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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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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소식] 삼성증권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고객 절반이 MZ세대"/메리츠증권, 미·중·일·홍콩 투자 가능한 CFD 출시/KB자산운용, 'KB온국민TDF' 보수 업계 최저로 인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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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삼성증권은 해외 주식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 이용 고객의 절반이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11월 29일부터 한 달간 삼성증권 간편 투자 앱 '오투'에서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신규 약정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30대 비중이 50%였다.

 

또한,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통해 해외주식에 첫 투자를 시작한 고객이 전체 약정 고객 중 46%에 달하는 등 소수점 매매 서비스가 해외주식 투자의 첫 발을 떼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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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매수한 종목은 테슬라, 구글, 아마존과 같이 한 주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고가인 주식이 매수 상위 종목 중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소액투자 문화를 'MZ세대'가 선도하고 있으며,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글로벌 우량주 투자의 진입 수단으로 활용하는 젊은 투자자가 많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고객들이 올해 설 세뱃돈으로 소수점 해외주식을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동안 '해외주식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해외주식 데스크는 개인 고객은 물론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에게 매매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이번 설 연휴(1월 28일~2월 3일)에도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이번 설 연휴에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제기될 글로벌 경제 변수들로 인해 과거 여느 연휴기간보다 해외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해외주식 데스크에 대한 수요도 많을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신규 고객은 2020년 말 15만명에서 1년 만인 지난해 말 29만명까지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이날부터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대행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을 포함해 국내 전 증권사에서 발생한 2021년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의 처리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로 지난해보다 약 100일을 앞당겨 시작했다. 해외주식 양도세는 해외주식 매매시 발생한 수수료와 250만원의 기본공제를 차감한 후 22% 세율을 적용해 신고해야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는 5월이지만, 지난해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등 서학개미들이 많이 투자했던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해 투자자들의 양도세 신고 관련 니즈가 커진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 서비스 시행을 앞당겼다"고 밝혔다.

 

◆ 메리츠증권은 미국과 중국, 홍콩, 일본 등 4개국 상장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해외주식 차액결제거래(CFD·Contract for Difference)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CFD는 전문투자자 전용 상품으로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해외 CFD는 해외주식에 대해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며 직접 투자 시 투자자가부담하는 양도세 대비 과세 부담이 적은 파생상품 양도세가 적용돼 투자수익을 증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해외주식 투자 시 투자 수익의 22%가 양도소득세로 납부 되지만, CFD를 통해 해외주식을 투자하면 투자수익의 11%만 파생상품 양도소득세로 부과된다.

 

이때 적용되는 과세표준은 CFD를 이용하면서 발생한 모든 비용과 CFD 투자로 발생한 손실 및 기타 다른 파생상품의 손익을 제외한 순 손익을 과세표준으로 한다.

 

메리츠증권은 국내 CFD와 동일하게 반대매매 및 이자부담이 없는 증거금 100% 계좌인 안심계좌를 해외 CFD에도 제공할 예정이다. 안심계좌의 장점은 일반 주식과 같이 매수자금의 전부를 계좌에 입금하고 거래함으로써 CFD 보유에 대한 이자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또 증거금 부족으로 인한 반대매매가 발생하지 않아 일반 주식투자와 같은 구조에 CFD의 장점만을 활용할 수 있어 레버리지 투자에 부담을 갖고 있는 고객들이 편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옵션이다.

 

메리츠증권은 해외시장에 대해서도 업계 최저 수준의 매매수수료와 이자율을 제공한다. 메리츠증권 스마트폰 앱에서 비대면으로 CFD 전용계좌를 개설 후 온라인으로 거래 시, 업계 최저수준인 미국, 홍콩, 일본시장은 매매수수료 0.09%, 중국시장은 0.15%가 적용된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CFD 전용 플랫폼 출시를 통해 투자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투자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KB증권은 지난해 주요 성과 및 올해 경영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경영전략 공감 콘서트 시즌(Season) 2022'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영전략 공감 콘서트'는 지난 21일 전 임원 및 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워크샵 형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로 구성된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1부(We made it)에서는 지난해 성장을 이끈 임직원들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장이 마련됐다. 'KB Awards' 시상식과 '퇴근가왕' 우승자의 노래 영상 공개 등이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2부(Make the change)에서는 KB증권만의 차별적인 고객경험 혁신과 넘버원(No1.) 금융투자플랫폼을 위해 고객, 경쟁사, 계열사, 임직원들의 생생한 제언을 영상으로 공유하고, 디지털 혁신기업의 강사를 초빙해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3부(Make the prime)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2022년 경영전략 방향인 '투자솔루션 역량 중심 Biz별 사업모델 고도화 및 Digital 플랫폼 Biz의 전략적 확장'을 중심으로 각 부문별 전략 방향과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한 공감대를 강화했다. 아울러 임직원들이 메타버스를 이용해 만든 부·점별 각오를 함께 공유했다.

