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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대신증권은 18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가 제시한 배당안과 이사 선임안건 등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이날 오전 9시 대신위례센터에서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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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대표는 주총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대신증권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수익 3조6353억원, 영업이익 8855억원, 당기순이익 6158억원을 기록했다"며 "주주분들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에 24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회사가 됐다"고 말했다.
배당안은 이사회가 제시한 보통주 1주당 1400원이 통과됐다. 우선주는 1450원, 2우선주는 1400원을 배당한다.
이사 선임의 건도 확정됐다. 3세 경영자인 양홍석 부회장과 오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해 김병철 금융위원회 심의위원, 이창세 변호사가 재선임됐고, 김성호 행복세상 이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양 부회장은 6연임째다.
오 대표는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30~40% 수준의 배당 성향을 유지함으로써, 업계 최고 수준의 배당정책을 지속하고 주주님들에게 회사의 이익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금융투자업은 자본규모가 클수록 회사의 수익과 성장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손익 유보를 통해 자본을 키우고,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사업 전망이 높은 분야에 투자해 수익이 증대되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가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신증권은 ESG경영 실천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가임기 여성을 위한 피임약 복용 코칭 서비스 달채비를 운영 중인 디에이엘컴퍼니(이하 디에이엘, 공동대표 정주원·김한나·김은하)가 세계 여성의 가치와 업적을 기념하는 달인 3월을 맞아 앱 출시 이후 이용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디에이엘이 지난해 5월 월경 관리 앱으로서 첫 선보인 달채비는 올해 초부터는 경구 피임약을 스마트하게 활용함으로써 월경 일정 관리는 물론 피임정보까지 코칭해주는 세상에 없던 여성 전문 케어 서비스로 확장했다.
여성은 가임 연령기인 15세부터 49세 미만까지 약 30년 이상 월경과 피임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며 관심도가 높다. 그러나 양질의 믿을 만한 정보가 부족하고, 특히 여성 호르몬 관리에 의료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피임약 복용에는 일부 왜곡된 인식도 존재한다.
이에 달채비는 이용자가 입력한 건강 상태를 분석해 복용 금지 조건, 정확한 복용법 지도 등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데이터화했다.
또한,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복용 타임 알람, 부작용 발생 시 케어 및 상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이용자에게 월경과 일상(라이프) 간의 조화로운 공존 '월라밸'이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나아가 여성향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저변을 넓히고자 한다는 취지다.
한편, 2019년 이화여대 창업 프로젝트에서 시작된 디에이엘은 작년 4월 법인 전환에 이어 바로 달채비 앱을 정식 출시했다. 이후, 스마일게이트의 창업재단인 오렌지플래닛에서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팅 지원 프로그램 선정,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seed) 투자까지 유치한 바 있다.
작년 말에는 정부의 창업성장 기술개발 지원사업인 팁스(TIPS)에도 선정되며 R&D 자금을 확보한 이후, 최근에는 이대목동병원과 함께 여성 질병 관리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까지 체결하며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높이는 중이다.
디에이엘 투자를 담당한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손지원 상무는 "달채비는 유저 데이터와 AI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여성의 보건 증진이라는 ESG 가치까지 보유한 우수한 펨테크(Female+Technology) 스타트업"이라고 설명했다.
디에이엘 정주원 대표는 "창업 1년 만에 AI 월경 용품 맞춤 서비스에서 피임약 복용 코칭 서비스까지 확장 중"이라며 "특히 여성의 달인 3월을 맞아 조사한 여성 건강 데이터 기반으로 달채비가 양질의 정보 제공은 물론 향후 원격 치료까지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고도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신한자산운용은 인플레이션 국면을 지속 투자 기회로 삼을 수 있는 농산물·에너지·금 펀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18일 조언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주식과 채권 라인업 뿐 아니라 리츠, 농산물부터 원유까지 다양한 상품라인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국면에서 지속적인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상 기후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까지 겹쳐 농산물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밀, 옥수수, 콩 가격이 치솟으며 농산물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은 밀 최대 생산국인데다가 항구 폐쇄 등으로 농산물 수출이 중단되면서 공급이 끊겨 가격 상승이 불가피한 국면이다.
