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구청
사진제공=서구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서구노인복지관(관장 최민영)은 대구광역시 서구청의 지원으로 서구지역 어르신이 직접 참여한 글씨체에 기반하여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서구청춘향기’, ‘서구청춘노트’ 두 종류의 폰트를 제작했다.

서구노인복지관은 어르신의 서체로 폰트를 만들어보는 ‘폰트 By 서구시니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평소 한글과 글쓰기에 관심을 가진 서구지역 어르신 10명과 함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총 6회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한글과 폰트에 대한 이해, 자신의 글씨체로 폰트에 사용될 서체 만들기 등의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서구청춘향기’는 어르신의 힘을 강조했고, ‘서구청춘노트’는 어르신의 부드러움을 강조한 글씨체이다. 폰트의 제작에는 다온커뮤니케이션(다온폰트)이 사회공헌활동으로 참여하였다.

서구지역 어르신의 노력과 정성이 담긴 서구청춘폰트는 대구서구청 홈페이지(정보공개>공공저작물>공공저작물 자료실)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구청춘폰트’제작은 어르신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변화에 참여하여 새로운 노인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어르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장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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