 

김성현 사장은 "경영전략 공감 콘서트의 슬로건처럼 기존의 틀을 깨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최고가 돼보자"며 "앞으로 더욱 많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마련해 진정한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돼야 함과 동시에 비즈니즈의 성공에 있어 협업과 시너지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각 영역별로 협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림 사장은 "KB증권의 1등 DNA가 회사 내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어 우리의 지금 모습이 더욱 의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에게 진정한 감동을 줄 수 있는 회사가 진정한 1등 회사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고객에게 집착할 정도로 고객중심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1등 증권사로 나아가자"고 전했다.

 

◆ 교보증권은 온라인 전용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4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ELS 2007회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지수, 유로스톡스(EURO 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3년 만기 월지급식 상품이다.

 

매월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 대비 65% 이상일 경우 월 0.5675%(연 6.81%) 수익을 지급한다.

 

또 매 6개월마다 자동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95%(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이상이면 연 6.81%(세전) 수익을 지급한다.

 

다만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일 경우 만기상환조건에 따라 최대 10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S 2008회는 미국 시장에 상장된 테슬라(Tesla)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상품이다. 매 3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 부여되며 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85%(3개월), 80%(6개월), 70%(9개월), 65%(12개월) 이상이면 연 18.2%(세전) 수익을 지급한다.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 대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65% 미만이면 만기상환조건에 따라 최대 10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청약은 교보증권 온라인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PROVEST K',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win.K'에서 할 수 있다. 상품별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이다.

 

두 상품 모두 개인일반투자자들은 청약일(불포함) 후 2영업일의 숙려기간을 갖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교보증권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고객지원파트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투자증권은 24일 뱅키스(BanKIS)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14일부터 4월 8일까지 진행된다. 소액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는 10만원 리그를 포함해 1000만원과 3000만원 등 3개의 리그로 운영된다.

 

투자 대상 국가는 미국·홍콩·중국·일본·베트남 총 5개국이다. 참가 신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와 온라인거래시스템 ‘eFriend plus’, ‘한국투자’ 앱에서 다음달 20일까지 가능하다.

 

시상은 리그별 수익률 상위 50명씩 총 150명에게 3400여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대회기간 중에는 매주 3명을 추첨해 다이슨 공기청정기, 애플워치 등 경품도 제공한다.

 

정일문 사장은 "이번 실전투자대회가 해외주식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에게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B자산운용은 'KB온국민TDF'의 운용 보수를 7bp(0.07%) 인하했다고 24일 밝혔다.

 

◆ NH투자증권은 고객들의 세금 관련 궁금점을 해소하기 위해 '월간 세금백과'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월간 세금백과는 투자 문화 변화에 발맞춰 고객들에게 세금에 관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1월 월간 세금백과에서는 미술품 관련 세금을 다룬다.

 

이번 세금백과는 생소하던 미술품 세금을 투자자 눈높이에서 쉽게 다룬 것이 특징으로, 작품의 양도가액에 따라 달라지는 과세기준에 대해 쉽게 풀어냈다. 투자자들이 쉽게 갖는 궁금증에 대해서도 Q&A 형식으로 풀어냈다. 또한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대체불가토큰(NFT) 미술품에 대한 정보도 실려있다.

 

월간 세금백과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에 발간되는 시리즈물로, 가상자산부터 해외 부동산까지 다양한 주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2월 스톡옵션 ▲3월 비거주자 ▲4월 가상자산 ▲5월 주택임대 ▲6월 건강보험 ▲7월 해외부동산을 주제로 세금 내용을 다룰 계획이다.

 

해당 자료들은 NH투자증권 자산관리(WM)지원부 세무팀이 세법과 해석사례를 반영해 제작했으며 발간 당시 세법을 기준으로 다양한 사례를 적용해 쉽게 풀어냈다. 향후 NH투자증권 월간 세금백과는 책자로 발간되어 고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문화 변화에 발맞춰 세금에 대한 막연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발간됐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주제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NH-아문디(Amundi) 자산운용은 준법감시인에 한정환 전 파인만자산운용 준법감시인을,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에 박희경 전 JB자산운용 준법감시인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정환 신임 준법감시인은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에서 금융법학을 전공했고 피델리티자산운용과 파인만자산운용(구 맥쿼리투자신탁운용)에서 준법감시인을 역임했다.

