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구직 청년의 취업활동을 돕는 ‘드림체크카드’ 지원사업을 벌인다.

22일 인천TP에 따르면 드림체크카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의 구직활동비를 매달 50만 원씩 6개월 동안 최고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e음 소비쿠폰’으로 지급된다.

드림체크카드는 취업에 필요한 면접 준비비, 교육비, 도서 구매비, 자격증 시험 응시료뿐만 아니라 의료비, 생필품 및 의류비 등 생활비로도 사용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사는 만 19~39세 구직 청년으로, 만 19~34세는 가구 중위소득 120% 초과~150% 이하, 만 35~39세는 50% 초과~150% 이하여야 한다.

인천TP는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인천시 거주기간, 구직활동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640명 안팎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의 청년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지원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드림체크카드 홈페이지(http://dream.incheon.kr)를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고용안정센터(☎032-725-3072~3)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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