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최진영 엑스브레인 대표이사가 비대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B캐피탈)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최진영 엑스브레인 대표이사가 비대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B캐피탈)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KB캐피탈이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의 중고차 시세 고도화에 나선다.

8일 KB캐피탈에 따르면 지난 7일 AI(인공지능)전문 기업인 엑스브레인과 KB차차차의 중고차 시세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2014년 설립된 엑스브레인(XBRAIN)은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 플랫폼 ‘다리아’를 개발한 AI 전문기업이다. 2018년 Forbes가 선정한 ‘올해 성장할 한국 스타트업 10개 업체’에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기업의 AI 도입 전략 및 프로젝트 플래닝을 수립하고, 비즈니스에 알맞은 알고리즘을 사용한 AI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비대면 화상 협약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 최진영 엑스브레인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캐피탈과 엑스브레인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로서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에 적용된 차량 시세와 관련된 AI 기능을 고도화해 중고차 시세 정보 서비스를 한층 더 정교화 하고, 차량 시세에 대한 대외 연계 서비스 및 공동 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

KB캐피탈 황수남 대표이사는 “KB차차차는인공지능에 기반한 디지털 서비스고도화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 사용 환경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을 하고 있다”며 “본 엑스브레인과의 협약은 KB캐피탈의 데이터활용 능력과 AI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