 

박희경 신임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는 부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한화자산운용 법무팀, 신한자산운용 특별자산운용팀에 근무했고 JB자산운용에서 준법감시인 및 위험관리책임자를 역임했다.

 

박학주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올해 고객 중심의 경영방향을 수립하면서 이를 위해 준법과 소비자보호를 더욱 더 강화했다"고 밝혔다.

 

◆  KB자산운용은 'KB온국민TDF'의 운용 보수를 7bp(0.07%) 인하했다고 24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이번 보수인하를 통해 TDF 운용 상위 5개사 중 최저 보수를 앞세워 연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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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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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온국민TDF2020'는 운용보수를 연 0.22%에서 0.15%로 인하해 총보수가 업계최저수준인 연 0.56%다.

 

KB온국민TDF는 저렴한 보수가 강점인 미국 뱅가드의 인덱스펀드(ETF)에 자산의 대부분을 투자하는 펀드다. 뱅가드는 저보수를 무기로 시장점유율 37%를 차지하며 업계 1위를 기록 중이다.

 

일반 펀드에 비해 투자기간이 긴 연금 특성상 작은 보수 차이에서 발생하는 복리효과가 매우 크다. TDF는 대부분 재간접펀드이기 때문에 피투자펀드 비용을 합산한 합성 총보수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KB온국민TDF의 합성 총보수는 연 1.06%로 타사 대비 평균 0.5% 이상 저렴하다. 합성 총보수 연 0.5% 차이는 연봉 3000만원인 신입사원이 매년 연봉의 10%를 투자한다고 가정했을 때 복리효과로 인해 40년 후 6865만원의 추가수익을 낼 수 있다. 2년치 연봉을 넘는 금액을 추가로 얻는 셈이다.

 

업계 최저 수준의 합성 총보수와 다년간의 운용 노하우로 인해 지난해 KB온국민TDF2055의 1년 수익률은 23.53%로 전체 TDF 상품 중 1위를 기록했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 이현승 대표 취임 후 연금시장 공략에 힘쓴 결과, KB온국민TDF시리즈의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김영성 상무는 "자산배분형 연금상품 중 가장 규모가 큰 타겟데이트펀드(TDF) 뿐만 아니라 타겟인컴펀드(TIF), 타겟리턴펀드(TRF) 시장도 공략 대상"이라며 "탄탄한 연금 상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자산운용의 대표적인 연금 상품은 단일펀드로 국내 최대 규모인 'KB퇴직연금배당40'이 있다. 이 외에도 'KB온국민TDF', 'KB다이나믹TDF', 'KB온국민평생소득TIF', 'KB타겟리턴OCIO펀드' 시리즈를 운용 중이다.

 

한편 올 초 OCIO 자산배분 방식을 활용한 TRF인 'KB타겟리턴OCIO펀드'도 꾸준한 성과를 내며, 일년 만에 설정액 2000억원을 넘은 바 있다.

 

◆  PKF서현파트너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회계, 세무, 재무 분야의 학술활동을 지원하는 서현학술재단을 창립하고 24일 설립 등기를 마쳤다고 밝혔다.

 

서현학술재단은 회계, 세무, 재무 분야의 학술 및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고 관련 연구자나 기관의 연구, 운영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현학술상을 제정해 연구개발을 촉진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서현학술재단의 이사진은 강성원 PKF서현회계법인 전 대표이사(이사장),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 권오준 전 포스코 회장, 윤성복 전 하나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석동율 전 동아일보 부국장, 윤승한 전 한국공인회계사회 상근부회장, 윤태화 가천대 경영대학 교수, 김갑순 동국대 경영대학 교수, 최종학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안경봉 국민대 법과대학 교수, 조민식 베스핀글로벌 대표, 김수경 법무법인 두현 대표변호사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강성원 재단이사장은 "회계, 세무 및 재무 분야의 건전한 학술 진흥을 적극 지원해 기업들의 지속성장을 통한 경제 및 사회 발전에 서현학술재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만식 서현파트너스 회장은 "중형회계법인 최초로 학술재단 사업을 추진하게 됐고 서현학술재단의 출범으로 회계법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리나라 회계, 조세 제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더블유게임즈와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더블유게임즈의 창사 10주년을 맞이해 연봉과 복지제도를 전면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통해 우수 인재를 영입하고 제2의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 더블유게임즈와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직군 관계없이 신입초봉을 4500만원으로 크게 상향한다. 또한 기존 재직 중인 직원들의 연봉도 일괄 30%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기본 연봉에 매년 성과 평가를 거쳐 연봉의 최대 30%까지 지급되는 성과급을 포함한다면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번 보상 정책 개편을 회사의 경쟁력 증진을 위한 추가 인상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 인상률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준 높은 인재를 영입해 신규 프로젝트들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기존 구성원에게는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업무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한다.

