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오뚜기, ‘민트초코시럽·솔티드카라멜시럽’ 출시로 '홈카페' 완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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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오뚜기, ‘민트초코시럽·솔티드카라멜시럽’ 출시로 '홈카페' 완성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2.02.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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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장 이용이 제한되면서 홈카페 문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오뚜기가 국내 최초로 가정용 '민트초코시럽'과 '솔티드카라멜시럽'을 선보입니다. 각종 디저트와 커피, 음료 등과 함께 드시면 더욱 좋은 제품입니다. 

한편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가 '잠실점'을 오픈했습니다. 라그릴리아 잠실점은 주거지와 오피스가 혼재된 상권 특성에 맞춰 딜리버리/픽업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외에도 쿠팡이 ‘패키징 팀’ 운영을 통해 연간 2000톤 이상의 포장재 사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오늘(9일)의 유통가 소식을 모았습니다. 

 

오뚜기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가정용 ‘민트초코시럽’과 ‘솔티드카라멜시럽’.[사진=오뚜기]
오뚜기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가정용 ‘민트초코시럽’과 ‘솔티드카라멜시럽’.[사진=오뚜기]

○.. 오뚜기가 국내 최초로 가정용 ‘민트초코시럽’과 ‘솔티드카라멜시럽’을 선보였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장 이용이 제한되면서 홈카페 문화가 확대되는 가운데, 다양한 음료와 베이커리에 달콤한 풍미를 더해주는 ‘시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오뚜기는 새로운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민초’, ‘단짠’ 등 트렌디한 조합을 활용한 시럽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민트초코시럽’은 진한 코코아와 상쾌한 애플민트가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각종 베이커리에 토핑으로 뿌리거나 라떼, 스무디 등으로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어, 민트초코 마니아는 물론 색다른 맛을 찾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신제품 ‘솔티드카라멜시럽’은 부드러운 생카라멜에 꽃소금을 더한 시럽으로, 달콤하고 짭조름한 ‘단짠’ 조합을 맛볼 수 있다. 크로플, 팬케이크 등 달콤한 디저트와 특히 잘 어울리며, 에스프레소, 우유 등과 섞어 카라멜 라떼로 즐겨도 좋다.

오뚜기 관계자는 “갈수록 커지는 홈카페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음료 및 디저트에 응용할 수 있는 시럽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 (LAGRILLIA)’가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12호점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지하철 9호선 종합운동장역 인근에 188㎡, 46석 규모로 자리잡은 라그릴리아 잠실점은 주거지와 오피스가 혼재된 상권 특성에 맞춰 딜리버리/픽업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피오더,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배달 어플리케이션에서 딜리버리/픽업이 가능하며 ‘해피오더’로 주문 시 드라이브 픽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드라이브 픽업’의 경우, 교통 안전을 위해 지도상에 안내된 픽업 위치에서만 제품 수령이 가능하다. 라그릴리아는 잠실점 외에도 양재점, SPC스퀘어점, 광화문점 등 4개 매장에서 영업시간 내 드라이브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그릴리아 잠실점은 다이닝 투고 ‘딜리버리/픽업 전용 세트메뉴 2종’도 운영한다. △새우버섯 샐러드, 플랫피자 1종, 파스타 2종, 채끝등심 스테이크, BBQ폭립 플래터, 갈릭 라이스, 스윗포테이토 프라이즈, 탄산음료 2잔이 포함된 4~5인용 홈다이닝박스 13만9000원(정상가 16만2500원) △새우버섯 샐러드 또는 플랫피자 택1, 파스타 1종, 채끝등심 스테이크, 갈릭 라이스, 스윗포테이토 프라이즈, 탄산음료 2잔으로 구성된 2~3인용 듀오박스 7만9900원(정상가 9만4800원) 등이다. 

한편, 라그릴리아는 잠실점 오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피오더’를 통해 잠실점에서 픽업 또는 드라이브 픽업 주문 시, 차량용 컵홀더를 선착순 20명에게 증정한다. 또, 10일부터 13일까지 라그릴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이닝 투고 체험단 신청서를 작성하면 5명을 추첨해 잠실점에서 픽업 또는 드라이브 픽업이 가능한 듀오박스를 제공한다. 쿠팡이츠에서는 20일까지 5만원 이상 주문 시 라그릴리아 전 점포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의도파크원점, 청담점 제외)

라그릴리아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딜리버리 특화매장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라그릴리아만의 개성과 차별화된 맛을 담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쿠팡이 제품 포장 프로세스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패키징 팀’을 운영을 통해 친환경 배송 시스템 구축에 앞장선다. 온라인 쇼핑의 모든 단계를 친환경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쿠팡의 노력의 일환이다. 

쿠팡은 포장재 부피 저감과 원재료 개선을 통해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쿠팡 패키징 팀’ 직원들의 인터뷰를 9일 쿠팡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 쿠팡 패키징 팀은 과도한 포장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한편 고객에게 안전하게 상품을 전달할 수 있는 배송 방법 등을 통합적으로 연구하는 조직이다. 

신선식품 배송에 사용되는 보냉팩인 쿠팡 프레시백을 개발하고 재사용 프로세스를 구축한 것도 패키징팀이다. 물류센터와 배송 인프라를 직접 운영하는 쿠팡은 프레시백 회수 및 재사용 시스템 구축이 용이하다. 쿠팡 패키징 팀은 현재 70% 수준인 신선식품 프레시백 사용률을 80%까지 올리는 것을 장기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박스 등 일회성 포장재를 줄이기 위한 연구에도 적극적이다. 일반 온라인 쇼핑몰은 배송을 택배사에 의뢰하기 때문에 두꺼운 상자에 완충재 등으로 과잉 포장해 제품을 보낼 수밖에 없다. 쿠팡은 얇은 비닐팩으로 제품을 포장해 같은 지역에 배송되는 제품끼리 플라스틱 토트상자에 담아 배송하는 ‘싱귤레이션’ 프로세스를 운영 중이다. 싱귤레이션 프로세스로 쿠팡의 전체 배송 중 일회성 박스 포장 비율은 20%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비닐 포장재도 두께를 10% 가까이 줄이고 박스도 최적의 강도와 제품의 온도 유지를 가능하게 하는 조건에 맞춰 중량을 12% 줄였다. 이를 통해 연간 669톤의 플라스틱과 1533톤의 종이박스 사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쿠팡은 파손이 쉬운 제품이라도 직접 배송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적재하여 더 많은 상품들을 옮길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차량 운행량과 탄소 발생도 줄인다.  

쿠팡 패키징 팀은 포장재와 완충재 사용을 줄여 배출되는 폐기물의 양을 근본적으로 줄이는 것은 물론 이를 수거해 재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다양한 시도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라이언 브라운 쿠팡 환경보건안전 총괄 부사장은 “쿠팡이 친환경 배송을 위해 포장재 최소화 및 재사용 등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이유는 주문부터 고객 집 앞까지 배송되는 모든 과정을 직접 운영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쿠팡은 적극적인 배송 프로세스 연구 개발을 통해 이커머스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지난해 9월 LG화학과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쿠팡은 이 MOU 체결을 통해 고객과 물류센터로부터 수거된 플라스틱 폐기물을 LG화학에 전달하고, LG화학은 회수된 폐기물을 재생 원료로 재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이마트가 대한항공과 플레이모빌이 협업한 승무원/조종사/정비사 피규어 3종을 판매한다.

