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돌아온 골프 시즌... 쿠팡, 봄 맞이 최대 30% 할인 ‘NEW골프대전’ 진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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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돌아온 골프 시즌... 쿠팡, 봄 맞이 최대 30% 할인 ‘NEW골프대전’ 진행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2.03.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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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본격적인 봄을 맞아 주요 골프 상품들을 최대 30% 할인하는 ‘NEW골프대전’ 행사를 진행합니다. 골프클럽, 골프가방, 골프웨어, 골프공, 거리측정기 등 골프 관련 상품들을 모아 최대 30% 즉시 할인하는 이번 행사에는 보이스캐디, 핑, 볼빅, 다이와 등 인기 브랜드들이 참가합니다. 

한편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모델로 '아이유'와의 인연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아이유는 주류 업계 최장 기간 모델로 활동을 이어가게 됐는데요. 하이트진로는 아이유의 밝고 깨끗한 이미지가 참이슬 브랜드와 가장 잘 부합하다는 설명입니다. 

이외에도 한국필립모리스가 수출 전용 담배 제품 공급을 위해 경상남도 양산 공장의 생산량을 확대하는 등 오늘(23일)의 유통가 소식을 모았습니다.

사진=쿠팡
사진=쿠팡

 

○.. 쿠팡은 본격적인 봄을 맞아 주요 골프 상품들을 최대 30% 할인하는 ‘NEW골프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본 행사에는 각종 골프클럽 및 골프가방을 비롯해 골프화, 골프웨어, 골프공, 거리측정기 등 골프 관련 용품이 총집합했다. 볼빅, 다이와, 테크스킨, 헨리스튜어트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 보호대 브랜드 잠스트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행사와 더불어 그동안 운영하던 골프 전문관도 리뉴얼했다. 브랜드관에는 혼마골프가 새로 입점했으며 아디다스골프, 보이스캐디, 테크스킨, 헨리스튜어트, 데이비드골프 등 다양한 브랜드의 골프 상품들을 로켓배송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이 밖에 골프 입문자들을 위한 골프 매트, 스윙 연습기 등 골린이 추천템과 골프화, 골프장갑, 캐릭터 클럽 커버 등 여성골퍼 인기템 그리고 파크골프 관련 용품까지 엠디(MD)가 추천하는 골프 상품들도 컨셉 별로 모아볼 수 있다.  

윤혜영 쿠팡 부사장은 “외부 활동이 증가하는 봄을 맞아 골프를 즐기려는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많은 분들이 쿠팡의 빠르고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통해 올봄 안전하고 건강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올해도 참이슬과 아이유가 함께한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참이슬 모델로 아이유와 인연을 이어간다고 2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전 연령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유의 밝고 깨끗한 이미지가 참이슬 브랜드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계약을 연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아이유는 지금까지 총 8년을 참이슬 모델로 활동하게 됐다. 

하이트진로와 아이유의 인연은 2014년부터 시작됐다. 아이유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참이슬 모델로 활동했다. 계약 종료 이후 아이유는 개인 SNS에 ‘평생 참이슬 할 거야’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2020년에는 참이슬 모델 중 최초로 재발탁되면서 현재까지 가장 오랜 기간 모델로 활동 중이다. 

참이슬과 아이유는 새로운 시도로 다양한 케미를 선보였다. 2020년 소주 업계 최초로 패션매거진과 협업해 화보를 제작했다. 2021년에는 아이유를 모델로 하는 쥬얼리 업체와 굿즈 협업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SNS 계정을 통해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 등을 보이며, 비즈니스적인 관계를 넘어 브랜드와 모델간의 신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두고 소비자들은 “광고 모델에 진심인 브랜드”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아이유는 브랜드에 대한 책임감과 섬세한 배려를 지닌 최고의 파트너”라며 “참이슬 브랜드가 추구하는 깨끗한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모델로, 이번 재계약으로 주류업계 최장수 모델이 돼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 한국필립모리스(대표이사 백영재)가 수출 전용 담배 제품 공급을 위해 경남 양산 공장의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생산량 확대는 해외 시장에 대한 한국필립모리스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모회사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생산 기지로서 양산공장의 중요성을 확고히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출을 위해 확대되는 물량은 올해 상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한다.

