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순 대전행복나눔푸드마켓 8호점 자원봉사 단장(사진 오른쪽)이 '대한민국 스타훈련교사' 헤어부문에서 대전·충청·세종지역 최초로 스타훈련 교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대전행복나눔푸드마켓 8호점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김용순 대전 행복나눔푸드마켓 8호점 자원봉사 단장이 '대한민국 스타훈련교사' 헤어부문에서 대전·충청·세종지역 최초로 스타훈련 교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직업교육 훈련 현장인들에게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 스타훈련교사'에 대한 고용노동부장관의 표창장 수여식 및 스타훈련교사 위촉식이 지난 24일 한국기술대학교 제2캠퍼스 실학관에서 '2021년 스타훈련교사 9인'과 이성기 한국기술대학교총장, 남병욱 직업능력개발원장, 안경덕 고용노동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성기 총장은 "스타훈련교사에게 배운 제자들이 실전형 인재로 커 나가고 이들이 훗날 스승을 잇는 스타훈련교사가 될 수 있도록 스타훈련교사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며 "정부에서도 훈련교사들이 자긍심과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역량개발, 처우개선, 사회적 인식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타훈련교사' 선정 책임자인 한국기술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 HRD 교육팀 김용수 파트장은 "올해는 그동안의 직업훈련기관 소속 교사들에게 제한된 지원범위를 일반 기관과 강사에게도 확대해 예년에 비해 많은 총 142명이 신청해 스타강사 선정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 어느 해보다 심사숙고한 1차 서류심사, 내·외부 전문가가 2차 시범강의 및 면접 평가, 3차 공적 조회에 의한 분야별로 최고 점수를 받은 훈련교사 9명을 선발 했다"고 말했다.

최종 선발자는 도목현(의료기술), 박진원(공조냉동분야), 장원식(전기분야), 김용순(미용분야), 김충환(기계설계), 김규만(조경분야), 허진경(정보기술), 최수진(전기공사), 김정현(디자인) 등이다.

'스타훈련교사'는 직업훈련 현장에서 전문역량을 갖추고, 전문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업현장훈련교사를 매년 선정해 직업훈련교사의 자긍심 고취 및 사회적 인식 제고를 통해 직업 현장의 고품질의 훈련을 제공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스타훈련교사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전원 해외연수 기회 부여 △소속 훈련 기관 통합심사 시 훈련과정 평가점수 가점 부여 △역량강화를 위한 특별 연수 프로그램 제공 △코리아텍 능력개발교육원 강사 활동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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