이마트에서 키덜트족을 위해 출시한 이 제품은 대한항공이 피규어 완구로 유명한 플레이모빌과 협업해 제작한 것으로, 대한항공의 승무원, 조종사, 정비사의 실제 모습 그대로를 본 떠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대한항공 직원들의 유니폼, 장신구 등 외형뿐 아니라 기내 카트, 무전기, 정비 공구 등 직원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장비들도 실제와 흡사하게 만들어 키덜트족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가격은 3종 각 1만2000원으로 전국 이마트 매장과 대한항공의 이스카이숍에서 구입할 수 있다.

플레이모빌은 정교하고 고증이 뛰어난 피규어 제품을 다수 출시해 유명한 곳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키덜트족에게도 사랑받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이번 대한항공 피규어 역시 출시 전부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실제로 이마트에서 플레이모빌 제품은 지난 2021년 매출이 전년대비 5.7배 가량 증가했고,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에는 매출이 38배 증가한바 있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단독 판매했던 ‘XXL 피규어 산타’와 ‘크리스마스 캐리케이스’는 2500여 개 팔리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플레이모빌뿐 아니라 키덜트족이 사랑하는 레고 제품 역시 인기다.이마트에서 지난해 블록 완구 전체 매출이 약 5% 성장하는 가운데 레고 제품은 12%나 늘어나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그 밖에도 건담, 피규어 등 제품군도 21년 12월 전년 대비 각각 20%와 14% 성장하는 등 키덜트 상품들은 전반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코로나 유행 장기화로 집에서 즐기는 취미 생활이 보편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집안에서 가능한 놀이를 찾는 성인 소비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업체 G마켓에서도 2021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취미용품군의 객단가가 2020년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성인들의 취향에 맞춘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장난감을 전문적으로 수집하는 콜렉터들에게는 플레이모빌의 산타나 정원사 같은 시즈널한 제품이나 스타벅스 등 브랜드와 협업해 출시한 제품들이 인기다. 또한 플레이모빌의 XXL 제품군의 경우 65cm의 크기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사랑받는다.

레고에서도 90년대 유행한 드라마 프렌즈나 사인필드 등을 소재로 한 블록이나 꽃다발, 타자기 같은 키덜트향(向)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중이다.

키덜트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키덜트 시장 규모는 지난 2014년 5000억원대에서 지난해 1조6000억원까지 성장했고, 최대 약 11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마트 완구담당 서민호 바이어는 “이번 피규어는 대한항공과 플레이모빌이 콜라보한 제품으로 마니아층에게 새로운 경험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플레이모빌의 새로운 시리즈나 키덜트족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해 고객들에게 관련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급격히 상승한 외식 물가에 따른 소비자들의 걱정을 덜고 밥상 물가 안정을 돕기 위해 롯데마트가 나섰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지수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은 5.5%로 2009년 2월(5.6%) 이후 약 13년 만에 가장 높았다. 주요 외식 품목인 갈비탕(11.0%), 생선회(9.4%), 소고기(8.0%) 등의 물가가 일제히 올랐으며, 이는 식자재 가격 급등 영향이 외식 가격 전반에 퍼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식자재의 경우 축산물(11.5%)을 포함해 전체 농축수산물 물가 역시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6.3% 오른 상황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전점 및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소고기, 돼지고기부터 채소까지 다양한 신선식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브랜드 한우 최대 40% 행사를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 '지리산/강원한우 1+등급 등심(각 100g/냉장)'은 각 1만 80원에, '브랜드 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냉장)'는 각 4680원에 판매한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집에서도 레스토랑에 버금가는 근사한 저녁을 즐길 수 있도록 홈파티용 스테이크도 엘포인트 회원 대상 15%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페퍼 척아이롤/부채살/돈마호크 스테이크'는 각 100g 당 3485원, 4165원, 2788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미국산 토마호크(100g/냉장/미국산)'는 7984원, '미국산 티본스테이크(100g/냉장/미국산)'는 6384원에 만나볼 수 있다.

초신선 돼지고기인 '3일돼지'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전품목 최대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등급 이상 브랜드 돼지 삼겹살/목심(각 100g/냉장/국내산 돼지고기)' 역시 각 258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생선회 외식 물가가 오른 것에 대응해 '항공직송 타즈매니아 연어 2종(220g/250g, 냉장, 호주산)'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1만 18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 밸런타인데이 홈파티용으로 기획된 '밸런타인 연어 사랑회(200g 내외/냉장/노르웨이산)'는 1만2900원으로, 빨간 하트모양 트레이에 담겨 소비자들에게 로맨틱한 밸런타인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역 농가돕기 '상생'의 일환으로 맛과 품질은 뛰어나나 산지 생산량이 많거나 작은 흡집이 있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채소 상품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 양배추 산지 지역 농가 돕기로 기획된 '양배추(통/국산)'는 249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모양은 다소 떨어지지만 맛은 일품인 '김제 상생 밤고구마(2.5kg/국산)'는 행사 카드결제 시 4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 본부장은 "급격히 상승한 물가와 함께 늘어난 소비자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다양한 신선식품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이 행사를 통해 다가오는 밸런타인 데이나 정월대보름 맞이 식사를 가족들과 부담없이 즐기길 바라며, 앞으로도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풀무원이 시니어를 위한 고단백 영양보충음료를 선보이며 고령친화식품의 카테고리 확장에 나선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이 시니어의 활기차고 건강한 하루를 위한 고단백·고칼슘·고비타민D 영양보충음료 '단백한 하루'(18개입 1박스/2만7000원)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풀무원 ‘디자인밀’ 고령친화식품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연 평균 30%대의 성장률을 보이며 시니어 케어푸드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풀스케어 제품 9종이 국내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선정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풀무원식품은 올해 1월 개인 생애주기 및 생활주기 맞춤 식단 사업을 ‘디자인밀’로 통합하고 본격화를 선언한 이래 연하식, 연화식, 음료, 디저트 등 시니어 맞춤형 식단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활동량이 적어지는 요즘, 풀무원은 식사만으로는 단백질을 보충하기 어려운 노년층을 위해 소화와 흡수가 비교적 편한 단백질 영양보충음료를 출시하게 됐다. 또한 최근 스스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여가와 경제활동에 적극적인 '액티브 시니어'가 늘어남에 따라, 운동 전후나 여가활동 시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게 돕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풀스케어 신제품 '단백한 하루'는 하루 한 팩으로 시니어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고단백·고칼슘·고비타민D 음료다. 1일 권장 섭취량의 20%를 충족하는 11g의 단백질과 칼슘 180mg, 비타민D 3㎍ 등 다양한 영양소를 든든하게 담았다. 그 외 필수 아미노산인 L-발린과 L-글루타민까지 1100mg 함유해 최적의 영양 설계를 완성했다. 

시니어의 편의성을 고려한 부드러운 질감과 고소한 맛으로 누구나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묵직한 느낌으로 목넘김이 어려운 보통의 단백질 음료와는 달리 가볍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했다. 게다가 현미보리, 현미, 율무, 옥수수 등 15곡 혼합분말을 넣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살렸다. 추운 겨울에는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데워서 따뜻한 곡물차처럼 섭취 가능하다.

