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주 팝업스토어에선 △포토존인 메인 디스플레이 존 △포토매틱 부스를 설치한 이벤트존 △원소주로 제조한 칵테일 원밀리언·원토디를 구매해 맛볼 수 있는 칵테일존 △원소주 로고가 있는 글래스를 판매하는 굿즈 존과 원소주를 알리는 브랜드 스토리 존 등 총 네 개 존을 경험할 수 있다.
메인 디스플레이 존에선 원소주 상징인 원 모양과 블랙과 프리미엄 감성을 담은 로고와 함께 원소주 제품이 진열돼 있다. 대형 원소주 로고로 제작된 설치물 위로 원소주를 전시했다.
이벤트 존과 브랜드 스토리 존을 지나면 칵테일 존이 등장한다. 원소주로 제조한 칵테일 '원밀리언'과 '원토디'를 각 1만2000원에 주문할 수 있는데, 원소주 로고 모양의 코인 초콜릿인 원코인 초콜릿이 핑거 푸드로 제공된다.
'원밀리언'은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가 즐겨 마시는 탄산수 페리에(Perrier) 라임과 원소주를 섞어 제조한 아이스 칵테일이다. 원소주와 페리에 라임, 라임 슬라이스가 들어가며 금박지(Edible Gold Powder)로 음료를 장식했다. '원토디'는 원소주를 활용한 따뜻한 칵테일로 겨울 시즌 한정 판매된다. 원소주와 진저 브레드 시럽, 애플 시럽, 시나몬 스틱, 애플 슬라이스 등으로 제조됐다.
한편 오늘 국내 소주시장에 정식 출시된 '원소주'는 아티스트인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의 손에서 탄생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로, 출시 전부터 박재범 소주로 기대를 모았다.
박재범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소주 브랜드 개발을 위해 지난해 4월 원스피리츠 법인을 설립하고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개발한 소주를 한국을 대표하는 소주로 키워 글로벌 시장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원스피리츠에 따르면 원소주는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고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주정을 원료로 희석하고 감미료를 첨가한 희석식 소주와는 달리 감압증류 방식으로 제조돼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과 풍미가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소비자 가격은 1만4900원(22도, 375ml)이다. 지역특산주로 분류돼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다. 오는 3월 말부터 원소주 자사몰에서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