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뛰는 뉴스 더 깊은 뉴스 더 다른 뉴스 사람人뉴스 오피니언 기업과 경제 뉴스 전국 네트워크
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위로가기 버튼
상단메뉴아이콘
상단검색 아이콘
[증권소식] 삼성전자 작년 직원 평균 연봉 1.4억, 20년 중 최고치/한국투자증권, '2022 한국투자FC 어워즈' 시상식/ 한화자산운용 앱 '파인', 다운로드수 15만 돌파 등

advertisement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삼성전자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전년도보다 1000만원 이상 증가한 1억4000만원 정도로 최근 20년 중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2년~2021년 삼성전자 등기 사내이사 및 임직원 간 보수 격차 분석’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는 각 년도 등기 사내이사(CEO)와 임직원 1인당 평균 보수 등을 비교 분석했다. 

 

image
사진=한국CXO연구소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임직원의 범위는 등기임원을 제외한 미등기임원과 부장급 이하 일반 직원이다. 항목별 수치 등은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 등을 참고했다.

 

조사 결과 삼성전자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는 2월 현재 기준 미공개 상태다. 3월 초순께 공시된다. 사업보고서를 공시하기 이전까지는 2021년도 삼성전자 직원 1인당 평균 보수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CXO연구소는 지난 17일 제출된 감사보고서(별도 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삼성전자의 2021년도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1억4000만원 수준이고, 전체 직원 인건비 규모는 15조5000억원 정도 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 2020년 지급했던 1억2700만원보다 최소 1000만원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1년 새 10% 이상 직원 연봉이 상승하는 셈이다.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하지만 CXO연구소 측은 실제 삼성전자 직원 중 작년 한 해 연봉을 1억4000만원 이상 받는 직원 비중은 상위 몇 퍼센트까지 포함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평균 보수가 1억원을 넘었다고 해서 산술적으로 삼성전자 직원 중 절반 정도가 1억원 이상 받았다고 얘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CXO연구소의 오일선 연구소장은 "삼성전자를 포함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현재처럼 사업보고서에 직원 1인당 평균 연간급여액을 공시하는 것 이외에 전체 직원의 급여 중 정중앙에 속하는 '중앙값'이 얼마인지도 함께 기재하도록 제도를 보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직원 연간평균 급여만 공시될 경우 자칫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으로 급여 수준이 언론 등에 알려지게 돼 내부 직원들의 상대적 박탈감내지 괴리감을 느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작년 한해 삼성전자 CEO 평균 급여는 이달 15일 제출된 ‘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를 참고할 때 1인당 62억8200만원으로 추산됐다. CXO연구소에서 전망한 직원 1인당 평균 보수액과 비교하면 45배 정도 차이를 보였다.

 

image
사진=한국CXO연구소

 

직원 연봉 1억원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3년에 이르러서다. 당시 직원 평균 보수는 1억200만원으로 처음으로 1억원대로 진입했다. 그 이후 1억원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20년 간 삼성전자의 CEO급과 직원 간 보수 격차가 50배 이상 차이를 보였던 해는 15번이나 됐다. 단순히 CEO와 직원 간 보수 격차만 놓고 보면 삼성전자는 최고경영자급에게 과도하게 많은 받은 보수를 지급한다고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지난 2007년 6월 대한경영학회지에 게재된 우리나라 주요 대기업의 임원 임금보상과 임금격차의 적정성에 관한 실증연구 논문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주요 대기업의 CEO 임금에 거품이 적다고 판단했다.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의 경우 단순히 CEO와 직원 간 급여 격차가 크다는 사실만으로 경영자 임금에 거품이 높게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기업 규모와 실적 등에 의해 CEO 보수가 좌우되는 경향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오히려 대기업 중에서도 과거에 경영위기나 인수합병을 했던 회사의 CEO 임금 거품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논문은 2005년도 기준 국내 100대기업 CEO와 직원 간 보수를 근거로 비교 분석했다. 2005년에는 삼성전자 CEO와 직원 간 급여 격차는 160배 차이 벌어졌었다. 그런데도 기업 규모와 실적 등을 살펴볼 때 삼성전자 CEO 임금 수준에 거품이 적었던 것으로 연구 결과서 도출됐다. 최근 몇 년간 삼성전자 CEO와 직원 간 급여 격차는 50배미만으로 최고 200배가 넘었을 때보다 4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오일선 소장은 "단순히 경영자와 직원 간 보수 격차가 크다는 사실 하나만 가지고 특정 회사의 CEO 보수가 과도하게 높다고 단정짓는 것은 합리적 판단 기준이 아니다"며 "이런 연장선에서 일부 정치권의 주장처럼 민간 기업의 CEO 보수를 몇 배 이상까지만 받게 하자는 것을 제도화까지 발전시키 나가려면 지금보다 좀 더 명확한 이유와 타당성 등이 제시돼야 하는데 현재는 객관적 기준과 근거 등이 다소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각 기업에서 CEO급 임원의 보수를 지급하는 기준을 좀더 객관적으로 세밀화하게 기재하도록 유도해 나가면서 특히 미등기 오너급 임원들이 높은 보수를 받는 근거를 명확하게 제시하도록 제도 등을 보완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신증권은 24일 오후 4시부터 국내외 이슈 및 국내 증시를 진단하는 '불안한 증시, 앞으로의 향배는'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에서 진행되는 세미나는 이경민 투자전략팀장이 진행한다. 이 팀장은 미국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적 이슈 속에 놓인 국내 증시를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