나와 지구를 생각하는 풀무원의 '환경을 생각한 포장 원칙' 아래 친환경 '에콜린 패키지'를 적용하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35% 절감한 것도 특징이다. 재질 중 알루미늄 성분이 없어 별도 용기 없이 전자레인지에 데울 수 있고, 포장 용기 자체 무게가 가벼워 보관도 편리하다.
 
'단백한 하루'는 규칙적으로 먹기 좋게 1박스(180mlX18개입)씩 판매한다. 이달 초 풀무원이 런칭한 개인 생애주기와 생활주기 맞춤형 식단 및 서비스 '디자인밀' 통합몰(http://bit.ly/3LglPau)과 샵풀무원에서 구매 가능하다. 풀무원푸드머스의 급식 서비스를 이용하는 복지관, 요양원 등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풀무원식품 FI사업부 김가연 고령친화식PM은 "풀무원은 신제품 '단백한 하루'를 선두로 영양 강화된 다양한 시니어 음료 라인업을 갖추고 건강한 시니어 라이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 개인 생애주기 맞춤 식단 및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여 성장기 단계에 접어든 고령친화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16.5%에 달한 가운데, 2025년이면 고령자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작년 60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도 전년 대비 6.5% 증가하며 매년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풀무원은 고령친화우수식품과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을 활용한 시니어 특화 제품들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G마켓과 옥션이 가전, 가구 콜라보 프로젝트 ‘2022 스마트 인테리어 연합전-삼성 제트봇X한샘’을 13일까지 진행한다. 9일에는 G마켓 라이브방송을 통해 강력한 혜택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모든 회원에게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5000원까지 할인되는 ‘12% 삼성 제트봇 중복쿠폰’을 지급하며, 멤버십인 스마일클럽 회원은 3만원까지 할인되는 12% 중복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한샘 역시 모든 회원에게 최대 25만원까지 할인되는 ‘한샘 13% 중복쿠폰을’, 그리고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최대 30만원까지 할인되는 13% 중복쿠폰을 제공한다.

푸짐한 사은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삼성 제트봇 AI’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한샘 식기건조대’를 증정한다. 베스트 포토후기 이벤트도 진행해, 삼성 제트봇과 한샘 행사상품 구매고객 중 10명을 선정해 각각 ‘한샘 칼 테이블’과 ‘삼성 핸디형 청소기’를 증정한다.

▲삼성 비스포크 제트봇 AI VR50T95935W ▲삼성 비스포크 제트봇 VR30T80313W ▲한샘 밀로 패브릭 소파 3인용 ▲한샘 포레 릴렉스 4인 식탁 벤치세트 등 각 브랜드 별 다양한 인기 상품을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G마켓 ‘G라이브’에서는 9일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특히 라방이 진행되는 9일 하루 동안 카드사 할인 및 시청자 이벤트 등 기본 프로모션 혜택에 추가혜택까지 더해진다.

먼저 모든 회원에게 삼성 제트봇 12%, 한샘 15% 중복쿠폰을 지급하며, 여기에 관련 카드사(KB/삼성/현대/신한/롯데)를 통해 삼성 제트봇을 구매할 경우 최대 5만원의 5% 할인이 추가로 주어진다. 한샘 구매 시에는 스마일페이에 등록된 삼성카드를 활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트봇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3만원을, 한샘 방송상품 구매자 전원에게는 ‘한샘 베이직 드레스커버 5p’도 증정한다.

온에어 시청자 중 추첨을 통해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3만원’(10명), ‘피자헛 리치골드 더블치즈 티본스테이크 L+펩시 1.25L’(4명)도 제공한다. 구매왕으로 뽑힌 1명에게는 ‘비스포크 제트 VS20A957E3W’를 증정한다.

G마켓 영업본부 문제연 본부장은 “졸업, 입학 등으로 가전과 가구 쇼핑 니즈가 커지는 시점에 맞춰 삼성전자, 한샘의 2022년 첫 콜라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라방 등을 통해 풍성한 할인혜택도 준비했으니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전가구를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우수 스타트업 육성의 일환으로 친환경 스타트업 ‘마린이노베이션’과 ‘업사이클링 다이어리 키트’ 1만개를 제작하고, 임직원 및 파트너사에게 제공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버려지는 해조류를 활용한 혁신적인 친환경 포장재 기술로 국내외에서 인정 받고 있는 소셜 벤처기업이다. 롯데홈쇼핑이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자인 이노베이션 랩’에 참여하며 롯데홈쇼핑과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디자인 이노베이션’은 차세대 스타트업을 발굴해 상품화, 사업화를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생활·소비재 산업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금을 제공하고, 상품 생산, 멘토링, 판로 지원 등을 돕고 있다. 현재 4기까지 35개 스타트업에게 지원금 14억원을 제공했다.

롯데홈쇼핑은 ‘마린이노베이션’과 지난 9월부터 ‘친환경 다이어리 키트’ 제작을 함께 기획했으며, 상품화를 위해 롯데홈쇼핑 상품기획자(MD)가 참여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6개월 간 지원했다. 우뭇가사리, 모자반 등 버려지는 해조류를 활용한 ‘다이어리 노트’, ‘에코링메모장’, ‘미네랄 캘린더’, 재활용 펄프 소재의 ‘크라프트백 아웃박스’, 커피 부산물을 활용한 ‘커피펜슬’이 한 세트다. 생산 과정은 물론 이용 후 자연 상태에서 90일 이내에 100% 생분해돼 친환경적이다. 롯데홈쇼핑은 새해를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들을 격려하고자 1만 세트를 직접 구입해 임직원 및 우수 파트너사들에게 배포했다.

정윤상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유망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상품을 발굴해 육성 및 투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국내외 기업들이 ESG경영을 강화함에 따라 지난해 친환경 제품 육성을 목적으로 선정한 스타트업과 협업을 진행하게 됐으며, 앞으로 투자를 주체하는 역할에서 나아가 판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역할로 보다 더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우수 스타트업들에게 자사가 보유한 역량과 채널을 통한 컨설팅과 판로 지원 등을 통해 창업지원 육성을 강화하고 있다. TV홈쇼핑, 온라인몰, T커머스 등 보유 채널을 활용한 판로 지원은 물론 대만, 베트남 등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디자인 이노베이션 랩’ 참여 스타트업들은 프로그램 이후 상품화에 성공, 국내외 판로 개척을 통해 매출도 평균 150% 이상 신장했다. 수출 계약, 대기업 및 벤처 캐피탈을 통한 크라우드펀딩 지원, 국내외 유명 창업 대회 수상 등 각종 성공 사례를 남기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 11번가(사장 이상호)가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신학기 특집’ 라이브 방송을 2월 월간십일절 당일인 오는 11일 실시한다.

이날 오후 7시 ‘LIVE11’을 통해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에선 이색적인 디자인과 편리한 기능이 돋보이는 해외직구 학용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톡톡 튀는 디자인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몬스터 필통’부터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위한 ‘탁상용 타이머’, USB로 간편히 연결되는 ‘휴대용 모니터’와 높이 조절이 가능한 ‘노트북 스탠드’ 등이 마련됐다.

