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출처=대한축구협회)
손흥민 (출처=대한축구협회)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마지막경기 대한민국 대 아랍에미리트(UAE) 가 29일 오후 10시45분 (한국시간) 두바이 알막툼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대한민국 선발출전선수명단은 김진수, 김민재, 정우영,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 황의조, 김영권, 조현우, 권창훈, 김태환이다. 

대기명단에는 김승규, 윤종규, 남태희, 이동준, 김동준, 박지수, 조영욱, 이재익, 권경원이다. 

벤투 감독은 지난 이란전과 비교해 골키퍼만 바꿨다. 김승규 대신 조현우가 이날 골대를 지켰다. 나머지 멤버는 그대로였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김영권-김민재-김태환으로 구성됐다. 중원은 이재성, 정우영, 권창훈이 맡는다.

양 측면에는 손흥민과 황희찬이 포진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황의조가 맡는다.

한국은 지난 이란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승점 23점(7승2무)을 기록, 이란(승점 22점, 7승 1무 1패)을 제치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대표팀은 UAE전을 승리하면 조 1위를 차지하게 된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이어, 28승으로 역대 대표팀 사령탑 단일 재임기간 최다승을 기록한 벤투호는 이제 월드컵 최종예선 참가 사상 최다 승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지난 24일 이란전 선제골로 승리에 기여한 손흥민은 역대 월드컵 최종예선 개인 통산 최다골을 겨냥하고 있다.

손흥민은 24일 이란전에서 한골을 추가해 이번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팀내 최다인 4골을 기록중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각 1골씩을 득점해 손흥민의 아시아 최종예선 통산 득점은 모두 6골이다.  이근호(대구FC)와 함께 공동 2위. 

한국 선수 중 역대 월드컵 최종예선 개인 통산 득점 1위는 최용수 현 강원FC 감독이다.  최용수는 1998 프랑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8경기에 나서 7골을 몰아쳐 이 부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따라서 손흥민이 UAE전에서 1골을 더 넣으면 최용수와 공동 1위가 되고, 2골 이상 득점포를 가동할 경우 단독 1위에 올라선다.

한편, 29일 열린 일본 대 베트남 경기는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순위다.(29일 21시기준)

1위 대한민국 7승2무0패 승점23점 득실차 +11
2위 이란 7승1무1패 승점22점 득실차 +9
3위 아랍에미리트(UAE) 2승3무4패 승점9점 득실차 -1
4위 이라크 1승5무3패 승점8점 득실차 -6
5위 레바논 1승3무5패 승점6점 득실차 -6
6위 시리아 1승2무6패 승점5점 득실차 -7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순위다.(29일 21시기준)

1위 일본 7승1무2패 승점 22점 득실차+8
2위 사우디아라비아 6승2무1패 승점20점 득실차+5
3위 호주(오스트레일리아) 4승3무2패 승점 15점 득실차+7
4위 오만 3승2무4패 승점11 득실차-1
5위 중국 1승3무5패 승점6 득실차-8
6위 베트남 1승1무8패 승점4 득실차-11

대한민국 선발라인업 (출처=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 선발라인업 (출처=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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