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청장 "유세형식 빌린 집회, 불법사항 수사"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3-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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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창룡 경찰청장 <사진=뉴시스>]  

    김창룡 경찰청장은 최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측이 선거유세 형식을 빌려 대규모 집회를 잇따라 여는 것과 관련해 "위법 소지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오늘(7일) 기자간담회에서 "선관위의 공식적인 유권해석, 판단과 현장 상황을 종합해 불법 사항이 발견되면 종합 판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청장은 "전반적인 사항을 모니터링한 선관위가 선거법 위반 여부 등을 포함해 공식적인 판단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방역당국과 서울시의 입장에 우리가 자체적으로 수집한 각종 채증자료를 종합해 최종적으로 결론 내려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사랑제일교회 등은 지난 1일과 5일 광화문 일대와 청계광장에서 선거유세 형식을 빌려 기도회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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