학생들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선물용 상품들도 다양하다. 디지털 드로잉으로 그림이나 웹툰을 그릴 수 있도록 돕는 ‘드로잉 펜 태블릿’과 ‘게이밍 노트북’, ‘온이어 블루투스 헤드폰’ 등 디지털 기기, 백팩과 지퍼형 지갑 등 패션잡화까지 방송을 통해 총 2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11번가는 라이브 방송 시청 고객을 위해 ‘최대 5만원 할인쿠폰’(10만원 이상 구매 시)과 ‘최대 1만원 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을 방송 중 한정 발급한다. 해당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방송 판매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 구매 고객을 위한 풍성한 경품 혜택도 마련했다. 실시간 구매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5명)을 추첨해 방송 판매 상품 중 1종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또 방송 상품 중 추가 적립 이벤트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5%를 SK페이 포인트로 추가 적립해준다.

매월 월간십일절 당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아마존 위크’(Amazon Week)도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 행사 기간 ‘데일리 딜’을 통해 식품, 화장품, 주방용품 등 카테고리별 하루 6개씩 총 42개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11번가 신한카드 전용 ‘최대 1만원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과 신한, 삼성, KB국민, 롯데 등 7개 카드사 ‘최대 1만원 할인쿠폰’(SK페이 전용, 3만원 이상 구매 시)을 발급한다.

11번가 신현호 해외쇼핑담당은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는 학생들을 위해 해외직구족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상품들을 엄선했다”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국내 고객들이 해외직구로 신학기를 준비하고 또 졸업·입학 기념 선물을 하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상품 구매 후 리뷰를 등록하면 OK캐쉬백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11마존 리뷰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포토 리뷰의 경우 건당 최대 100포인트, 동영상 리뷰는 최대 300포인트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 한국 코카-콜라가 아이들을 위한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3개의 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한국 코카-콜라는 밀알복지재단,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국내 아동복지시설의 환경친화적인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와 나날이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 인해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의 신체 및 정서적 건강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대기 중 미세먼지는 쉽게 실내로 유입되며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외부 활동 제약으로 인해 아이들이 경험하는 스트레스가 상당하는 연구 결과도 속속 보고되고 있다.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코카-콜라와 3개 기관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국내 아동복지시설의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고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벽플랜트, 실내 정원 등 실내 환경 조성에 나선다. 환경 조성 후에도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공기 질을 측정하고, 지속적인 식물 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보호생활시설 등 17곳을 선정해 진행한다. 내년부터는 지원시설을 확대하며 더 많은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국 코카-콜라 박형재 상무는 “코카-콜라는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통해 더 많은 꿈을 그려 나가길 바란다”며, “코카-콜라는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hy가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2종(장&피부 듀얼케어 MPRO4, 장 집중케어 MPRO4)을 2월 14일 출시한다.

hy는 국내 최초 한국형 유산균 개발을 시작으로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산업을 선도해 왔다. 전 세계를 돌며 수집한 5000여 종 균주 라이브러리를 보유 중이다.

신제품 MPRO4는 hy가 보유한 최신 기술력을 집약해 만든 제품이다. 여러 종의 특허 프로바이오틱스와 식약처 인정 원료를 사용했다. 총 연구기간만 3년에 이른다. hy는 신제품을 통해 성장세에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시장과 이너뷰티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장&피부 듀얼케어 MPRO4’는 피부 건강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피부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HY7714’를 함유했다. HY7714는 12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보습 △피부 탄력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 작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규 건강식품원료(NDI) 승인으로 세계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소재다.

‘장 집중케어 MPRO4’는 장 건강 특화 제품이다. 장내 생존율이 우수한 ‘HY7715’를 포함한 특허 유산균 4종을 넣었다. 장 내 유산균 증식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 3700mg을 함유해 장 건강 2중 케어를 제공한다.

두 제품 모두 이중 제형을 적용했다. 캡슐형 프로바이오틱스와 액상형 프리바이오틱스를 동시에 섭취 가능하다.

신상익 hy M&S 부문장은 "신제품 ‘MPRO4’는 장 건강부터 피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획기적 제품이다“며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관련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y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광고모델로 배우 고윤정을 발탁했다. 신규 CF는 2월 12일 온에어 한다. 출시기념 3-6개월 정기구독 이벤트도 진행한다.

○..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개인 다회용컵 사용의 지속적인 권장을 위해 자원순환사회연대(이사장 김미화)와 함께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을 2월 10일 진행한다.

2월 10일 하루 동안 스타벅스 전 매장에서 개인컵을 이용해 개인컵 할인 혹은 에코별 적립 혜택을 받은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들 중 추첨을 통해 톨 사이즈 무료음료 쿠폰 2매를 증정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3주년의 의미인 23에 일(1)회용컵 없는(0) 날을 상징하는 숫자 10을 곱해 총 230명의 고객을 추첨할 예정이며, 고객이 본인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개인컵 혜택을 적용 받으면 행사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8년부터 매월 10일을 일(1)회용컵 없는(0) 날로 정해서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매월 10일 진행하는 캠페인을 통해 개인컵 사용 동참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전달할 예정으로 향후 개인컵 사용이 많은 상위 고객 대상으로 특별한 감사 선물도 계획하고 있다. 앞서 올해 1월에 2021년 동안 개인컵 사용으로 에코별 적립이 많은 고객을 선정해 1년 무료음료 쿠폰 등을 증정한 바 있다.

현재 스타벅스는 개인컵 이용 시 400원의 할인 또는 에코별 1개 적립 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 1월 13일부터 할인 혜택을 기존 300원에서 400원으로 폭을 높인 바 있으며 개인컵 이용 혜택 강화 이후 2주간 개인컵 이용 건수가 전년도 동기간 대비 60% 증가했다. 올해 1월 한 달간 기준으로 개인컵 주문 건수는 총 354만 건으로 전년도 동기간 대비 6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컵 이용 건수는 개인 컵 혜택 관련 시스템 집계가 시작된 2007년부터 2021년까지 15년간의 데이터 기준, 사용 건수는 8,621만 건에 이르고 있다. 누적된 혜택 건수를 금액으로 환산해 보면 최대 약 342억 원에 이른다. 

스타벅스는 고객 의견을 지속적으로 경청하면서 개인컵 사용에 따른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에코별 추가 적립 시스템 개발, 개인컵 권장 캠페인 지속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은 “스타벅스의 8000만건이 넘는 개인 다회용 컵 사용은 일회용 컵 1개당 무게 10g으로 가정했을 때, 약 800톤의 쓰레기를 줄이고 124만8000톤의 탄소배출을 줄인 결과이며, 천연자원 사용 감축량까지 계산한다면 몇 배 이상의 탄소배출을 감축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매듭 명인과의 만남으로 왕실의 격조 높은 예와 고귀한 기품을 전하는 정성의 예술 ‘후 천율단 태후세트’를 선보였다.

‘후 천율단 태후세트’는 왕실의 전통복식 ‘후수’에서 영감을 받아 하나의 예술 작품을 만들 듯 한 땀 한 땀 완성한 품격 높은 에디션이다.

