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열린뉴스통신) 안준용 기자 = 이틀째 3호선 하행선 방향에서 진행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이동권 시위로 지각을 면치 못한 시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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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이 8일 오전 라이브방송을 하며 시위중이다.©전장연 페이스북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는 열차 지연 운행 시 '간편지연증명서'를 발급해 지각 사유를 제출할 수 있게 지연 시간을 게시중이다. 지연 시간을 클릭하면 간편지연증명서를 인쇄할 수 있다.

8일 오전 3호선 지연이 극심했는데도 서울교통공사 고객센터 전화 연결도 어렵고 홈페이지에 지연 시간이 업데이트 되지 않은 상태이다.©서울교통공사
8일 오전 3호선 지연이 극심했는데도 서울교통공사 고객센터 전화 연결도 어렵고 홈페이지에 지연 시간이 업데이트 되지 않은 상태이다.©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업데이트가 되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서울교통공사는 "간혹 열차간격 조정이나 환승 등으로 분명 지하철이 지연되었는데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는 지연시간이 등록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면서 "이럴 경우엔, 가까운 1~8호선 역무실로 방문하면 직원이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쳐 증명서를 발급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역무실에 방문하면  본인의 이름을 기입할 수 있고, 또 지연시간  조정 가능한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

교통공사는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1~8호선 역무실에서는 1~8호선 열차 지연증명서만 발급해드릴 수 있다"면서 "서울역 4호선 역무실을 방문해서 서울역 공항철도 지연증명서를 발급해달라고 말하면 직원이 도와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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