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장혁(사진 왼쪽)이 오산대(오른쪽) 실용음악·실용댄스과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가수 조장혁(사진 왼쪽)이 오산대(오른쪽) 실용음악·실용댄스과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가수 조장혁이 오산대학교가 올해 신설한 실용음악과와 실용댄스과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오산대는 보컬, 싱어송라이터, K-POP, 스트릿댄스 분야에서 한류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1인 1음반 제작 및 유통, AI 작곡, 댄스 콘텐츠 제작, 스타일링 등 실무형 교육과정을 개설했는데, 조장혁을 교수로 낙점한 것이다. 

실용음악과 1인1음반 제작은 모든 학생이 스스로 음반을 제작하고 유통할 수 있는 프로듀싱 능력을 갖추는데 목표를 뒀다. 모든 제작비는 학교에서 지원한다.

AI 작곡은 학생들이 보다 높은 수준의 창작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K-POP과 스트릿댄스는 전공 실기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1인 기획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용음악과와 실용댄스과는 교차 수업을 통해 전공에 필요한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성 운영할 방침이다.

오산대 허남윤 총장은 “한류 문화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장혁 교수의 지도를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한류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장혁 교수는 “그동안의 현장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들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겠다”며 “많은 학생이 실무현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 김경호와 고유진, 팝핀현준 등 인기 연예인 및 셀럽 20여 명은 오산대의 실용음악·실용댄스과 신설을 축하하는 영상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