 

아울러 장기근속 수당을 최대 1000만원으로 상향하고 ▲복지포인트 최대 250만원 ▲생일축하금 30만원 ▲식대 증액 등 기존 복지제도도 한층 강화된다. 더블유게임즈와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앞서 ▲생일자 오후 반차 ▲헬스 키퍼 운영 ▲콘도 지원 ▲가족 생일 축하 선물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접종 독려를 위해 백신 접종 시 이틀의 휴가를 지원한다.

 

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는 "지난 10년이 글로벌 소셜카지노 영역에서 탑티어로 성장하는 1막이었다면, 2022년 이후 10년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게임회사로 성장하는 제2의 도약기가 될 것"이라며 "인재에 대한 투자와 보상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블유게임즈와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2018년 포괄임금제를 폐지했고, 지난 12월 2022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나란히 선정됐다. 서울과 시애틀에 오피스가 있는 글로벌 게임사인 더블유게임즈는 최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소셜카지노 부분 및 캐주얼 게임 부분에서 개발과 디자인, 기획자 등 여러 채용 부문에서 인재 채용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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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기자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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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람 2022.01.24 19:37

도약은 니미 18넘 주주들은 7년을 공모가 밑어서 살게 하면서 먼 개소리를 지꺼여! 청담동 이희진 사건 이 쉐끼도 당해봐야 함! ㅇ씨팔 인간 이하의 개 쉬ㅣ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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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람 2022.01.24 17:00

주주들은 다죽어도, 니 들 하고싶은대로 하고 싶다면, 상폐해. 진짜 사람쉐끼들이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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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1분기 영업이익 3조4257억원… ‘분기 최대’

[아시아타임즈=신윤정 기자] 기아가 1분기 3조4000억원을 뛰어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기아가 올해 1분기 매출액 26조2129억원, 영업이익 3조4257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19.2% 각각 상승했다. 영업이익률 13.1%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을 올렸다. 1분기 국내에서 13만7871대, 해외에서 62만2644대 등 76만515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등 인기 RV 차종의 판매는 증가했으나 전기차 판매 감소에 따른 영향이다. 기아 관계자는 "판매가 소폭 감소했음에도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로 인한 가격 상승과 믹스 개선(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비중 증가),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재료비 감소, 원화 약세에 따른 긍정적 환율 효과로 수익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해외 판매는 북미와 유럽에서는 판매량을 증가했지만, 인도, 아프리카·중동 등 일부 신흥시장에서 모델 노후화와 지정학적 요인 등으로 인해 판매가 감소했다. 1분기 매출액은 판매 대수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차와 RV 차량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대당 판매가격(ASP) 상승,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이어져 전년 대비 10.6% 증가한 26조212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1.1%포인트 개선된 76.2%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판매관리비율은 전년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10.7%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판매 감소와 인센티브 등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수익 RV 차종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및 가격 상승 효과,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 원화 약세에 따른 우호적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3조425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13.1%를 기록하며 지난해 2분기 달성했던 최대 영업이익률 13%를 경신했다. 주요 시장별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각각 국내 41.2%(전년 동기 32%), 서유럽 40.9%(전년 동기 36%), 미국 15.8%(전년 동기 14%)를 기록했다. 기아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실물경기 부진,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소비자의 구매 심리 위축 등 불안정한 대외 환경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긁었지만 못 갚는다"…카드사 떼인 돈 7800억원 육박