 

세미나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및 크레온 온라인 거래매체(HTS, MTS) 또는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세미나에 접속할 수 있는 URL이 문자 메시지로 제공된다.

 

아울러 대신증권은 세미나 시작전까지 이메일로 사전질문을 보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한 2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정경엽 디지털마케팅부장은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이번 줌 라이브 세미나가 고객들의 증시 변동성 대응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증권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및 연금저축 계좌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KB증권에 따르면 연초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심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연금계좌 내에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비중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계좌 내 ETF의 잔고는 작년 12월 말 2800여억원에서 올해 2월 현재 3100여억원으로 불과 1달 반 만에 약 11%가 증가했다.

 

특히, 2030 고객의 IRP 계좌 내 ETF 투자 비중은 40%대를 기록했다. 2030을 제외한 연령층의 ETF 투자 비중인 11%대에 비해 크게 높았고, 영리치(Young Rich)라고 볼 수 있는 '잔고 1억원 이상인 2030 고객'의 ETF 투자 비중은 타 연령층 대비 무려 5배나 높은 55%대로 나타났다.

 

KB증권은 연금계좌 내 ETF 잔고가 눈에 띄게 증가한 요인으로 ETF가 주식처럼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고 여러 자산에 분산하는 방식으로 위험 관리(Risk management)를 할 수 있으며 글로벌 자산배분이 용이할 수 있다는 점 등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연금계좌에서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연금저축은 연간 최대 400만원까지, IRP는 연금저축 포함하여 최대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가능)를 받을 수 있고 이와 함께 장기적인 자산배분 전략과 동시에 안정되고 꾸준한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유입 유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았다.

 

이러한 투자 트렌드에 맞춰 KB증권은 '범 내려온다, 혜택이 내려온다' 이벤트를 오는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

 

IRP 계좌 신규 개설 후 ▲300만원 이상 입금한 거치식 고객 대상 백화점상품권 1만원 ▲20만원 이상 입금한 적립식 고객 대상 커피 쿠폰 1매(단, 거치식과 적립식 고객 중복지급 불가) ▲타 금융기관 연금계좌를 KB증권 IRP 계좌로 1000만원 이상 이전한 고객 대상 백화점상품권 2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IRP 계좌 신규 개설 고객이 주민등록번호 상 범띠일 경우 입금만 해도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KB증권은 대표 MTS인 'M-able(마블)'을 통해 비대면으로 IRP 계좌를 개설하면 운용관리 및 자산관리 수수료를 평생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KB증권은 '연금저축 ETF 온라인 수수료 혜택 이벤트'도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비대면으로 신연금저축 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이며, 이벤트 기간 내 온라인으로 ETF 거래 시 ▲매매수수료 면제 혜택(단, 유관기관 제비용은 부과) ▲프라임 클럽(PRIME CLUB) 5개월 무료 혜택 ▲주식 쿠폰 1만원을 제공한다.

