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2.03.10 09:50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일진파워의 주가가 장중 12%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일진파워는 전 거래일 대비 2400원(11.97%) 오른 2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가 제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탈원전 정책 백지화에 대한 기대감에 원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윤 당선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탈원전 백지화, 원전 최강국 건설'이라는 공약을 내걸고 신한울 3·4호기 건설 즉시 재개를 주장한 바 있다.

같은 시각 보성파워텍(23.56%↑), 우리기술(12.06%↑), 한신기계(7.83%↑), 서전기전(6.43%↑), HRS(5.84%↑), 두산중공업(5.77%), 다원시스(3.28%) 등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기존 정부의 정책 방향성과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 중 가장 달라지는 것은 원자력 발전 정책"이라며 "공약에 따르면 기저발전원으로서의 원전도 강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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