추정손실액 전년 말대비 53% 증가 고금리·고물가에 서민경제 휘청 업계 차주 상환능력 심사 고도화 [아시아타임즈=김하랑 기자] 고물가 장기화로 고객의 빚 상환능력이 저조해지면서 지난해 카드사들의 추정손실 규모가 7800억원에 육박했다. 업계는 차주의 상환능력 심사를 고도화하는 등 건전성 관리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26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전업카드사 8곳(신한·국민·삼성·현대·롯데·하나·우리·비씨카드)의 추정손실여신은 총 7794억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말(5085억2300만원)대비 53.26% 증가한 수준이다. 추정손실여신은 고객이 금융사에 대출 등을 했지만 사실상 갚지 못하는 상태의 여신을 말한다. 금융사 대출은 건전성에 따라 △정상(회수 가능) △요주의(1~3개월 연체) △고정(3개월 이상 연체) △회수의문(채권 회수에 위험 발생) △추정손실(회수 불가능) 총 다섯 단계로 나뉘는데 추정손실은 이중 최하 단계에 속한다. 이처럼 추정손실이 늘어난 건 최근 고금리·고물가가 이어지면서 고객들이 대출 후 갚을 능력이 떨어진 영향으로 해석됐다. 특히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인 '비소비 지출(세금·의료보험·이자)'이 늘었다는 것이다. 통계청이 지난 2월 발표한 '2023년도 4분기 가계동향'을 보면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98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6%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이자비용이 20% 늘었는데 이는 고금리의 영향이라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문제는 추정손실이 카드사 성장에 발목을 잡는단 점이다. 카드사는 추정손실의 전액을 대손충당금으로 쌓아야 하는데 이는 당기순이익 감소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업계는 차주의 상환능력을 판별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더욱이 최근 고객 연체이력을 삭제해주는 '신용사면'이 시행됨에 따라 리스크 관리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단 것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좋은 취지로 도입되는 정책이지만 카드사로서는 장단기 연체 기록 삭제로 고객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어렵게 된 점이 연체율 증가 등 리스크 관리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차주의 연체 상환 노력을 평가할 수 있는 대안정보 활용을 지원하는 등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최근 '카드론 차주 선별 시스템 개편 작업'에 돌입했다. 신규 고객의 △카드론 대상자 선정·한도 재설정 △차주 금융데이터 분석 △금융자산 모니터링 개선이 주요 골자다. 기존 시스템만으로 차주 상환능력을 파악하고 금리를 결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왔다는 이유에서다. 과거 카드사들은 차주의 신용등급으로 카드 발급과 대출 심사를 해왔지만, 등급제가 폐지되고 신설된 신용점수제로 심사를 이어가기엔 실질적인 판단에 한계가 있단 설명이다. 실제 카드사들의 대출 문턱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이 지난 19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를 보면 신용카드사의 올 2분기 대출태도지수는 마이너스 6으로 나타났다. 지수가 플러스를 나타내면 대출금리를 낮추거나 한도를 확대하는 등 대출 태도 완화를, 마이너스는 대출한도를 줄이거나 금리를 올리는 등 대출 문턱 강화를 의미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기 침체에 따라 소득이 불안정해져 대출을 갚지 못하는 고객들이 늘었다"며 "카드사는 추정손실 등 연체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며 손실흡수능력을 키우고 있지만 하반기에도 경기 회복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 1분기 영업익 710억원…전년 比 55% 감소

매출액 3조710억원…전년 比 13% ↓ 신규 수주 3.3조원…전년 比 57.3% ↑ "기초·내실 강화해 재도약 기반 다질 것" [아시아타임즈=김미나 기자] GS건설의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하락했다. 다만 미래 먹거리인 신규 수주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은 26일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3조710억원, 영업이익 710억원, 세전이익 177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3조5130억원 대비 12.6% 하락했다. 사업본부별 매출로는 △건축주택사업본부 2조3870억원 △신사업본부 2870억원 △인프라사업본부 263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국내사업이 2조5660억원, 해외사업이 50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1590억원 대비 55.3%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고강도 원가 점검으로 인한 비용 반영 이후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앞서 GS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3조4370억원, 영업적자 388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검단아파트 사고로 인한 일시적 비용 5524억원 반영을 포함해 품질향상과 전 점검 활동 등을 포함한 보수적인 원가율·공사기간이 반영된 영향이다. 신규 수주는 3조3020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990억원 대비 57.3% 증가했다. 주요 신규 수주로는 건축주택사업본부의 △송도국제화복합단지2단계 개발사업(4960억원) △송파가락프라자 재건축사업(4730억원)과 플랜트사업본부에서 지난달 수주한 △사우디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 황회수처리시설 공사(약 1조6000억원) 등이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불확실한 대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적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기초와 내실을 강화해 재도약의 기반을 견고히 다지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의 기틀을 정립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