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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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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군산시 소식] 전북 청년내일채움공제 참여기업 모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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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상희 기자]  군산시가 청년들의 장기근속과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전북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이 중소기업에 근무하면서 월 12만 5,000원씩 2년 동안 300만원을 적립하면 지원금을 포함해 1,200만 원이 적립돼 입사 2년 후 1,200만원+이자만큼 만기수령이 가능한 사업이다.

 

‘전북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공제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제가입 기업에게 청년근로자 1인당 연간 최대 48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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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만15~34세 이하 청년이 군산시 중소기업(상시근로자 5인이상 제조업체)에 정규직으로 채용되고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된 경우에 해당된다.

 

신청기한은 21일부터 지원대상 확정(54명)시까지이며, 공제위탁 운영기관(6개소)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제위탁 운영기관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 창업 희망키움 사업 ‘청년 창업가’모집

 

군산시가 혁신적인 청년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창업 희망키움사업 (4기)’에 참여할 청년(예비)창업가를 모집한다.

 

창업 희망키움 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창업초기 어려움을 해소해 창업정착율을 높이고 창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초기투자비 500만원과 창업활동경비 매월 100만원씩 최대 24개월, 창업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으로 3세대 굴삭기 전용 어태치먼트 개발, 3D 프린팅 통합 웹 포털 서비스와 같은 독특하고 실현성 높은 아이템을 바탕으로 한 창조적인 기술창업자들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특화 콘텐츠제작과 같은 마케팅 창업자 등 다양한 창업자 67명을 발굴 육성했으며 이번 모집을 통해 15명을 선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만19세~만39세의 군산청년 중 자신만의 창업아이템과 아이디어를 가진 사업자등록을 한 적이 없는 예비 창업가이거나 5년미만의 기창업가이며 예비창업가의 경우 사업에 선정된 후 6개월 이내에 군산시에서 사업자등록을 완료해야만 한다.

 

선발된 청년에게 지원되는 초기투자비 및 창업활동경비는 임차료, 인건비 마케팅비 등 창업초기 일정 매출이 발생하기 전까지 겪을 수 있는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해 안정적인 창업기업 정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 희망키움사업(4기) 모집 신청기간은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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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맛집 선정 참여업소 모집

 

군산시는 지역 대표 음식점을 발굴하여 관광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대표 맛집’선정을 위한 대상 업소를 모집 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참여 설문조사, 영업자 직접 신청 외식업단체·읍면동 등 관계기관의 추천을 받아 군산의 숨은 맛집을 오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발굴할 예정이다.

 

신규 맛집 선정을 위한 심사기준은 개업 후 3년이 경과된 일반음식점으로 △업소에 대한 적격 여부 검토, △현장평가, △전문가 최종 심의를 통해 결정되며 현재 36개소 군산 맛집이 운영되고 있다.

 

선정된 업소는 맛집 지정증 수여 및 표지판 부착,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 융자, 상수도 사용료 30% 감면, 위생용품 등이 지원되며, 홈페이지 및 홍보책자를 통해 대표 음식 소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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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기자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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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romi@naver.com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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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드리운 'S 공포'…연준, 복잡해진 금리 '셈법'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 1.6% 그쳐 물가 오름세 '스테그플레이션' 고개 한국 경제 '깜짝' 성장…피벗 부담 덜어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경제 불황 속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스테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둔화된 성장률만 놓고 보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피벗'(통화정책 전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지만 물가 오름세가 잡히지 않고 있어 연준의 금리 인하 셈법이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점쳐진다. 반면 우리나라는 1분기 성장률의 깜짝 성장으로 보다 물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한국은행의 부담도 덜어진 모습이다. 2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미 상부무는 25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전기비 연율)이 1.6%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전망치(2.5%)보다 한참 낮은 수준인데다 지난해 4분기(3.4%)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장률을 나타낸 것이다. 저조한 개인소비와 무역적자가 확대된 가운데 이전까지 강력했던 상장동력이 크게 약화됐다는 평가다. 반면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의 전년동기대비 상승률은 3.4%를 나타내 전분기(1.8%)대비 오름세가 심화됐고, 근원 PCE 물가 역시 3.7%의 상승률을 나타내 전기(2.0%)보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미국 경제가 성장률은 부진한 가운데 물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스테그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고개를 들면서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통상 성장률 둔화는 금리 인하를 앞당기는 요인이지만 물가 오름세가 가팔라질 경우 인하 전망은 약해지기 때문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올해 금리 인하가 9월 1회(0.25%p)에 그치고, 내년 3월에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진행될 것으로 추정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이날 '미국 1분기 GDP 성장률 평가 및 향후 전망' 브리프를 통해 약한 성장률과 강한 인플레이션은 금리결정에 상충되는 배경이지만 민간수요는 여전히 강한 것으로 확인되기 때문에 연준은 강한 물가 우려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우리 경제는 1분기 GDP가 전기대비 1.3%, 전년동기대비 3.4% 성장하며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수출은 물론 내수도 살아나며 '균형 잡힌 회복세'를 나타냈다는 평가다. 내수 회복이 지속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이 크지만 일단 올해 정부가 목표한 2% 이상 성장률 달성에 긍정적인 신호로 잡히고 있다. 한은 역시 금리 인하 결정에 부담을 덜어낼 것으로 보인다. 최근 두달간 3%대 물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예상보다 강한 경제성장으로 인해 물가 흐름을 지켜볼 여유가 생긴 까닭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한은이 1분기 GDP를 반영해 5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조정할 것으로 예상하며 견조한 성장률가 고물가를 향후 금리 경로에 어떻게 발영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라고 전망했다. 다른 글로벌 투자은행(IB)들도 강한 성장률 발표로 원화 약세 환경에서 한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이창용 한은 총재가 '탈동조화'를 언급했음에도 국내 1분기 성장률이 상향되면서 확인해야 할 변수가 증가했다"며 "미국 금리 인하와 국내 물가 안정 경로를 3분기까지 확인하고 환율 변동성 안정까지 감안해 10월 인하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나보타 출시 10년…"2030년 매출 5000억"