한국필립모리스 백영재 대표는 “양산 지역과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며 “수출을 위한 담배 제품 생산량 확대는 한국필립모리스와 양산공장이 향후 지역 경제와 국가 경제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은 20년 간 확장을 거듭해 현재 6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17년 이후에는 생산설비 구축에 3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그동안 양산공장이 성장하면서 한국필립모리스의 한국 경제에 대한 기여도 함께 늘어났다. 2020년 기준 법인세 납부액인 109억원은 회사 설립 당시와 비교하면 약 10배 늘어난 수치다. 또 한국필립모리스는 현재 양산 지역 4373개 제조업체 중 4번째로 매출이 큰 기업이 됐다.

한국필립모리스와 양산공장은 600개 이상의 중소기업과 상생 및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양산공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양산 지역 내 협력사 규모를 더욱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필립모리스와 협력관계를 맺어온 국내 기업의 매출 누적액은 7620억원에 달하고, 2020년 기준 한국필립모리스가 납부한 법인세와 양산시에 납부한 지방세는 총 188억원이었다.

○.. ‘단짠(달고 짠)’ 이색 토마토가 봄맞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21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토마토의 효능 인지에 따른 구매 비율이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을 만큼 토마토는 코로나시대의 대표적인 ‘건강 식재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건강한 토마토에 ‘단짠(달고 짠)’의 맛을 더한 이색 품종의 인기가 뜨겁다.

초봄 제철인 짭짤이 ‘대저 토마토’는 물론 ‘스윗마토’와 같이 당도를 높이는 기술을 활용한 스테비아 토마토는 다이어트의 적인 설탕만큼 단맛이 강하고 칼로리는 낮아 훌륭한 다이어트 간식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추어 롯데마트는 3월 24일부터 30일까지 ‘토마토 본가’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이색 토마토 기획전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꼭지가 없어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신품종 스낵 미니 토마토인 ‘스위텔 토마토’를 20% 할인된 가격인 6990원에 판매한다. 스테비아를 주입해 더욱 달콤한 단맛을 자랑하는 ‘대추방울 스윗마토’와 부산 대저동에서만 생산되고 초봄에만 즐길 수 있는 희소성을 가진 ‘대저 짭잘이 토마토’도 선보인다.

롯데마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국산 신품종 ‘맛쟁이 미니 토마토’도 준비했다. ‘맛쟁이 미니토마토’는 스테비아 토마토와는 달리 ‘건조 농법’을 통해 자연적으로 당도를 올린 상품이다. 일반적인 점질 토양이 아닌 모래로 된 사질 토양에서 일반 농법보다 수분의 투입량을 30% 줄여 재배해 쫀득한 식감이 살아있고 당도가 더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강렬한 산미 뒤에 달콤한 끝 맛이 특징인 ‘스윗탱고 토마토’도 만나볼 수 있다. 작년에 준비한 전체 물량이 완판됨에 따라 올해 역시 일부점에 한해 3월 말부터 6월까지 재운영한다. 행사기간동안 전국 롯데마트는 물론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더욱 다양한 이색 토마토를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새로운 과일과 채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색 품종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토마토의 경우 방울, 완숙 토마토 등 전통 토마토외에도 15종의 다양한 이색 토마토를 판매하고 있으며, 외국 유명 종묘 회사와 협업하는 것은 물론 국내 신품종 육성 활성화를 위해 ‘칼라대추방울토마토’, ‘산지뚝심 장성 유기중 농부의 칵테일 토마토’ 등 K-품종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승한 롯데마트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칼로리는 낮지만 달콤하고 짭잘한 맛이 살아있는 이색 토마토로 봄맞이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품종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를 발빠르게 파악하여 더욱 다양하고 맛있는 이색 과일, 채소를 쉽게 접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G마켓과 옥션이 본격적인 레저 시즌을 맞아 오는 4월 3일까지 ‘캠핑·자전거 페어’를 진행하고 인기 레저 용품을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판매한다.