‘후수’는 예로부터 왕과 왕비가 의례복을 입을 때 허리 뒤로 늘어놓아 궁중의 품위를 드러냈던 매듭 형태의 띠 장식이다. 이처럼 격조 높고 아름다운 궁중의 예를 표현하기 위해 ‘후’는 섬세하고 세밀한 작업을 선보이는 전통 공예가 황순자 매듭 명인과 협업으로 ‘천율단 태후세트’를 완성해 희소성과 가치를 높였다.

특히 수작업으로 간결하면서도 기품 있게 엮은 ‘천율단 태후세트’의 매듭은 ‘조화와 화합’, ‘완성’의 의미를 담았다. 또 가운데 매듭을 떼어 별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후 천율단’은 진귀한 화율석곡Complex™ 및 궁중천초화™ 성분을 담은 럭셔리 광채 리프팅 케어 라인으로, 피부의 빛, 결, 선을 가꿔 어느 각도에서도 결마다 빛이 살아나는 우아한 피부를 경험해볼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천율단 태후세트’는 현대 여성의 3대 피부 고민인 안색, 보습, 탄력 관리에 항산화 기능을 더해 피부의 균형을 이루는 ‘천율단 화율 밸런서&로션’, 영양감이 농축된 제형이 매끄럽게 흡수돼 실크 같은 피부를 선사하는 ‘천율단 화율 크림’ 등 ‘천율단’ 라인의 대표 제품을 담았다. 뿐만 아니라 토털 럭셔리 안티에이징의 명작 ‘환유’ 라인의 제품이 증정으로 내장돼 품격을 더했다.

후 마케팅 담당자는 “’후’의 고품격 라인 제품으로 엄선한 구성이 돋보이는 ‘천율단 태후세트’는 소중한 분을 위한 특별한 선물 또는 결혼과 같이 소중한 순간을 완성하는 선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 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은 이달 12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주말 한정으로 ‘사랑에 빠진 딸기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신선한 딸기로 가득한 특별한 뷔페와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상하농원 푸른 언덕 위에 위치한 파머스빌리지 호텔에서 진행되는 ‘사랑에 빠진 딸기 페스티벌’은 농가보급형 딸기 스마트팜인 상하베리굿팜에서 수확한 설향, 고슬 과 홍희 3가지 종류의 딸기를 초콜릿 퐁듀, 베이커리를 활용한 디저트류, 샌드위치와 같은 식사류로 만들어 뷔페 형태로 제공한다. 또한 딸기와 함께하는 미니 게임존을 운영해 가족들과 즐거운 게임으로 추억도 나누고 애프터눈 티파티 컨셉의 아기자기한 딸기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이를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사랑에 빠진 딸기 페스티벌’은 11시30분부터 14시30분까지. 가격은 대인(15세 이상) 3만5천원, 소인(8세~14세) 2만5000원, 유아(36개월~7세) 1만5000원이다. 이와 함께 ‘사랑에 빠진 딸기’ 페스티벌’ 이용 고객들은 상하농원의 무료입장 혜택도 즐길 수 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이번 ‘사랑에 빠진 딸기 페스티벌’을 통해 도심에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달콤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을 즐기며 향긋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삼양그룹이 공채와 수시채용을 병행하는 채용 방식을 올해부터 도입한다.

삼양그룹(김윤 회장)은 대졸 신입사원 수시채용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생산관리, 항암제 영업, 전문연구요원 등 계열사 및 사업장 별로 상이하며 총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다. 수시채용 공고는 삼양그룹 채용 홈페이지에 수시로 업데이트 되며 입사 지원도 삼양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삼양그룹은 서류 전형 이후 인적성, 면접 등의 선발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삼양그룹이 신입사원 채용에 수시 채용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양그룹은 올해부터 지방사업장 생산관리 직무는 100% 수시채용으로만 모집해 환경과 안전 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다른 직무도 필요에 따라 수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공채는 채용 확정까지 5개월 남짓한 시간이 걸리지만 다양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수시 채용은 현업 부서 맞춤형 인재를 2개월 내외 기간에 신속히 확보할 수 있다”며 “두 방식이 가진 장점을 조화롭게 살려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양그룹의 정기 공채는 4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생산관리, 마케팅, 영업, 경영지원 등 전 분야에 걸쳐 대졸신입사원, 전역장교, 신입연구원, 글로벌 탤런트, 산학장학생 등을 선발한다.

○.. 풀무원의 생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우봉)는 부산 해운대구 LCT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 전망대 ‘부산엑스더스카이(BUSAN X the SKY)’에 체험형 어트랙션 2종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체험형 어트랙션 2종은 부산엑스더스카이 100층에서 종이비행기에 소망을 적어 날리는 ‘하늘 위의 소망 공항’과 투명 유리에 누워 해운대의 탁 트인 경관을 한눈에 즐기고 인증샷을 남기는 ‘스카이 게이트’이다.

‘하늘 위의 소망 공항’ 은 ‘금전’, ‘행복’, ‘사랑’ 3가지의 주제로 구성된 소망비행기에 소망을 적어 날리는 체험형 어트랙션이다. 부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부산엑스더스카이 100층에서 해운대 하늘을 향해 소망비행기를 날리는 공항 컨셉의 체험형 콘텐츠다.

‘하늘 위의 소망 공항’ 어트랙션 이용을 위해서는 ‘소망 비행기 키트’가 필수다. 키트는 각각의 디자인으로 구성된 ‘소망 비행기’ 4장과 현장에서 직접 편지를 써서 보낼 수 있는 보딩패스 디자인의 엽서, 사진을 끼워 액자로 활용할 수 있는 하드커버로 구성되어 있다. 키트는 현장에서 6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스카이 게이트’는 지상 370m 높이의 아찔함을 느낄 수 있는 어트랙션이다. 투명한 유리에 비춰지는 해운대 하늘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카이 게이트가 광안대교 방면으로 설치되어 있어 광안대교와 해운대의 탁 트인 경관을 한눈에 즐길 수 있다. 30도로 기울어진 투명한 유리에 기대 아찔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해운대 하늘을 날고 있는 모습으로 연출하여 인생샷도 남길 수 있다.

체험형 어트랙션 2종은 부산엑스더스카이 전망대 운영시간(10:00 ~ 21:00) 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부산엑스더스카이는 신규 어트랙션 2종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준비했다. 전망대 입장권,’소망 비행기 키트’, ‘스카이 게이트’ 지미집 촬영 티켓으로 구성된 ‘소망 패키지’를 2만7900원(1인 기준)에 판매한다.

