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배우 한가인이 SBS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청춘 상담 프로젝트 '써클 하우스' MC 도전에 나선다.

5일 SBS에 따르면, 한가인은 신년특집 토크쇼 '써클 하우스'를 진행한다. 2018년 드라마 '미스트리스' 이후 4년 만에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SBS 신년 특집 10부작 '써클 하우스'는 대한민국 MZ세대들이 겪는 현실적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신청자들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힐링 토크쇼다.

지난 2018년 드라마 '미스트리스' 이후 4년 만에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 한가인은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공감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그는 “그동안 육아에 전념하다 4년 만에 복귀하는 만큼 열정적으로 참여하겠다"며 "좋은 프로그램에 함께 하게 되어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나누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 오히려 제어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오은영 박사님의 팬이다.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평소 지인들로부터 '연예계 비공식 상담가'로 불린다는 한가인은 어른이들과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오은영 한가인 이승기의 화려한 조합이 만들어 낼 따스한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은다.

'써클 하우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2030 청춘들의 고민을 받고 있으며, 오는 2월 시청자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한살인 한가인(김현주)은 서울 출신으로 2002년 CF '아시아나항공'으로 데뷔했다.

드라마와 CF 등으로 조금씩 주가를 올리며 큰 기대를 받는 대형 신인이었으나, 2005년 당시 만 23세(한국 나이로 24세)에 배우 연정훈과 갑자기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결혼 이후에는 Dr.깽, 마녀유희 등 드라마와 CF 위주로 활동했다. 연정훈과는 2003년 노란 손수건에서 함께 출연했다. 하지만 한가인과 연정훈은 이미 데뷔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소꿉친구 사이였다.

결혼 이후 2012년 건축학개론 전까지 영화에는 출연하지 않았다.

사진 한가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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