집콕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기려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캠핑 ▲낚시 ▲자전거 ▲보드 등 대표적인 레저 카테고리 인기 상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할인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먼저 전 고객에게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5%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10% 할인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전 회원과 스마일클럽 회원에게 최대 20만원까지 적용되는 ‘5% 중복쿠폰’, ‘10% 중복쿠폰’도 각각 제공한다. 일반쿠폰과 중복쿠폰을 모두 사용하면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오늘의 브랜드’, ‘오늘의 특가’ 코너를 통해 기획전 기간 중 매일 새로운 제품도 소개한다. 먼저 오늘의 브랜드를 통해 G마켓에선 23일 스탠리 브랜드 대표 제품인 ‘어드벤쳐 워터저그 7.5L’를, 24일 모토벨로의 ‘프리미엄 G7 18인치 전기자전거’를 공개한다. 옥션에서는 23일 AU테크의 ‘스카닉 20인치 전기자전거’를, 24일 빈슨메시프의 ‘프리미엄 자충 캠핑 에어매트’를 선보인다. 로티, 시마노, 코베아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오늘의 특가 코너에서는 국내 인기 상품은 물론, 해외직구 상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G마켓 영업본부 이종철 매니저는 “본격적인 봄 날씨가 찾아오면서 캠핑, 낚시, 라이딩 등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어 관련 기획전을 선보인다”며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지금 시즌에 하기 좋은 다양한 레저 활동 관련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풍성한 할인혜택도 제공하는 만큼 큰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심이 고조되면서 여행업계에도 따뜻한 봄볕이 들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초봄에도 야외 수영이 가능한 온수풀을 일찌감치 개장하며 상춘객 잡기에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 12일 야외수영장을 개장한 서울신라호텔은 예년보다 이용객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뚜렷해진 여행심리 회복세를 실감하고 있다. 실제로, 야외 수영장 개장 후 열흘 간의 이용객 수를 비교해본 결과, 지난해 대비 약 35%, 2020년 대비해서는 약 70%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라호텔은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의 △체계적인 온수∙온열 시스템과 △남산의 봄 정취를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 △성수기보다 합리적인 비용 등이 초봄부터 시작된 인기를 견인한다고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개장 시기가 여행심리 회복 시점과 맞물리면서 긍정적인 모객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예년보다 이른 어번 아일랜드의 개장을 위해 근적외선 히팅존의 확대 운영에 주안점을 두었다. 메인 수영장 근처 온열 시스템을 갖춘 히팅존을 기존 10좌석에서 24좌석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해당 공간을 전면 무료로 개방하면서 봄철 이용객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각별히 신경 썼다. 더 많은 고객들이 봄 수영에 나선 것은 히팅존과 온열 선베드, 32~34℃의 온수풀 등 고루 갖춘 히팅 시스템이 주효했다. 근적외선 히팅존은 5월 초까지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착석 가능하다.

어번 아일랜드의 최적의 입지 또한 상춘객을 유인하는 강점 중 하나다. 야외 수영을 즐기는 동시에 남산에 만발하는 벚꽃과 다채로운 봄꽃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번 아일랜드는 굳이 장거리 여행을 떠나거나 인산인해인 봄꽃 명소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여유롭게 꽃구경을 할 수 있어 ‘봄캉스’ 고객들의 성지로 손꼽힌다. 특히, 서울신라호텔은 올해 어번 아일랜드의 입장 가능한 객실 수를 기존보다 15% 축소한 만큼 더욱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의 힐링이 보장된다. 

한편, 서울신라호텔이 봄 시즌(3~4월)에 출시한 ‘어번 아일랜드 패키지’는 여름 성수기에 비해 약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와 여유로운 분위기를 중시하는 여행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이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 기준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 혜택(2인)과 △체련장 및 실내 수영장(2인) 혜택으로 구성되며, 오는 4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오븐과 그릴에 두 번 구워 진한 불맛을 입힌 직화햄 브랜드 ‘그릴리(Grilly)’를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원F&B는 ‘그릴리’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직화햄 시장을 선도하고 차세대 냉장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동원F&B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오븐과 그릴 설비를 도입하고 불맛을 더한 직화햄이라는 차별화된 콘셉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국내 냉장햄 시장을 선도해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국내 냉장햄 시장은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직화햄 시장은 매년 20% 이상 빠르게 성장하며 약 600억원 규모를 돌파했다.

