단 제품보다 성능을 끌어올린 이 제품으로 업계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HBM 담당 김경륜 상무와 D램개발실 윤재윤 상무는 최근 삼성전자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삼성전자 HBM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김 상무는 "초기 HBM 시장에서는 하드웨어의 범용성이 중요했지만, 미래에는 킬러 앱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성숙하면서 하드웨어 인프라가 서비스별로 최적화되는 과정을 필연적으로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코어 다이(core die)는 단일화하고, 패키지와 베이스 다이 다변화를 통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공동 최적화의 필요성으로 인해 맞춤화 요구가 커질 것"이라며 "플랫폼화를 통해 공용 설계 부분을 극대화하고, 생태계 파트너 확대로 효율적으로 맞춤화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상무는 "프로세서와 메모리 업체가 제품을 개별적으로 최적화해서는 범용 인공지능(AGI)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의 혁신을 만들어 내기 어렵다는 업계의 공감대가 있다"며 "맞춤형 HBM은 AGI 시대를 여는 교두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메모리, 파운드리, 시스템LSI, 어드밴스드 패키징(AVP) 등 종합 역량을 십분 발휘해 대응해 나갈 것이며 차세대 HBM 전담팀도 구성했다"며 "이는 업계에서 단시간에 따라올 수 없는 역량으로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36GB(기가바이트) 용량을 구현한 HBM3E 12H(High·12단 적층) D램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에 대해 윤 상무는 “HBM은 제품 세대별로 일정 이상의 두께를 넘어설 수 없어 많이 쌓을수록 코어다이의 두께는 얇아지게 된다”며 “그러다 보면 칩의 휘어짐이나 깨짐 현상으로 조립 난도가 높아지고 열저항이 커지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윤 상무는 “삼성전자는 어드밴스드 TC-NCF 기술을 통해 소재의 두께를 낮추고 칩 간격을 줄였고 동시에 신호 특성이 필요한 곳은 작은 범프를, 열 방출이 필요한 곳은 큰 범프를 목적에 맞게 적용했다”며 “이 덕분에 열특성을 강화하면서 수율도 극대화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범프란 칩 사이를 전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형성한 전도성 돌기를 말한다. 김 상무는 "36GB HBM3E 12H D램은 현재 시장의 주요 제품인 16GB HBM3 8H 대비 2.25배 큰 용량의 제품으로, 상용화되면 빠른 속도로 주류 시장을 대체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기존보다 더 적은 수의 AI 서버로도 동일한 초거대 언어 모델(LLM)을 서비스할 수 있어 총소유비용(TCO)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며 "이 때문에 고객의 기대는 매우 높다"고 했다.

'성과급' 노사분쟁 새 불씨로…현장직 넘어 사무직도 불만 고조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지난 17일 삼성전자 창사이래 처음으로 노동조합 쟁의가 열렸다. 다만, 과거 양대 노총과 생산직 위주의 ‘빨간 조끼’로 대표되던 현장 투쟁과 달리 게릴라 문화행사, 익명 트럭 시위 등이 주를 이뤘다. 다만, 긴장감은 그 어느때보다 크다. ‘공정한 보상’을 외치는 MZ세대·사무직 직원들의 불만이 본격적으로 드러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과 LG, 한화 등 주요 대기업들이 ‘성과급 분쟁’을 두고 노사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실적 부진 여파로 반도체(DS) 부문 초과이익성과급(OPI)이 0%로 책정되자 지난해 말 1만명이던 조합원 수가 석 달 새 배 넘게 급증했다. 여기엔 “임원들만 수천억원 성과급 잔치를 벌인다”는 비판 기류가 기름을 부었다. 삼성전자는 3년간 경영 실적에 따라 ‘임원 장기성과급’을 매년 나눠 지급하는데, 지난해 말 기준 지급액이 2616억원이었다. 이에 일반 직원들만 고통 분담을 강요받는다는 반발 여론이 고조된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도 성과급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기본급 약 870→362%)으로 줄자 직원 1700여명이 돈을 모아 지난 2월 서울 여의도 일대서 트럭 시위를 벌였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도 연봉의 30% 수준이던 성과급이 14%로 떨어지자 “지급 기준을 공개하라”며 서울 중구 한화빌딩 주변에서 트럭 시위를 했다. 서울 한화빌딩 근처에도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임직원 일동'이라는 글자가 적힌 시위트럭이 나타났다. 해당 트럭에는 "한화솔루션 큐셀 경영진께 회사는 매해 반복되는 일방적 통보식 횡포를 멈춰주시고 직원 소통을 통한 신뢰회복과 성과목표치 및 성과급 지급방식의 투명한 공개를 요구한다"는 문구가 쓰여 있다. 이번 트럭 시위는 지난해 성과급 액수에 불만을 품은 공장 현장직 직원들이 마련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한화큐셀은 연봉의 14%가량을 성과급으로 지급했는데 전년 30% 대비 절반 이상 떨어졌다. 노사의 성과급 갈등은 한층 복잡한 고차 방정식이 되고 있다. 성과급을 임금으로 봐야하는지를 놓고 다투는 노동 소송의 결과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앞서 현대해상 전·현직 직원들은 사측을 상대로 “경영 성과급을 평균 임금으로 인정해 달라”고 소송을 냈는데, 1·2심 법원은 모두 직원들 손을 들어줬다. 연내 대법원 판결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만약 대법원이 하급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하면 기업은 성과급만큼 퇴직금 등을 추가로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인건비 증가를 피하려는 기업들이 매년 관례적으로 지급되던 성과급 성격을 크게 바꿀 것으로 보인다. 경영 실적이 좋을 때 많이 지급하고, 휘청거릴 때 대폭 줄이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