부산엑스더스카이는 부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대로 각 층마다 해운대 해변과 도시 야경,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이기대, 달맞이 고개, 동백섬 등 부산의 명소를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믹 오션뷰'를 자랑해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김경순 C&S사업본부장은 “이번 체험형 어트랙션 2종 오픈으로 부산엑스더스카이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부산엑스더스카이를 통해 고객에게 행복한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엑스더스카이에서는 전망대와 ‘스카이99’ 레스토랑 이용 고객들의 안심 방역을 위해 풀무원건강생활의 풀무원로하스 ‘손소독 안심티슈’와 ‘손소독 안심겔’을 비치하여 방문객들의 안심 위생 관리를 돕고 있다. ‘손소독 안심티슈·안심겔’은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으로, 병원성 균주(식중독균, 호흡기 감염균, 곰팡이균 등) 8종에 대한 살균력 실험을 통해 99.9% 살균력을 입증받았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1991년 위탁급식 사업을 시작으로 컨세션 사업, 휴게소 사업, 전문 레스토랑 브랜드 사업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 레스토랑 브랜드 사업은 모던가정식반상 전문점 ‘찬장’을 비롯해 국내 인기 맛집을 한곳에 모은 ‘플레이보6(Flavour6)’, 한식 면요리 전문점 ‘자연은 맛있다(noodles&more)’, 전통 한식당 ‘명가의 뜰’, 복합식문화공간 ‘내츄럴 소울 키친(Natural Soul Kitchen)’, 카페 ‘ttt coffee’ 등이 있다.

○.. SSG닷컴이 최근 ‘집콕족’ 증가로 장보기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제철 과일을 반 값에 제공한다.

SSG닷컴은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쓱배송과 새벽배송으로 식품 7만원 이상 구매시 딸기를 최대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쓱찬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SSG닷컴은 제철 과일 중 고객 선호도와 구매 빈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 품목으로 딸기를 선정했다. ‘유명산지 설향딸기’, ‘새벽에 수확한 딸기’, ‘한단딸기’ 등 이벤트 페이지에 진열된 11종 상품이 할인 대상이다.

SSG닷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 및 전국 이마트 PP센터 배송 권역에 동시 적용되며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아이디(ID)당 2팩까지만 구매 가능하다. 구매 금액 산정시 쓱찬스 딸기 할인 상품 및 초콜릿 등 일부 상품군, 특가 상품은 제외된다.

추가로, 3월 진행될 ‘쓱찬스’ 행사에 할인을 원하는 상품을 댓글로 남기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작성 고객 중 추첨을 통해 SSG머니 3000원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쓱배송과 새벽배송으로 구매 가능한 신선, 가공, HMR 인기 먹거리 상품과 새롭게 출시된 신상품도 함께 제안한다.

이경준 SSG닷컴 e프로모션팀 팀장은 “지난해 7월부터 진행한 ‘쓱찬스’ 행사를 통해 복숭아, 소고기, 오징어 등 스테디셀러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오고 있다”며 “고객이 남긴 댓글을 참고해 선호도가 높은 상품으로 3월 쓱찬스 상품 선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온이 해외직구 수요 잡기에 나선다.

롯데온은 이번 달부터 매월 9일을 ‘직구온(ON)데이’로 정하고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해외직구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에는 식품, 뷰티, 명품 등 해외직구 인기 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행사 상품 구매 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해외여행이 어려워지고, 해외 직구 상품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며 관련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의 ‘2021년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해외직접 구매액은 전년대비 26.4% 증가하며 5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의 해외직구 상품 매출도 지난 11월 ‘더 블랙 위크’ 행사에서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한 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 1월 해외직구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배 증가했다.

상품 종류별로 살펴보면 ‘명품’이 전체 해외직구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수입 분유 인기에 따라 ‘유아동’ 상품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태블릿의 인기로 ‘디지털 가전’ 매출이, 비타민과 각종 영양제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에 롯데온은 해외직구 고객을 끌어들이고자 ‘직구온데이’ 행사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첫 행사에서는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총 18가지 인기 상품을 매일 6개씩 할인 판매한다. 9일에는 육아 커뮤니티에서 유명해진 '압타밀 프로푸트라 HMO 세트(800g*6통)'를 최종 혜택가 16만원대에, 명품 비타민으로 불리는 '오쏘몰 이뮨 드링크(30일분*2박스)'를 최종 혜택가 12만원대에 판매하며, 10일에는 '생로랑 체인 크로스백'을 113만원대에, 11일에는 '일리 프란시스 Y3.3 커피머신'을 8만원대에 판매한다.

더불어 해외 직구의 불편함으로 지적되는 배송과 가격 정책 부분도 개선하고자 노력했다. 먼저, 행사 기간 행사장에 노출되는 전 상품에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전에 물량을 확보해 14일 이내에 배송해준다. 또한, 상품 가격을 관부가세가 모두 포함된 금액으로 표기해 가격 외에 별도의 비용 발생 없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구건회 롯데온 해외직구셀장은 "최근 다양한 상품과 저렴한 가격 등의 이점으로 해외직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더 많은 고객이 편하고 저렴하게 해외직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정기 할인 행사 ‘직구온데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매월 진행하는 ‘직구온데이’ 행사에서 상품 수 확대 및 서비스 등을 개선해 더 나은 행사로 거듭날 예정이니 롯데온에서 안심하고 해외직구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현대백화점은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오는 15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 식품관에서 디저트 선물 상품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더현대 서울에서 선보이는 프랑스 디저트 브랜드 '얀 쿠브레(YANN COUVREUR)' 케이크와 무역센터점에서 선보이는 연남동 케익 맛집 오아이오 초콜릿무스케이크를 비롯해 80여개 브랜드의 대표 디저트 상품들을 선보인다.

○.. 신세계가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대전 Art & Science 신규 오픈과 강남점 리뉴얼 등 백화점의 외형 성장을 중심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사상 최대 실적 등 연결 자회사들까지 힘을 보태며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최고 실적을 이뤘다.

신세계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340억원, 영업 이익 19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3.9% 늘었고 영업 이익은 20년 4분기 대비 2배에 달했다.

21년 누계 영업이익은 5173억으로 2019년 4682억원을 뛰어 넘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신세계만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세계백화점 4분기 매출은 63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 성장했다. 영업 이익은 1402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59.1% 늘어나며 매출과 영업 이익 모두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해외패션(32.5%) · 명품(41.9%) 장르 뿐 아니라 여성(28.7%) · 남성패션(28.1%) 등 대중 장르의 외형 성장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 4분기 매출도 전년대비 12.5% 성장하며 강세를 보였다.

신세계는 지난 한 해 동안 오프라인 공간의 혁신, 디지털 마케팅 강화 등 끊임 없는 혁신을 선보이며 실적 개선과 함께 뉴노멀시대 속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 

먼저 ▲업계 최초 중층 도입(신세계 강남점) ▲국내 최대 규모의 럭셔리 화장품 전문관(신세계 강남점) ▲충청권 랜드마크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오픈 ▲업계 최초 식품관 유료 멤버십 도입(경기점) ▲업계 최초 두 개층에 걸친 명품·화장품 전문관 오픈(경기점) 등 혁신적인 시도를 연이어 선보이며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어 신백라이브, SSG닷컴 백화점관 리뉴얼, 네이버와의 라이브 커머스 제휴, 시코르 스마트 미러(뷰티 테크)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와 백화점과 예술품을 연계한 아트테크 마케팅을 선보이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세계는 올 상반기 중 SSG닷컴 백화점관 내 해외브랜드 전문관 도입, 경기점 명품관 그랜드 오픈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호실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디에프, 센트럴시티 등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도 눈에 띈다.

먼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등 각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 속 매출액 4,179억(전년대비 +9.7%), 영업이익 301억원(전년대비 +73.0%)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4분기 중 최대 실적으로 특히 패션 부문의 수요 증가로 해외패션뿐만 아니라 스튜디오톰보이, 보브 등 자체 브랜드가 좋은 실적을 기록하며 견인했다.