동원F&B는 이러한 직화햄 제품군을 통합 운영하는 브랜드 ‘그릴리’를 새롭게 론칭했다. 브랜드명 ‘그릴리’는 영어 단어 그릴(grill)과 알파벳 y(why)의 합성어로, ‘그릴에 구운 직화햄이 맛있는 이유’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릴리’는 사각햄과 후랑크는 물론 닭가슴살, 베이컨 등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냉장햄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 운영한다. 이를 통해 동원F&B는 ‘그릴리’를 올해까지 약 5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종합 단백질 식품을 제공하는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Total Protein Provider)’로서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단백질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그릴리’는 저온 숙성한 돼지고기 또는 닭고기를 250℃~300℃ 오븐과 500℃ 직화그릴에 두 번 구워 풍부한 육즙과 진한 불맛을 구현했다. 먼저 고온의 오븐에서 구워낸 햄은 겉은 노릇하고 속은 육즙이 가득해 촉촉하며, 직화그릴에서 한 번 더 구워 진한 불맛이 살아있다. 불맛을 내는 첨가물이나 보존료, 산화방지제, 색소 등 합성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 건강하다.

동원F&B 관계자는 “냉장햄은 밥 반찬뿐 아니라 간식이나 안주 등으로 용도가 확장되고 있으며, 양질의 단백질 식품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과 마케팅 활동으로 ‘그릴리’ 브랜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가 봄맞이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오는 27일까지 배달의민족에서 BBQ 전 메뉴를 대상으로 포장 주문 시 5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배달의민족 어플 내에서 BBQ 치킨 전 메뉴 포장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매일 한 장씩 발급받을 수 있다.

최근 배달앱을 통한 소비가 증가했지만 배달비 상승 등으로 소비자 불만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프로모션 활용 시 배달비 미 포함에 추가 5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로제크림소스에 황금올리브 속안심을 부먹, 찍먹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로제치킨’과 달콤한 콘버터향에 매콤한 시즈닝(레드착착)을 더한‘크런치 버터치킨’, BBQ의 인기 메뉴 황금올리브치킨의 닭다리ㆍ윙ㆍ봉을 부위별로 즐길 수 있는 ‘황금올리브 콤보’ 등 신제품 3종에 많은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BBQ 관계자는 "BBQ 치킨을 사랑해주시는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농심이 백산수의 모델로 배우 박서준을 발탁하고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다.
이번 광고는 “우리가 먹는 물은 다 어디서 왔을까?”라는 박서준의 물음에 인위적으로 퍼올리지 않는 자연 용천수 백산수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는 배우 박서준의 모습이 백두산에서 용천하는 백산수의 이미지와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남녀노소 세대를 가리지 않고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만큼, 백산수와 함께 건강한 이미지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심 백산수는 국내 유일 수원지에서 자연적으로 솟아오르는 ‘자연 용천수’이다. 파이프를 매설해 인위적인 힘으로 뽑아 올리는 생수는 수맥이 섞일 가능성이 있어 일정한 미네랄비를 유지하기 어렵지만, 백산수는 사시사철 언제나 동일한 물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2022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직군은 ▲영업본부 영업부문 및 영업지원부문 ▲상품본부 상품기획관리부문, 상품개발부문, 디자인부문 ▲매장지원본부 매장지원부문 ▲물류본부 남사 및 부산허브센터 ▲TQC본부 품질부문 ▲IT본부 보안인프라부, 기획개발부문, 영업·물류정보시스템부문, 통합시스템부문 ▲대외협력본부 고객만족부, 준법관리부, 사업지원부 ▲인사총부본부 인사총무부, 교육부, 법무지원부 등이며 채용 규모는 000명이다.

이번 채용은 3월 27일까지 모집을 진행하며, 신입사원의 경우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및 2022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아성다이소는 지원자들에게 보다 원활하게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간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채용상담 채널을 오픈해 3월 25일까지 운영한다.

○..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새로운 커피 블렌드 ‘브루클린 가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브루클린 가든’은 봄과 어울리는 산뜻하고 화사한 콘셉트로 출시한 던킨의 새로운 커피 블렌드로, 푸른 나무와 화사하게 만개한 꽃들로 로맨틱한 봄을 떠올리게 하는 뉴욕 브루클린의 명소 ‘보타닉 가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에티오피아와 콜롬비아의 두 가지 원두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하여 풍부한 커피향과 부드럽고 산뜻한 산미, 은은한 단맛이 잘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뿐만 아니라 카페라떼, 카푸치노, 카페모카, 바닐라라떼, 카라멜 마끼아또 등 총 6종의 커피 메뉴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다가오는 봄의 싱그러운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부드럽고 산뜻한 맛의 ‘브루클린 가든’ 블렌드를 출시했다”며 “다양한 커피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앞으로도 고품질의 커피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매일유업(대표 : 김선희)이 고농축 주스 매일야채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제품 매일야채는 고농축 토마토의 힘, 고농축 당근의 힘 2종으로 출시된다. 한 팩 125ml 용량에 각각 토마토와 당근 원물에서 찾은 영양을 가득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라이코펜과 카로틴 함량이 높은 토마토와 당근을 엄선해 고농축했다. 

