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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복 경기도당 부위원장 “정조대왕 역사문화도시 자존심 되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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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복 경기도당 부위원장 “정조대왕 역사문화도시 자존심 되찾겠다”

국민의힘 이재복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28일 수원특례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정민기자
국민의힘 이재복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28일 수원특례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정민기자

국민의힘 이재복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서수원 지역 발전에 초점을 맞춘 채 수원특례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재복 부위원장은 28일 수원특례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제대로 된 발전을 하지 못한 상황에서 수원특례시에는 이념과 이벤트성 잔치만 있을 따름이었다”면서도 “이제는 새로 도약할 때다. 수원에서도 정권교체를 이뤄 정조대왕이 꽃피웠던 역사문화도시의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문화관광 중심도시 ▲잠재된 성장 잠재력 회복 ▲다양한 일자리 제공 ▲수원군공항 이전 등을 약속했다.

이 부위원장은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서수원 지역 개발은 군공항 이전이 이뤄지지 않고선 불가능함에도 시민들은 해당 지역의 발전 열망을 갖고 있다”며 “윤석열 후보가 당선된 상황에서 수원특례시가 국방부, 화성시와 협력하면 군공항 이전 문제는 국가적 차원에서 논의될 것으로 본다. 더욱이 저는 수원 토박이지만 화성에도 인맥이 있어 이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또 경선과 관련해선 “더불어민주당의 독주로 그동안 우리당 많은 후보자들이 고배를 마신 만큼 이와 관련 식상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저는 새로운 인물이어서 신선함을 줄 수 있는 데다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이 부위원장은 수원중·고교 총동문회 회장,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통합본부 국민행복위원회 특보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장을 지내고 있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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