실제 해외패션(21.2%)과 국내패션(17.4%)은 소비 심리 회복과 함께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자주 부문은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이커머스 채널 확장 등을 통해 지난 분기에 이어 매출 성장(15.5%)을 기록했다.

온라인 플랫폼인 에스아이빌리지는 해외명품, 국내 여성복, 코스메틱, 자주의 고른 성장으로 지난해 거래액 2330억원을 달성했다.

2016년 론칭 당시 27억원에 불과했던 에스아이빌리지의 거래액은 5년 만에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향후 종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기대케하고 있다.

신세계디에프는 매출 8233억원(전년대비 +80.6%), 영업이익 123억원(전년대비 +373.1%)을 기록하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지난 20년 9월부터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가 영업요율 방식으로 전환되고 19년과 20년에 선반영한 리스 회계 효과로 인해 회계상 비용이 줄어든 덕분이다.

올 3월부터 시행되는 내국인 면세 구매한도 폐지와 더불어 코로나19 관리방안 전환 등으로 면세점을 찾는 고객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실적 회복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센트럴시티도 신규 호텔 오노마의 실적 호조, 백화점의 매출 증대에 따른 임대 수익 증가로 매출 774억원(전년대비 +24.3%), 영업이익은 224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까사는 신규점과 온라인(굳닷컴) 채널의 안정적인 매출과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 확대 등으로 매출 7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61.8% 성장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업황에도 지속적인 오프라인 투자, 신규 점포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이뤄낸 백화점의 견고한 실적과 자회사들의 내실 경영에 힘입어 사상 최대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며, “본업 경쟁력 강화에 더해 온라인과 디지털을 중심으로 뉴노멀시대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21년 5조3261억원의 매출과 356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0%, 영업이익은 136.4% 증가했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은 온라인 매출 비중 증가 및 사업 체질 개선의 효과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국내의 경우 온라인과 면세 채널이 전체 매출 성장세를 주도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럭셔리 브랜드 믹스 개선 및 매장 효율화로 인해 영업이익이 개선되었다. 주요 자회사들은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며 온라인 채널에서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2021년 그룹 전체의 화장품 부문 매출은 4조9237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4조863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0.1% 성장한 3434억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 국내 사업은 13.6% 증가한 3조757억원의 매출과 156.1% 증가한 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해외 사업은 3.3% 성장한 1조8023억원의 매출과 190.4% 성장한 51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국내 시장에서는 온라인 매출이 약 40% 성장하고 면세 채널에서 선전하며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 채널 믹스 및 전통 채널 영업이익의 개선으로 인해 전체 영업이익이 156%나 높아졌다.

럭셔리 브랜드는 온라인 채널의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설화수 ‘자음생’ 라인 및 헤라 ‘블랙쿠션’ 리뉴얼 출시 등 핵심 카테고리 중심의 제품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았다. 설화수가 ‘아름다움은 자란다’ 캠페인을 전개하고 프리메라가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하며 지속가능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이어나갔다. 

프리미엄 브랜드는 라네즈와 온라인 채널에서의 선전으로 인해 전체 매출이 성장했다. 라네즈의 ‘네오쿠션 X 메종 키츠네’, 마몽드의 ‘레드 에너지 리커버리 세럼 X 마르디 메크르디’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시도가 이어졌다. 배우 안소희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온호프’의 론칭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으며, 아이오페의 ‘슈퍼바이탈 크림 바이오 포텐셜’, 바이탈뷰티의 ‘슈퍼콜라겐 에센스’ 등 대표 상품 라인업도 확장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데일리뷰티 브랜드는 각 브랜드 별 기능성 라인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그러나 려의 글로벌 현지 사업 확대로 역직구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은 하락했다. 순수 국내 온라인 매출의 경우 두 자릿수 성장하는 성과도 거뒀다. 려와 미쟝센, 해피바스, 일리윤에서 기능성 프리미엄 라인을 집중 육성하며 성장 기반도 마련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럭셔리 브랜드의 약진과 오프라인 매장의 효율화로 인해 영업이익이 190%나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도 브랜드와 채널을 다변화하며 눈에 띄는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중국에서는 자음생 등 고가 라인을 육성하고 e커머스 채널에서 선전한 설화수가 약 50% 매출이 증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라네즈도 기능성 스킨케어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디지털 채널 대응을 강화하며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세를 일궈냈다. 기타 아시아 지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장 휴점 및 단축 영업의 여파로 전반적인 매출 하락세를 보였다. 

아세안 지역 설화수의 경우 안티에이징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20% 이상 매출이 증가해 눈길을 끈다. 북미에선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이 확장되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라네즈와 이니스프리가 아마존에 입점하는 등 온라인 채널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유럽에서는 브랜드 및 채널 다변화로 전체 매출이 성장했다. 라네즈가 영국 e커머스 채널 컬트 뷰티에 입점하고 이니스프리가 세포라에 진출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구딸 파리는 브랜드 리뉴얼 및 마케팅 강화로 브랜드 매력도를 제고했다.

주요 자회사들은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며 온라인 채널에서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이니스프리는 주요 디지털 플랫폼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온라인 매출 성장세가 이어졌다. 오프라인 채널 효율화로 인해 전체 매출이 감소하며 영업이익도 적자 전환했다. 

에뛰드는 콘텐츠 중심의 프로모션을 강화하며 온라인과 멀티브랜드숍 매출이 증가했으나 오프라인 매장 축소로 전체 매출은 감소했다. 채널 믹스가 개선되고 고정비가 절감되며 적자 규모는 축소되었다. 

에스쁘아는 ‘프로 테일러’ 쿠션 라인 확대 등 페이스 메이크업 강화로 매출이 성장했다. 채널 믹스 개선 및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로 적자폭은 줄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신제품 라인업 확대 및 MZ세대 디자이너 대상 ‘아윤채몰’의 마케팅 강화로 아윤채 브랜드의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다만 살롱 사업 집중을 위한 면세 매장 축소 및 마케팅 비용 확대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오설록은 선물하기 시장의 입지 강화로 온라인 매출이 크게 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 매력도 강화에도 성공했다.

올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Winning Together’의 경영 방침 아래 ‘강한 브랜드’, ‘디지털 대전환,’ ‘사업 체질 혁신’의 3대 추진 전략을 실행 중이다. 강한 브랜드의 완성을 위해서는 엔진 상품 육성, 시장분석 및 고객 대응 강화, 뉴 뷰티 비즈니스 확장 등을 시도한다. 디지털 대전환과 관련해서는 콘텐츠 역량 강화, 커뮤니티 팬덤 구축, 디지털 기반의 사업 모델 혁신을 진행한다. 사업 체질 혁신을 목표로 공감 기반의 ESG 경영 강화,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 새로운 경영 체계 도입도 추진한다.

○..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46부가 2017년 4월 bhc가 BBQ를 상대로 제기한 약 2400억원 규모의 물류용역계약해지 손해배상청구소송 판결에서 소송비용을 원고(bhc)가 90%, 피고(BBQ)가 10% 부담하는 것으로 선고했다고 9일 BBQ가 밝혔다.