매일야채 고농축 토마토의 힘에는 토마토 2.5개 분량인 라이코펜 1만µg 및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E까지 들어있다. 매일야채 고농축 당근의 힘에는 당근 2개 분량인 베타카로틴 7000µg과 정상 면역 기능에 도움을 주는 아연이 들어있다.

매일야채 2종은 한국인의 하루 야채 섭취 부족분을 100%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15년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야채 섭취 권장량은 560g이다. 반면 2018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은 하루 평균 약 290g만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5ml 매일야채 한 팩으로는 야채 섭취 부족분 270g을 100% 충족할 수 있다. 

지난 3월 14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를 시작한 매일야채 2종은 불과 3일만에 5600세트가 완판됐다. 매일유업은 뜨거운 성원에 긴급 추가 생산을 결정, 3월 23일 앵콜딜로 다시 선보인다. 이후 27일 오후 7시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보다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4월 1일부터는 매일유업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비롯한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토마토와 당근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지만 매일 챙겨 먹기는 어렵다. 매일야채는 일반적인 주스와 달리 토마토와 당근을 고농축해, 원물에서 유래한 몸에 좋은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을 가득 담았다. 라이코펜 1만µg과 베타카로틴 7000µg을 맛있는 주스로 간편하게 즐기면서 똑똑하게 건강 관리 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토마토에 들어있는 대표적인 영양성분이자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라이코펜은 특히 남성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타카로틴은 당근에 들어있는 대표적인 영양성분으로, 피부 형성과 어두운 곳에서의 시각 적응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성분이다.

○..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현대사진의 거장 안드레아스 거스키의 국내 최초 개인전 《Andreas Gursky》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2년 3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사진작가 안드레아스 거스키(Andreas Gursky)는 인류와 문명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대규모 작품들을 선보여온 현대사진의 거장이다. 거스키는 현대 문명을 상징하는 고층 빌딩, 공장, 아파트, 증권거래소와 같은 장소들을 포착해 거대한 사회 속 개인의 존재에 대해 숙고하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과 건축 등 거대한 공간 안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현대 문명의 단면을 기록해 온 작가의 숭고한 열망을 확인할 수 있다.

독일 라이프치히 태생의 거스키는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에서 독일 현대사진의 미학과 전통을 확립한 베른트와 힐라 베허로부터 유형학적 사진을 배웠다. 담담한 시선으로 주변의 풍경을 포착했던 초기와는 달리 1990년대부터는 원거리 촬영 이미지들을 조합하고 편집해 새로운 장면으로 구축하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또 추상 회화나 미니멀리즘 조각의 특성을 작품에 참조하는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작업을 통해 정형화된 사진의 틀을 점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파리, 몽파르나스>(1993), <99센트>(1999, 리마스터 2009)와 같은 대표작을 비롯해 40여 년에 걸친 거스키의 작업 세계를 아우르는 47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실은 총 일곱 개로 구분되며, 각 전시실은 ‘조작된 이미지’, ‘미술사 참조’, ‘숭고한 열망’이라는 큰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거스키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신작 <얼음 위를 걷는 사람>(2021)과 <스트레이프>(2022)도 공개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측은 “1980년대 중반의 초기작부터 2022년 신작까지 총망라된 이번 전시는 현대 사진 예술에 확고한 족적을 남긴 거스키의 작품 세계 전반을 조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영감이 가득한 창의적인 소통 공간을 추구하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이번 전시가 현대미술에서 사진 장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며 한국 예술계에 다양한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2022 교촌가족 대학입학 장학금’ 지원 제도를 통해 대학 입학 자녀를 둔 가맹점주 및 지사 직원 48명에 대학 등록금을 전달했다.

‘교촌가족 대학입학 장학금’ 제도는 가맹점주와 지사 직원들의 자녀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고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상생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교촌은 가맹점주와 지사 직원 총 48명에게 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전달된 장학금은 대학 등록금 등 자녀들의 새 출발을 위한 제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별도 진행하지 않고, 장학금은 점주들에게 개별 전달됐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치킨이 업계 1위라는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가맹점주님과 지사 직원분들이 힘써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주 및 지사 직원들과 함께 목표를 이루며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딜리버리 전용 매장을 잇달아 출점하며 증가하는 배달 수요를 잡는다고 밝혔다. 
 
