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가 올해 신설되는 실용음악과와 실용댄스과에 가수 조장혁 씨를 전임교수로 임용했다. (사진=오산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올해 신설되는 실용음악과와 실용댄스과에 가수 조장혁 씨를 전임교수로 임용했다고 10일 전했다.

조 교수는 “그동안의 현장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들을 학생들에게 전달해 한류 문화를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많은 학생이 실무현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오산대 실용음악과와 실용댄스과는 보컬, 싱어송라이터, K-POP, 스트릿댄스 분야에서 한류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1인 1음반 제작 및 유통, AI 작곡, 댄스 콘텐츠 제작, 스타일링 등 실무형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실용음악과의 1인 1음반 제작은 모든 학생이 스스로 음반을 제작하고 유통할 수 있는 프로듀싱 능력을 갖추는데 목표를 두고 모든 제작비는 학교에서 지원한다. AI 작곡은 학생들이 작곡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AI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음악을 창작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 향상을 목표로 한다.

K-POP과 스트릿댄스는 전공 실기 수업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재학생들의 개인 댄스콘텐츠 제작을 통해 1인 기획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허남윤 오산대 총장은 “한류 문화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장혁 교수의 지도를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한류 문화를 선도할 학생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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