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위클리오늘=황규영 기자] ㈜위클리오늘신문사는 춘천시의 주요뉴스를 이미지와 텍스트로 재구성해 가독성과 전파력을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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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1억 규모 남춘천산단 1지구 마침내 준공…분양 완료

시민과 함께하는 기업도시를 실현할 남춘천산업단지 1지구가 마침내 준공됐다. 춘천시에 따르면 남춘천산업단지개발㈜는 오는 3월 28일 남춘천일반산업단지 내 주차장에서 부지조성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

남춘천산업단지 1지구는 남산면 광판리와 동산면 군자리 일대에 조성했으며, 사업비 511억원이 투자됐다. 그동안 남춘천산업단지개발㈜는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수립에 따른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건설 및 분양 등을 추진해왔다.

무엇보다 준공식에 앞서 남춘천산업단지 1지구 분양이 완료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현재 남춘천산업단지 1지구에는 21개사가 들어왔으며, 분양률은 100%다. 특히 춘천시의 재정지원 없이 이례적으로 수도권이전기업 ㈜애드크로스, ㈜유한생명과학, ㈜이비즈마트, ㈜오라팜가 남춘천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했다.

각 기업의 투자 규모는 ㈜애드크로스는 200억, ㈜유한생명과학 18억, ㈜이비즈마트 30억, ㈜오라팜 45억에 달한다. 수도권 산업단지의 5분의 1 수준의 저렴한 부지 및 고속도로 인접 등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남춘천 일반산업단지 1지구의 장점이다.

◈ 농업인 수당 오는 5월 31일까지 신청

춘천시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농업인 수당 신청을 받는다. 농업인 수당 지원은 농어업과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신청 기간 내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퇴계동·강남동·신사우동 외 동지역의 경우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에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스마트폰을 통해 ‘나야나’ 앱을 설치하여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농지 실제 경작 면적이 완화돼 더욱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당초 농지 실제 경작 면적이 1,650㎡ 이상이었지만, 올해는 이를 1,000㎡이상으로 완화했다. 신청대상자는 농업경영체 경영주(공동경영주) 또는 경영주 외 농업인이며 가구별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2년 이상 계속 춘천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2년 이상 계속 농업경영체에 등록하고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경영체이다. 지원한도는 가구별 연 70만원이며 도내 사용 가능 선불카드 또는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선택 가능)

부부 중 농업 외 종합소득이 연 3,700만원 이상인 자가 있는 경우,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및 배우자, 농업 관련 법규위반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지급요건 검증,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오는 7월까지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8월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과 지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어린이 대상 '숲 체험 교육' 운영

춘천시가 지역 내 초등학생 및 어린이집·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숲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숲길등산지도사가 함께하는 이번 활동은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된다.

상반기에는 ‘새싹의 노래’, ‘꽃·나무·돌의 아름다움’, ‘숲에서의 놀이’라는 주제제로 진행된다. 하반기 주제는 ‘숲에서 재미있는 놀이’, ‘열매로 재미있는 놀이하기’, ‘단풍잎으로 꾸미기’다.

교육시간은 오전에는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오후에는 2시부터 4시까지이다. 교육 장소는 애막골 등산로, 국사봉 등산로, 공지산 등산로, 드름산 등산로, 충렬탑 산책로, 금병산 등산로 중 한 곳을 고르면 된다.

신청은 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 단위로 하며, 신청 기간은 3월 28일부터 3월 29일까지이다. 학생수는 최대 15명 이내로 지도교사가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특히 코로나,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 변동 또는 취소 가능하며, 교육장소는 셔틀버스 등 본인이 직접 이동해야 한다. 별도 교육비는 없으며 신청은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 춘천시 택시 '안전운행·서비스 향상 협약식' 개최

춘천의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안전 운행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뭉쳤다. 춘천시는 오는 3월 30일 중회의실에서 춘천시 택시 안전운행 및 서비스 향상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식은 레고랜드 개장 대비 등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에게 친절·청결·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춘천시지부, 춘천법인택시협의회, 한국일반노동조합강원춘천본부,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춘천시지부,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영서권역지부가 협약에 참여한다.

사실상 춘천의 모든 운수종사자들이 함께하는 대화합의 자리다.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 택시 면허는 1,736대, 업체는 19개다. 협약을 통해 시는 안전 운행은 물론 택시부제 갈등을 말끔하게 해소하고, 상호협력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택시 산업 발전을 위한 행정, 재정적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또 시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과 운행 질서를 확립한다.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춘천시지부, 춘천법인택시협의회, 한국일반노동조합강원춘천본부,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춘천시지부,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영서권역지부는 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적극 협력한다. 특히 승차 거부 없는 친절한 택시, 택시 내·외부 청결 유지, 부당요금 징수 및 불법 주정차 근절, 교통약자 우선 배려 등을 실천한다.

한편 당사자간 합의를 통해 오는 4월 1일부터 한시적으로 춘천 내 택시부제가 해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법인택시 회사별 차량정비 및 운전자 과로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택시부제 해제에 따른 유가보조금 관련 홍보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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