아웃백은 지난 8일과 16일, 딜리버리 전용 매장인 동대구점과 광교중앙점을 각각 오픈했다. 지난달 대전점과 서수원점에 이어 올해만 4번째다.
 
지난 19년 8월 아웃백은 대표 메뉴인 스테이크를 비롯해 파스타, 윙 등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딜리버리 전용 매장 1호점인 서초점을 오픈했다. 이후 월평균 2개의 매장을 출점하며 현재 총 46개의 딜리버리 전용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빠른 속도의 딜리버리 매장 출점에는 폭발적인 배달 수요가 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비대면 소비 트렌드의 정착에 따라 지난해에는 딜리버리 서비스를 통한 배달 주문량이 전년 대비 170%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관계자는 “현재 아웃백은 딜리버리 전용 매장을 포함해 전국 74개의 매장에서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동안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아웃백의 맛과 서비스, 품질 등 기본을 고수하면서 매장에서 먹는 맛 그대로 집에서도 즐기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웃백은 배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자사앱 내 딜리버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웃백 딜리버리 서비스는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주문 건당 스탬프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웃백은 자사앱 배달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딜리버리 서비스를 최초로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3000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를 내달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 헬스케어 전문기업 CJ Wellcare(웰케어)가 유산균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CJ Wellcare는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팜과 '구강유산균 연구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중구 CJ Wellcare 본사에서 전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장승훈 CJ Wellcare 대표, 윤은섭 오라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라팜은 장 유산균 위주의 국내 유산균 시장에서 처음으로 구강유산균을 선보인 기업이다. 구강유산균은 입속 유해균은 억제하는 반면 유익균은 증식시켜 구강 면역력에 도움을 준다, 최근  마스크 착용이 일상회되면서 제품 수요가 급격하게 늘고있다. CJ Wellcare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구강 건강 기능성 균주를 보유한 오라팜과 이번 협약을 맺었다.

CJ Wellcare는 올 상반기 안으로 오라팜의 기능성 균주를 활용한 BYO브랜드의 구강 유산균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BYO유산균은 2013년 피부 기능성 개별인정 유산균을 시작으로 장 유산균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왔다. 올해는 기능성 균주를 확보하고 있는 다양한 전문 업체들과 협력해 유산균 시장에서의 지위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한편, 국내 유산균 시장은 2019년 7415억원에서 2020년 8285억원, 2021년 8420억원 등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건강에 국한돼 있던 제품들은 피부, 다이어트, 구강, 코 면역, 여성 등으로 기능성이 세분화되고 있으며 생존력이 높은 식물성 유산균, 고함량 보장균수 등의 제품으로 한 단계 진화하고 있다.

CJ Wellcare 관계자는 "CJ웰케어가 쌓아온 균주·발효 기술 역량과 오라팜의 구강 기능성 균주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유산균 트렌드 시장을 반영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롯데쇼핑은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롯데리테일아카데미 대회의장에서 52기 주주총회 및 이어지는 이사회를 통해 김상현 롯데유통군HQ 총괄대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를 새롭게 롯데쇼핑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롯데쇼핑은 기존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를 포함해 총 3인이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롯데쇼핑은 3인의 각자대표 체제를 갖추며, 유통군을 총괄하는 김상현 부회장을 중심으로 주력 사업부인 백화점, 마트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신속한 의사결정의 토대를 마련했다.

