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이병헌 총감독, 서성원 감독 참여

오리지널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 주연배우 박세완(왼쪽)과 송건희 <사진=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 주연배우 박세완(왼쪽)과 송건희 <사진=왓챠>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왓챠는 이병헌 총감독이 서성원 감독과 선보이는 오리지널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의 출연하는 배우들을 10일 공개했다.

'최종병기 앨리스'는 의문의 전학생이자 킬러 '겨울'과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고등학생 '여름'이 만나 범죄 조직에 쫓기는 학교생활을 그린 하이틴 액션 로맨스다.

'최종병기 앨리스'는 '극한직업'을 연출한 이병헌이 총감독을 맡고 단편영화 '내가 버린 여름'을 연출한 서성원 감독이 작업에 참여했다. 각본은 이병헌 총감독과 서성원 감독이 공동으로 집필했다.

박세완과 송건희 배우가 발탁됐으며 김성오, 김태훈, 정승길, 차주영 등 배우들이 주요 배역으로 선정됐다. 

박세완은 넷플릭스 시리즈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드라마 '두 번은 없다', '땐뽀걸즈', '같이 살래요'와 영화 '도굴' 그리고 개봉을 앞둔 '인생은 아름다워'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송건희도 드라마 'SKY 캐슬', '녹두전', '미씽: 그들이 있었다' 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성오와 김태훈, 정승길을 비롯해 차주영 배우도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해치지않아',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부터 개봉을 앞둔 '킹메이커'까지 김성오가 '최종병기 앨리스'를 통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태훈 배우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태훈 배우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에 출연을 확정했으며 '킹덤' 시즌2, 드라마 '나빌레라',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영화 '좋은 사람', '69세', '말모이'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다.

정승길은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멜로가 체질', '미스터 선샤인', '비밀의 숲' 시즌2, 영화 '낫아웃'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차주영은 2016년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으로 데뷔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저글러스', '기름진 멜로', '나를 사랑한 스파이', '키마이라'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했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최종병기 앨리스'를 통해 왓챠 오리지널만의 과감한 시도와 참신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청자들이 만족할 만한 웰메이드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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