 

김상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파이어족의 증가로 은퇴시기는 앞으로 점점 더 빨라지면서 연금시장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님의 노후 자산 증식을 위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고수익을 위한 개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본사 자양홀에서 소속 투자권유대행인(이하 FC)을 초청해 '2022 한국투자FC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FC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자산 500억을 돌파한 김말자FC(분당PB센터)가 대상을, 전승완FC(강북센터), 장재규FC(삼성동PB센터), 종성준FC(강북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외 우수상과 특별상을 비롯해 총 27명에게 상패와 상장을 수여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안정한 영업 환경 하에서도 자산 유치에 최선을 다한 투자권유대행인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관련 교육 및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한국투자증권과 계약을 맺고 활동 중인 투자권유대행인은 2500명에 이른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포상을 확대하는 한편 신규 FC의 빠른 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우대정책을 제공하고 있다. FC 지원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하이투자증권은 내달 3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4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HI ELS 2908호'는 코스피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85%(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0.40%(연 6.8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6.80%의 수익률을 지급한다.

 

만약,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HI ELS 2909호'는 코스피200지수, S&P500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리자드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8%(6개월), 88%(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9.20%(연 6.40%)의 수익을 지급한다.

 

위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기준가격평가일(불포함)부터 첫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6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0%미만(리자드 조건 1)으로 하락한 적이 없거나, 두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70%미만(리자드 조건 2) 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6.40%의 리자드 수익률을 지급받고 상환된다.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디지털컨택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한금융투자는 프리미엄 투자정보서비스 신한알파 '투자플러스'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알파 ‘투자플러스’는 신한금융투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종목분석, 이슈진단 및 종목발굴 서비스로 최신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구성된 프리미엄 투자정보 모바일 서비스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보유종목에 대한 최근 이슈와 종목 분석 및 진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보유종목 진단'과 전 종목의 이슈 사항을 실시간 제공하는 '실시간 이슈', 어려운 공시를 쉽게 풀어 설명해주는 '공시칼럼'을 새롭게 제공한다.

 

또한 보유종목에 대한 최근 이슈 및 분석뿐만 아니라 종목발굴에서 추천에 이르기까지 핵심 정보만 모아 한 눈에 보여주는 '디지털 투자정보 큐레이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했다.

 

이번 개편의 차별점은 단순히 보유종목 시세, 최근 뉴스만 나열해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최근 발생 이슈와 유사 이슈로 인한 주가의 움직임과 분석정보를 함께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 실시간 종목 랭킹 정보와 개인화된 종목 추천 정보를 제공하며 차트패턴 검색, 종목분석 검색 기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종목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정정용 신한금융투자 디지털플랫폼챕터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공시와 같은 다소 어려운 투자정보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진단정보를 함께 제공해 고객의 성공적인 투자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알파 '투자플러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 알파 앱 및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이정배 사장이 내달 사내이사 선임을 앞두고 자사주 5000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16일 삼성전자 보통주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한 주당 취득 단가는 7만3780원으로, 총 3억6890만원 규모다.

 

이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시점은 삼성전자 이사회가 내달 16일 주주총회에 이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상정하기로 의결한 바로 다음 날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 의지 표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 사장은 원래 보유하고 있던 보통주 5천주까지 합해 총 1만주의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한화자산운용이 자사 펀드 직판 애플리케이션 '파인(PINE)' 다운로드 수가 15만건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파인 다운로드 수는 15만5940건(IOS 3만5071건, AOS 11만5523건)으로 집계됐다. 출시 9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파인 준회원은 6만8432명, 정회원은 1만4976명, 계좌 수는 2만4093개(일반계좌 1만4981개, 연금계좌 9112개)였다. 판매고는 총 46억7280만4356원이다. 계좌당 금액은 19만3949원, 고객당 금액은 31만2020원이었다.

 

'파인'은 앱뿐 아니라 공식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각 펀드의 책임 운용역들이 직접 펀드를 설명하고 운용현황을 수시로 업데이트 해주는 ‘펀드매니저레터’와 ‘펀드 근황체크’, 사회초년생을 위한 투자 가이드 콘텐츠 ‘젊머니’ 시리즈를 선보였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개인솔루션본부 본부장은 "개미 투자자들에게 가장 부족했던 것은 전문 투자자 대비 정보 비대칭”"이라며 "'파인'은 고객과 함께 뛰는 투자 메이트로서 고객의 투자결정을 쉽고 편리하게 돕는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전용 증권시장인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부터 코스닥시장 이전 상장 요건이 완화된다. 5월에는 기본예탁금 제도가 폐지된다.

