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첫 배송
창원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첫 배송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2.03.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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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16일 미래세대의 건강과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첫 배송을 시작했다. (사진=창원시 농업기술센터)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16일 미래세대의 건강과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첫 배송을 시작했다. (사진=창원시 농업기술센터)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16일 미래세대의 건강과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첫 배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선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 15일 의창구 동읍 소재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업체(창원친환경영농조합법인)를 방문해 꾸러미 작업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창원시는 4억2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달 25일 1,100명의 임산부를 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들 임산부는 1인당 연간 최대 48만원(자부담 20% 포함)까지 지원하며, 오는 12월15일까지 월 4회(연 16회 이내), 회당 최소 3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할 수 있다.

꾸러미는 △선택형(임산부가 필요한 품목을 가상의 장바구니에 담아 직접 주문) △완성형(임산부가 가격대, 품목 등을 고려해 미리 완성된 꾸러미를 선택), 2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김선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임산부에게 배송되는 꾸러미는 품질과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꾸러미 제작과 배송과정에서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신선도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며 “본 사업이 임산부에게 안전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로 친환경농산물의 소비 선순환체계 구축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