3박 4일간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 개최 첫날, 국·내외 의료진·관계자 400명 참석 "톡신 시장 8조 규모…2030년, 2배 성장할 것" [아시아타임즈=김미나 기자] 대웅제약이 나보타 출시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회를 열고 매출 달성 혁신 비전을 공식화 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가 톡신의 미래와 나보타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지난 20일 개최된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에서 오는 2030년 나보타 글로벌 매출이 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고 26일 밝혔다. 3박 4일간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나보타 10주년을 기념해 '딥(DEEP)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대웅제약의 해외 전략적 파트너사 에볼루스 루이 아벨라 CMO(최고 메디컬 책임자)와 윤춘식 예미원피부과 원장, 브라질과 필리핀 피부과 전문의 등을 비롯해 전 세계 400여명의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웅제약은 심포지엄에서 '나보타 2030 비전'을 발표하고 글로벌 톡신 트렌드와 미래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1995년 '보톡스'를 도입한 대웅제약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개척해왔다. 이후 2013년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미간주름 적응증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하고 2014년 나보타를 공식 출시했다. 2019년엔 아시아 보툴리눔 톡신 중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으며 유럽시장 진출에 이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등 무슬림 시장까지 공략하고 있다. 나보타 매출은 2020년 500억원을 돌파한 후 3년 만인 지난해 1500억원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대웅제약은 이 같은 추세를 기반으로 나보타 매출이 2030년까지 연평균 20%씩 성장해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심포지엄에서 '톡신의 미래와 나보타'라는 주제로 글로벌 톡신 시장의 트렌드와 미래를 진단하고 향후 나보타의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박 대표는 톡신 시장의 미래에 대해 "미용의료 시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섹터 중에 가장 성장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며 "현재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8조 규모로 2030년에는 지금보다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과 이어진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나보타의 '진행형 혁신'들이 소개되기도 했다. 박병철 단국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는 나보타를 활용한 남성형 탈모 치료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2017년부터 연구를 시작한 박 교수는 "성인 남성 18명을 대상으로 24주간 임상한 결과 탈모가 감소하고 모발량도 증가했다"며 "나보타 단독으로도 탈모에 충분히 효과가 있지만 경구약 피나스테라이드와 병행하면 효과가 증가한다"고 했다. 한편 나보타는 올해 2분기 미국에서 진행중인 만성 편두통 임상 2상의 탑라인 결과를 앞두고 있다. 내년엔 삽화성과 만성 편두통 3상을 계획중이며 위마비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적응증도 임상 준비 중이다. 대웅제약은 이를 통해 2028년에는 미국 치료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물류업계, 올해 국내 물류부동산 투자 "글쎄"

[아시아타임즈=배종완 기자]작년에 이어 올해도 물류센터 공실 리스크가 대두되면서 물류업계의 국내 물류부동산 투자에 대한 전망이 밝지 못하다.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가 발표한 '2024년 1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물류부동산 투자 규모가 작년 동기 대비 70% 하락한 약 591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순수 물류자산의 투자규모는 약 3760억원 수준에 그쳤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수도권 A급 물류 시장의 공실률은 작년 하반기 대비 소폭 증가하고, 저온 시설을 포함한 다수의 자산이 공급됨에 따라 여전히 상온 대비 저온 공실률이 두드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물류센터의 공실률이 늘어나는 것은 '물류센터가 포화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상태에서 물류부동산에 대한 투자는 자연스럽게 감소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예상이다. 또 다른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JLL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물류센터 투자 시장 규모는 직전 분기 대비 약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3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금융 시장 변동성에 따른 영향과 인플레이션 압력 대비 부진한 임대료 상승률,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 등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추세에 대해 한 물류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의 폭발적 성장으로 물류 산업이 호황을 이룬 펜데믹 이후 물류센터 투자가 줄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가 유행하던 시기는 물류산업이 워낙 관심을 많이 받아서 물류센터 등의 인프라가 부동산 수익성 측면에서 투자가 많이 이뤄졌다"며 "향후 택배업을 하고 있는 물류기업(CJ대한통운, 한진, 롯데 등)의 경우 메가 허브급 택배 터미널을 이미 다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대형 인프라 투자보다는 기존 거점 내 시설 증축, 자동화 투자 등으로 이루어질 것 같고, 쿠팡 등 대형 유통사의 경우에는 예전부터 워낙 대규모의 물류센터를 전국적으로 구축해 왔는데, 당분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물류부동산 전문가 B씨도 물류부동산 투자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물류센터 내 공실이 점점 늘고 있어, 신규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가 줄고 있다. 기업의 투자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는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줄어들면 2~3년 후에는 되려 공실 부족 현상이 올 수 있고, 이렇게 되면 임대료 상승이 이어질 것이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속에서도 호재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발 이커머스 기업의 한국 진출이 활발해지는 바,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기업이 한국에 '대규모 물류 인프라 구축'을 발표하기도 했다. 물류업계는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2024년 기준,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에 등록된 국내 물류센터는 총 5224곳이며, 이 중 경기도가 1936곳으로 물류센터 포화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