 

한국거래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코넥스시장 업무·상장·공시규정 및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을 개정한다고 23일 예고했다.

 

이는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지난달 내놓은 '코넥스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다.

 

이번 개정으로 코스닥으로의 신속 이전상장제도 재무 요건 중 매출 증가율 요건이 현행 20%에서 10%로 완화된다. 또 재무 요건 없이 시가총액과 유동성 평가로 이전 상장할 수 있는 경로가 추가된다.

 

거래소는 아울러 지정자문인의 공시 대리 기간을 상장 1년까지로 완화하고, 신규상장법인 중 소액주주 지분율이 10% 이상인 법인의 유동성 공급 계약 체결 의무를 면제해 상장 유지 부담을 완화한다.

 

투자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기본예탁금 제도는 폐지한다. 기존에는 코넥스에 투자하려면 3000만원 이상의 기본예탁금을 제시해야 했다.

 

코넥스시장 업무·상장·공시 규정은 이해관계자 및 시장참가자 대상 의견수렴,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3월부터 시행된다.

 

이전 상장 관련 규정은 시행일 이후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는 기업부터 적용되고, 증권사 시스템 개편이 필요한 기본예탁금 폐지는 5월 말부터 시행된다.

 

거래소는 "이번 규정 개정으로 코넥스 상장법인·지정자문인·투자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코넥스시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김지호 기자 경제부
다른기사 보기
better502@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뭉치면 뜬다' 게임사 이색 협업으로 인기몰이

[아시아타임즈=신윤정 기자] "생존을 위해 '경쟁사'와도 손을 잡을 수 있다." 게임업계에서 '협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가장 큰 이유는 '생존'이다. 불황이 지속되면서 게임업계는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치는 셈이다. 생존 기술 중 하나인 협업은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게임업계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생존 전략으로 '적과의 동침'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요스타의 '작혼: 리치 마작(이하 작혼)'은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와 손잡고 컬래버 커스튬을 선보였다. 그 결과 매출 100위권 아래에 있었던 작혼은 지난 22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8위를 기록했다. 마작 게임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상위권 10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다른 나라에 비해 마작을 즐기는 인구가 적은 한국에서 이례적인 성과를 보여 컬래버레이션의 효과를 제대로 본 사례로 꼽힌다. 한국을 제외한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는 인기가 더 뜨겁다. 협업 전일까지 작혼은 50위에서도 찾을 수 없었는데, 컬래버레이션 다음날인 18일 작혼은 대만 앱스토어 1위를 시작으로 일본 2위, 홍콩2위를 달성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모바일 RPG ‘에픽세븐’과 일본의 인기 IP(지식재산권) ‘오버로드’가 함께 협업 콘텐츠를 선보였다. ‘오버로드’는 인기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과 코믹스가 연달아 흥행을 기록하며 글로벌에서 사랑받고 있는 IP다. 오버로드는 주인공이 플레이 하던 게임의 서비스 종료 시점에 게임에 접속해 있다가 우연히 이세계로 건너가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다루고 있다. 원작 소설의 누적 판매 부수는 일본에서만 1400만부를 넘어섰고 애니메이션은 전세계에서 수억 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양사는 이번 컬래버를 통해 새로운 유저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에픽세븐 이용자들은 스토리를 파악하기 위해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거나, 오버로드팬들은 컬래버 소식을 듣고 에픽세븐 게임을 시작한 것이다. 에픽세븐 이용자들은 "오버로드 컬래버 소식에 오랜만에 복귀했다", "오버로드 협업 소식에 애니메이션 다 몰아보고 왔다", "요즘 새로 유입되는 사람들 많던데 오버로드 보고 들어온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사간 협업은 양 게임의 이용자 간 색다른 경험을 선사와 유저 신규 유저 유입도 기대하는 등 충분히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배경이 있다"며 "각 게임별로 이용자들에게 좋은 경험을 느낄 수 있는 부분에 있어 컬래버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고부가 차종 ‘질주’… 1분기 40조6585억원 ‘최대 매출’

