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재배, 축산, 농기계 등 예비 귀농‧귀촌인 위한 기술자격 선정

[환경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 이하 ‘공단’)은 2022년 1월 27일(목) 최근 귀농인이 증가하는 등 ‘농촌살기’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귀농·귀촌에 도움이 되는 국가기술자격’을 선정해 발표했다.

공단은 최근 취업 등으로 자격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유용한 국가기술자격’ 등 최근 이슈와 그에 맞는 자격증을 선정해 발표하고 자격정보집을 발간하고 있다.

‘귀농·귀촌에 도움이 되는 국가기술자격’ 또한 1월 말 큐넷(Q-Net) 국가자격동향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유기농업기능사·산업기사·기사는 초기 귀농·귀촌인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기농업기능사·산업기사·기사는 초기 귀농·귀촌인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0년간 회사생활 후 지게차운전기능사 등을 취득해 고향에 정착한 청년 농업인 김용관 환희목장 대표는 “농업의 비전과 발전 가능성 보고 귀농을 선택했고, 지금 생활에 만족한다”라며, 특히 “성공적인 귀농 귀촌을 위해 자격증 취득이 크게 도움 됐다”라고 말했다.

유기농업기능사·산업기사·기사는 유기농업 분야에 대한 윤작체계, 자재선정, 토양특성 등 생산관리 업무 등 농업 전반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초기 귀농·귀촌인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먹거리 안전, 동물 복지, 건강에 대한 소비자 경향과 관련돼 특용작물 재배와 축산업이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몫을 하고 있으며 버섯, 축산 분야의 자격이 꾸준한 인기를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농기계와 관련하여, 지게차운전기능사, 굴착기운전기능사는 농·림·어업종 구인 광고에서 TOP3 안에 포함돼 있고,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교육과정 상위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있어 귀농·귀촌인들에게 필수적인 자격증으로 평가된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삶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귀농·귀촌인들에게 국가기술자격이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격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