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팬 차별하네" 아이유 팬들 뿔났다? 소속사 이틀 연속 해명... 무슨 일?

  • 기자명 김가영
  • 입력 2022.01.05 15:16
  • 댓글 0
  • 사진(제공) : 뉴시스
가수 아이유의 다큐멘터리 제작을 둘러싸고 일부 팬들이 차별 논란을 제기하자 소속사 측이 해명에 나섰다.

가수 아이유가 잇단 팬 차별 의혹에 재차 해명했다. 4일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에 "아이유(IU) 다큐멘터리 '조각집 : 스물아홉 살의 겨울' 관련하여 팬 여러분의 의견을 모니터 하던 중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점을 접하게 되어 사실관계를 알려드리고자 한다"라고 공지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해당 다큐멘터리는 아이유가 자작곡 앨범 '조각집'으로 20대를 마무리하며 팬들에게도 뜻깊은 선물을 하고 싶은 마음에 준비한 프로젝트다. 앨범 '조각집' 제작 과정을 보다 가까이서 담기 위해 최근까지 아이유와 회의를 거치며 촬영을 마무리한 후 현재 후반 작업 과정을 거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이 본격적인 다큐멘터리 촬영에 앞서 소속사로부터 개별 연락을 받았다는 내용이 퍼지며 팬 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사실 확인 결과 제작 업체 선별 과정에서 사전 미팅에 필요한 자료조사를 위해 다큐멘터리 측 작가가 개인 판단으로 팬들에게 연락을 취해 인터뷰를 진행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해당 작가는 다큐멘터리 제작 전 프로젝트에서 하차하여 수집된 내용이 다큐멘터리에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당사 포함 다큐멘터리 외주 제작팀 역시 사전에 이와 관련된 내용을 전혀 전달받지 못한 상황이었다"라며 '오해였다'고 상황을 정리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아이유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이 일부 팬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해당 팬들은 소속사가 이른바 ‘네임드 팬’으로 불리는 유명 팬들에게만 따로 연락을 취해 아이유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면서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소속사 측, 하루만에 2차 해명 “자체 조사 실시해”

그리고 오늘(5일) 또 다른 팬 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소속사 직원에게 팬미팅 MD 및 친필 사인 CD를 받았다는 내용의 글이 팬카페에 올라온 것. 이에 소속사는 "사실 확인 결과 해당 회원과 친분이 있는 소속사 직원은 없었으며 해당 회원에게 MD 및 사인 CD를 제공한 적도 없었다"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자체 조사를 실시했고 그 과정에서 해당 회원이 '인증+자랑' 게시판 글과 동일한 사진을 사용하여 중고 프리미엄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따라서 팬카페 내 규정에 따라 해당 회원에게 팬카페 쪽지를 통해 관련된 모든 게시글 삭제 요청 및 경고를 취했다"라며 "해당 회원에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라는 답변을 받았고 팬카페 글을 포함한 중고 거래 글까지 삭제됐음을 확인했다"라고 상황을 설명, 거듭 사과했다.

저작권자 © 여성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ditor's Pick
최신기사
포토뉴스
추천 동영상