[아시아타임즈=황병준 기자] 현대차가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수준인 40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또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3조원 이상의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25일 실적 콘퍼런스콜을 열고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40조6585억원(자동차 31조7180억원, 금융·기타 8조9405억원), 영업이익이 3조55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3조5000억원 이상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하기는 지난해 1∼3분기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매출은 지난해 37조7700억원을 기록한 1분기와 비교해 7.6% 늘었고,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8.7%를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조3760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1분기 판매는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한 아산공장 생산라인의 일시적인 셧다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하지만 북미, 인도 등 주요 지역에서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판매대수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금리 지속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해외 시장의 수요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에 8%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676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5%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신차 양산 대응을 위한 아산공장 셧다운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6.3% 감소한 15만9967대가 판매됐다.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신형 모델 투입 및 주요 라인업 상품성 개선과 함께 북미, 유럽, 인도 등 주요 시장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보다 1.9% 늘어난 84만 6800대가 팔렸다.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량(상용 포함)은 전기차(EV) 수요 둔화 영향에 전년동기 대비 4.8% 감소한 15만3519대로 집계됐다. 이 중 EV는 4만5649대, 하이브리드는 9만7734대였다. 현대차는 앞으로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라인업 확대, 신규 하이브리드 모델 보강, SUV·고부가 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으로 점유율 확대는 물론 수익성 방어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향후 경영환경 전망과 관련해 업체 간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 관련 비용 확대가 미래 경영 활동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지정학적 리스크의 확대와 신흥국 위주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주요 국가들의 환경규제 강화 및 친환경 인프라 투자 증가, 친환경차 선호 확대 등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친환경차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대, 신규 하이브리드 모델 보강 등을 통한 친환경차 판매 제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극대화, SUV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방어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주주 환원을 위한 올해1분기 배당금을 주당 2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 분기 배당(1,500원)보다 33.3% 증가한 수치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을 고려해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건설업계 양대산맥 삼성물산·현대건설, 1분기 '실적 질주'

삼성·현대 3년 연속 1분기 실적 오름세 현대건설 1분기 영업익 전년 比 44%↑ GS·대우건설·DL이앤씨 실적 저조 예상 [아시아타임즈=김미나 기자] 시공능력평가 1위와 2위인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이 나란히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양사는 대형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화되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이 3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달 24일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5조5840억원, 영업이익 337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21.4%, 영업이익은 15.4% 증가한 금액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최근 3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오름세다. 2022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190억원과 1550억원이었다. 지난해 1분기에는 매출액 4조6000억원, 영업이익 2920억원으로 최대 88% 증가했다. 앞서 현대건설도 이달 21일 연결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8조5453억원, 영업이익 2509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7%, 영업이익 44.6% 증가한 수치다. 현대건설 역시 최근 3년간 1분기 실적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매출액은 4조1453억원이었으며 지난해 1분기에는 6조311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2022년 1715억원에서 지난해 1735억원으로 소폭 상승한 뒤 올해 크게 상승했다. 현대건설은 2분기에도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공역량, 풍부한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 분야의 사업권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어 발주처의 신뢰에 기반한 비경쟁과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형원전과 SMR 등 핵심 사업과 수소, CCUS, 건강주택 등 미래 동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해외 사업과 에너지 밸류체인 확대를 통해 건설산업이 직면한 대내외적 위기를 돌파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호실적 원인으로는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매출의 본격화를 공통적으로 꼽았다. 삼성물산은 최근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 공정 등이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샤힌 프로젝트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등 해외 대형현장의 공정이 가속화되며 실적 개선을 이뤘다. . 삼성물산 관계자는 "2분기에도 대외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개선된 사업 체질을 바탕으로 수익기반을 확고히 해 안정적 실적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적극적인 경쟁력 개선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과 대우건설 등 국내 대형 건설사들도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은 각각 오는 26일과 30일 예정됐으며 DL이앤씨는 내달 2일 실적 공시 예정이다. 증권가는 3개사 실적이 전년 동기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의 경우 지난해 발생한 검단 아파트 붕괴 사고 여파로 1분기까지 역성장 할 것으로 분석된다. 대우건설과 DL이앤씨 역시 주택사업 실적 부진으로 실적 하락이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