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청주시공동주택관리 정보공유시스템 구축 최종보고회’를 열고 있다. (제공:청주시청) ⓒ천지일보 2022.2.28

청주시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청주시공동주택관리 정보공유시스템 구축 최종보고회’를 열고 있다. (제공:청주시) ⓒ천지일보 2022.2.28

청주시·공동주택 소통 준비

아파트자가진단 실시 공유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충북 청주시가 ‘청주시공동주택관리 정보공유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음달부터 시행한다.

청주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청주시공동주택관리 정보공유시스템 구축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청주시 지회와 청주시 소재 위탁관리업체 관계자 등 10여명이 보고회에 참석해 시스템 이용방법과 자료를 공유했다.

정보공유시스템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및 변경 신고, 회계감사보고서 제출, 하자보수보증금 사용내역 신고, 온라인 자가진단표 등록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자가진단을 통해 아파트 내 관리비 부과 시 품목별 적정 부과인지 확인할 수 있어 빈번히 발생하는 민원을 예방하고 공동주택관리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시청에 방문하지 않고 ‘입주자대표회의 구성변경신고’ ‘관리규약의 제정·개정 신고’ 등과 같은 각종 신고서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 시와 관리주체, 입주자대표회의간에 신속한 업무 공유와 교육도 가능하다.

김영태 공동주택과장은 “청주시 공동주택관리 정보공유시스템 구축으로 청주시와 공동주택 간의 신속한 정보공유 및 공동주택관리의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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