새로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상현 총괄대표는 P&G 아세안 총괄사장, 홈플러스 대표이사, DFI 홍콩 싱가폴 법인 대표 등 국내 및 글로벌 제조·유통업체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롯데그룹 유통군HQ를 이끌고 있다. 유통업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깊은 이해 및 고객 중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주주와 회사의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준호 대표는 신세계 인터내셔널 해외패션본부장, 롯데GFR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해외 유명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한 전문가로 현재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를 맡고 있으며 기존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와 함께 롯데쇼핑의 양대 사업부의 책임 경영을 이뤄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 이사로 선임된 장호주 부사장은 재무 분야의 중역으로 재직하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축적해 재무적 의사결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외이사 3명에 대한 선임안도 통과됐다. 김용대 교수는 통계 분야, 심수옥 교수는 마케팅 분야, 조상철 변호사는 법률 분야 전문가로서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롯데쇼핑의 주요 의사 결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관 상 ①사업 목적에 주류소매업, 일반음식점업 추가 ②이사회 구성 이사 전원을 특정 성(性)으로만 구성할 수 없도록 추가 조항을 삽입 ③이사회 내 투명경영위원회 및 ESG위원회 추가 등의 롯데쇼핑 정관 변경 안건도 통과됐다. 이를 통해 사업 다각화 모색 및 이사회 성별구성에 관한 자본시장법 요건을 준수하고 롯데쇼핑의 ESG 위원회 활동 강화에도 힘을 실어주게 됐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 상정된 11건(▲ 제52기 재무제표(안) 승인의 건, ▲ 정관 변경의 건, ▲ 사내이사 김상현 선임의 건, ▲ 사내이사 정준호 선임의 건, ▲ 사내이사 장호주 선임의 건, ▲ 사외이사 김용대 선임의 건, ▲ 사외이사 심수옥 선임의 건, ▲ 사외이사 조상철 선임의 건, ▲ 감사위원 김용대 선임의 건, ▲ 감사위원 심수옥 선임의 건, ▲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의 안건은 모두 통과됐다. 

○..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23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1년 실적 확정 및 핵심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아워홈 2021년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대비 7% 늘어난 1조7408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57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2020년 코로나19 등 경영악화 요인으로 창사 첫 적자를 낸지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부문별로는 식품유통부문(식재사업, 식품사업)이 역대 최대 실적인 870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을 견인했다. 식재사업은 신규 거래처 발굴과 부실 거래처 컨설팅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고, 키즈·실버 등 고수익 시장 공략을 통한 효과를 봤다. 식품사업의 경우 1인 가구 증가 및 집밥 트렌드에 맞춰 가정간편식(HMR) 시장 공략을 위해 온라인 대리점 및 대형마트 입점에 주력한 것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식음료부문(단체급식사업, 외식사업)은 매출 869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6.9% 소폭 상승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와 재택근무 확산으로 단체급식사업의 성장세가 둔화된 와중에도 오피스·생산시설 구내식당 신규 수주, 골프장 식음서비스 시장 공략이 주효했다. 

이와 함께 아워홈은 지난 이사회에서 승인된 ‘주주 배당률 0%’ 안건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구지은 부회장을 비롯한 주주들의 보유 지분율에 대한 배당은 없다. 아워홈은 주주에게 돌아갈 배당을 하지 않는 대신 올해 인건비 부담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급식 사업의 적자 가능성에 대비해 위기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인수·합병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회사 자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주주 무배당’은 2000년 아워홈 창사 이래 처음인 것으로 안다”며 “경영진과 임직원 모두 위기 상황 돌파에 뜻을 함께하는 만큼, 핵심사업인 단체급식사업 회복과 해외사업 및 식품사업 확대를 통해 2022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해 초대형 종합식품기업이 탄생한다.

양 사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5월 27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은 롯데제과가 존속 법인으로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는 구조다.

이번 합병은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통하여 개인 맞춤화, 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식음료사업 환경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글로벌 식품사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함이다. 

롯데제과는 롯데푸드와의 합병을 통해 제한적이었던 사업 영역에서 벗어나 향후 신사업에 대한 확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내수 중심이었던 롯데푸드는 롯데제과의 8개 글로벌 현지 법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이 용이해진다. 

롯데제과는 합병 직후 우선 중복된 사업이었던 빙과 조직을 통합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할 경우 해태를 품은 빙그레를 넘어서 다시금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하게 된다. 롯데제과는 이번 합병을 통해 경영상 중복된 요소를 줄여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온라인 시장의 추세를 반영, 각자 운영하고 있던 이커머스 조직을 통합, 일원화할 계획이다. 우선 자사몰을 통합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이커머스 조직을 확대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온라인 사업 전략 컨설팅 등을 통해 전용 물류센터를 검토하는 등 현재 10% 미만인 온라인 매출 비중을 2025년까지 25%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이번 합병을 통해 각종 조직 및 구매, IT 등 인프라를 통합하여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분유부터 HMR 등 주방 식품, 실버푸드까지 전 연령, 전 생애에 걸친 식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선사한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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