BBQ 측에서는 "법조계에서는 사실상 BBQ가 완승한 것으로 해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에 대해 BBQ에서는 “bhc가 청구한 금액이 얼마나 비상식적이고 악의적인지 밝혀졌지만, 판단이 아쉬운 부분이 분명히 있다”며, “아직 소송결과가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니 항소심을 통해 계약해지의 정당성을 증명해 완벽한 승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21년 1월 본 사건과 사안이 동일한 쌍둥이 사건인 상품공급계약해지 손해배상청구소송 1심 재판부가 소송비용을 원고(bhc) 40%, 피고(BBQ) 60%로 선고했던 결과와 비교할 때, 이번 판결 결과는 양 사건의 계약해지책임에 대해 bhc의 책임부담비율이 현저히 높아진 결과로, 상품공급계약 손해배상청구소송 2심 판결에도 상당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도 BBQ는 설명했다.

bhc는 2013년 6월 인수자금 약 1130억원 중 KDB산업은행 인수금융자금조달액을 제외하고, 실질적으로는 자기자본 약 250억원 투자만으로 인수됐으며, 현재까지 BBQ를 상대로 ⅰ) 약 2400억원의 물류계약해지 손해배상소송을 비롯해 ⅱ) 약 540억원 규모의 상품공급계약해지 손해배상청구와 ⅲ) 약 200억원의 ICC손해배상청구 등을 통해 총 약 3200억원에 달하는 소송을 이어왔다. 

BBQ는 이를 두고 bhc 인수투자금 약 250억원의 약 12.8배에 해당하는 규모의 천문학적인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남발함으로써 BBQ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방해하고 BBQ의 사업 근간을 송두리채 위협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보고 있다.

BBQ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우 담당 변호사는 “법원이 이번에 판결한 손해배상청구인정액은 일부에 불과해 bhc가 청구한 손해배상금액이 얼마나 터무니없고, 억지스러운 주장인지 알 수 있는지를 시사한다. 특히 bhc의 계약의무 미 이행 및 배신적 행위들을 고려해 손해배상액을 대폭 감액했다는 점을 보면, bhc 역시 계약해지의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로서 책임을 부담하여야 한다는 점을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변호사는 현재 bhc 박현종 회장이 BBQ전산망에 무단 침입한 행위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혐의로 검찰에서 기소돼 형사재판이 진행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해당 사건에서 진실을 밝힌다면, 항소심에서 신뢰관계 파괴행위를 명백하게 증명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오리온그룹은 사업회사 오리온이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 2조3594억원, 영업이익 372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 법인에서 경쟁력 높은 신제품 출시 및 시장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액은 5.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주요 원재료비 및 물류비 급등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내부 효율화와 수익 중심 경영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0.9%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5% 성장한 8074억원, 영업이익은 14.7% 성장한 1309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44종의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하는 등 제품 중심의 전략과 데이터 경영을 바탕으로 매출과 이익의 지속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마켓오 네이처’의 그래놀라 제품군 매출이 ‘오!그래놀라 다이제’, ‘오!그래놀라 초코고래밥’ 등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전년 대비 43% 성장했다. ‘닥터유’ 브랜드는 ‘맛있는 건강’으로 콘셉트를 강화하며 전년 대비 48% 성장한 연매출 680억원을 달성했다. 더불어 ‘꼬북칩’ 매출 호조 지속과 ‘콰삭칩’ 등 스낵 신제품도 연달아 히트하며 성장에 힘을 보탰다.

올해에도 파이, 스낵, 비스킷 등 전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제형과 맛의 차별화된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 내 점유율을 높힐 방침이다. 최근 일고 있는 건강 트렌드에 발맞춰 마켓오 네이처 및 닥터유 브랜드를 통해 TPO(시간·장소·상황)별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건강 콘셉트의 제품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식약처 인정 기능성 원료인 아연을 함유해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닥터유 면역수’를 새롭게 출시하고, ‘닥터유 제주용암수’ 제품군도 다양화해 음료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이 1.7% 증가한 1조1095억원, 영업이익은 8.4% 감소한 1678억원을 기록했다. ‘예감 스틱’, ‘초코찬 고래밥’ 등 기존 메가브랜드(연 매출 1000억 원 이상 브랜드)의 자매품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양산빵 ‘송송 로우송단가오’, 젤리 ‘궈즈궈신’ 출시 등 신규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매출 성장을 도모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원재료비 급등, 영업체제 전환 비용 증가, 2020년 일시적인 코로나19 정부보조금 혜택에 따른 역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다소 감소했다.

올해는 제2도약을 위한 토대를 다지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대표이사를 R&D 전문가로 선임하고 영업, 마케팅 부문을 현지인 리더십으로 전환하며 제품 중심의 실행력 강화 체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제조원가 유지를 위한 통합물류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외부 비용 상승 압박에도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래놀라 시장 진출 등 아침대용식 제품을 확대하는 한편, 핵심 카테고리인 파이와 스낵의 시즌 한정판 등 신제품을 중심으로 재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액이 16.9% 성장한 3414억원, 영업이익은 0.6% 성장한 64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연매출을 달성했다. 연 매출 3000억 원 돌파는 2016년 2000억 원을 넘어선 이후 5년만의 성과다. 고성장 배경으로는 현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춘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새로운 시장 개척 노력이 손꼽힌다. 양산빵 ‘쎄봉’은 신제품 ‘크림치즈’, ‘에그요크’가 젊은 소비층에게 각광 받으며 연매출 175억원을 달성하는 등 베트남 법인의 성장을 뒷받침했다. 쌀과자 ‘안’은 해당 시장 점유율을 24%대로 크게 끌어 올리며 유수의 현지 및 글로벌 제품을 제치고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지난 4분기부터는 현지 소매시장 기준 1조 5000억원 규모의 견과 시장에 진출하며 신성장동력을 마련한 바 있다.

올해는 제과 외 사업영역 확대를 가속화해 현지 1위 식품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성장세가 가파른 양산빵, 쌀과자의 시장 내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지난해 새롭게 개척한 견과류 및 젤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파이 및 생감자칩 등 기존 핵심 브랜드의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및 편의점 채널의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현지 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판매채널을 더욱 확장하고 다각적인 마케팅을 펼쳐 프리미엄 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액이 31.4% 성장한 1170억원을 달성하며 현지 제과시장 진출 이래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글로벌 원재료 가격 인상 및 루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0.9% 감소한 168억원을 기록했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체리’, ‘라즈베리’ 등 ‘잼’을 활용한 초코파이가 인기를 끌며 매출을 견인했다. 현재 러시아에서는 오리온 법인 중 가장 많은 12종의 초코파이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고소미’, ‘촉촉한 초코칩’, ‘크래크잇’ 등 비스킷 라인업을 확대하며 제품군을 다양화한 것도 주효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트베리주 크립쪼바에 신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가동 중인 2개 공장의 생산이 포화상태에 이를 정도로 러시아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신공장을 통해 초코파이의 공급량을 확대하고, 파이, 비스킷 카테고리 신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여 인근 수출 시장인 중앙아시아와 유럽까지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경쟁력 높은 신제품 출시, 신규 시장 개척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올해도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데이터 경영의 심화, 비효율 제거 등 전사 차원의 원가 관리를 통해 수익성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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