신한자산운용의 포커스농산물 펀드는 Bloomberg Agriculture Subindex를 추종하는 펀드로 대표적인 농산물에 두루 투자되는 상품이다. 지수를 구성하는 내역으로는 옥수수, 콩, 밀, 대두유, 설탕, 커피 등이 있다. 신한 포커스농산물펀드는 1년 수익률 41.93%, 연초 이후 수익률 22.62%를 기록 중이다.
주요 산유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국제 원유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한 에너지 인덱스 플러스 펀드는 거래 단위가 크고 매매가 어려운 에너지 시장에 효율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펀드는 에너지 선물과 에너지 ETF를 활용해 브렌트, WTI, 천연가스 등에 투자하며 전통 투자자산과 낮은 상관관계로 분산투자 효과를 지향하는 상품이다. 신한 에너지 인덱스 플러스 펀드는 1년 수익률 69.49%, 연초 이후 수익률 42.29%를 나타내고 있다.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공포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신한 골드 펀드는 1년 수익률 17.44%, 연초 이후 16.73%를 기록 중이다.
신한자산운용 영업부문 총괄을 맡고 있는 김충선 전무는 "신한자산운용은 다양한 시장 국면에서 투자 전략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전략적인 상품 라인업을 통해 시장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마음 편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예탁결제원이 12월 결산 상장법인 2443개사 가운데 이달 넷째주(21~27일) 사이 정기주총을 개최하는 회사는 765개사라고 18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케미칼 등 354개사, 코스닥시장에서 포스코엠텍 등 402개사, 코넥스시장에서 럭스피아 등 9개사다. 특히 오는 25일에는 총 362개사(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트진로 등 173개사, 코스닥시장에서 대원산업 등 185개사, 코넥스시장에서 시큐센 등 4개사)의 정기주총이 집중 개최된다.
한편 12월 결산 상장법인 중 18일까지 정기주총을 개최했거나 개최 예정인 회사는 총 113개사다.
◆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메타버스 산업 선점에 나선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사는 보유 IP 및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구현, NFT 제작 및 유통 등을 협업할 예정이다. 또한 덱스터스튜디오와 다날은 물론, 계열사 간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사업 공동 추진 및 투자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신과 함께'(2017~2018) 시리즈, '백두산'(2019), '모가디슈'(2021) 등 제작 영화를 연이어 흥행시키며 올인원 종합 콘텐츠사로 자리매김한 덱스터스튜디오는 최근 VFX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에 진출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보유 IP를 활용한 어셋 라이브러리를 제작, 구축 중에 있으며 롯데컬처웍스를 비롯한 국내 굴지 기업들과 손잡고 NFT를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이외에도 VR(가상현실)·AR(증강현실)·XR(확장현실), 버추얼 휴먼 등 실감 미디어 및 메타버스 사업을 꾸준히 확장 중이다.
시장 점유율 1위인 휴대전화 결제를 비롯해 신용카드, 가상계좌, 오픈형 간편결제, QR코드 등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인 다날은 다날엔터테인먼트, 다날핀테크, 제프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다날핀테크가 운영 중인 페이코인은 국내 12만 가맹점, 250만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지난해에는 제프를 중심으로 한 메타버스 서비스 '제프월드(JEFF World)' 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덱스터스튜디오 김욱, 강종익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다날과 다양한 각도에서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분야의 시장을 선도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양사가 만난 만큼 시너지도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덱스터스튜디오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GC녹십자웰빙은 더에스엠씨그룹과 공동 개발한 ‘메타 아르기닌 6000 플러스 오르니틴’ 제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르기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로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운동 효과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다. 이외에도 혈관 확장, 근육 생성, 만성피로 회복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메타 아르기닌 6000 플러스 오르니틴'은 아르기닌이 한 포당 6000mg 함유된 고함량 제품으로 오랜 전통의 미국산 아르기닌 원료를 사용해 안전한 섭취가 가능하다. 또 체내 흡수율을 충분히 높이기 위해 오르니틴 원료를 함유했고 타우린, 팩틴 등 9가지 주요 영양소를 한 포에 담았다.
이 제품은 청포도향을 첨가해 아르기닌 특유의 비린 향으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소비자가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액상 형태로 개별 포장돼 있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섭취할 수 있다.
한편 '메타 아르기닌 6000 플러스 오르니틴'은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GC녹십자웰빙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최대 56% 할인과 더불어 선착순 200명에게 자사 유산균 제품 ‘메타바이오틱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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